롯데면세점, 중소 뷰티브랜드 챙긴다

-롯데면세점 스타라운지서 LVIP와 함께한 뷰티 클래스 개최…중소기업과 동반성장 앞장 
-롯데면세점, 스타 에비뉴에 화장품 편집숍 '블루밍 뷰티' 운영 


[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면세점이 국내 중소형 한국 화장품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롯데면세점 최상위 회원에게 중소형 브랜드를 소개함으로써 판매를 유도한 것이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지난 달 30일 롯데면세점 스타라운지에서 VIP 뷰티 클래스를 열고 국내 중소형 화장품 브랜드를 선보였다.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에 위치한 스타라운지는 최상위 회원을 위한 공간으로 입장이 제한된다. 롯데면세점, LVVIP, LVIP 회원과 특별 선정 회원만 이용 가능하다. 

 

이곳에서 롯데면세점이 선보인 뷰티 브랜드는 △국내 대표 색조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클리오' △ 동물 실험 및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프레스티지 비건 뷰티 브랜드 '디어 달리아'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만든 뷰티 브랜드 '바이예랑' 등이다. 

 

이날 롯데면세점은 브랜드 제품 소개 후 참석자가 행사에 전시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LDF Pay 쿠폰을 제공했다. 기존 플레이트형 선불카드를 대체하는 LDF Pay는 롯데면세점에서 상품을 구매하거나 이벤트 및 행사 참여를 통해 지급받는 혜택이다. 

 

롯데면세점이 국내 중소형 뷰티 브랜드를 VIP에 선보인 이유는 중소형 브랜드 홍보 차원에서다. 롯데는 그동안 한국 뷰티 브랜드에 자부심을 느끼고 면세섬에 입점시키는 등 판매를 유도해왔다. 

 

특히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의 핫플레이스가 된 스타 에비뉴에 숍인숍 형태로 블루밍 뷰티를 오픈하기도 했다. 156평 규모의 블루밍 뷰티는 업계 최대 화장품 편집매장으로 국내 중소 화장품 브랜드가 입점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국내 중소 브랜드를 홍보하는 것도 국내 1위 면세점 업체의 역할"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중소중견기업과 상생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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