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D, 인도네시아 신수도 이전 사업 지원 '속도'

KIND, 자카르타서 EIPP 3차년도 과업 최종보고회 개최
인니 국가개발기획부·신수도청과 현장 시찰도 진행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인도네시아의 신수도 이전 사업 지원에 속도를 낸다. 40조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신수도 이전 사업에 우리 기업들의 참여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는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기획재정부 경제협력파트너십프로그램(EIPP) 3차년도 과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및 유관부처와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 컨설턴트 기관 등이 참석했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는 인도네시아 신수도 이전 정책에 대한 제언과 국가개발기획부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으며 고위급 정책 대화도 진행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신수도청과 현장 시찰도 전개했다. 신수도 정부핵심구역 현장 조사와 함께 신수도 개발 원점방문 및 추진현황 파악, 신수도 배후도시 답사, 신수도 개발 연계·활용·추가개발 방안 검토를 수행했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는 지난 2021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주도로 결성된 ‘인도네시아 수도이전협력 팀코리아’에 우리 기업들과 함께 참여하고 있다. 기재부 경제협력파트너십프로그램의 총괄기관을 맡고 있으며,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중심 해외협력프로그램인 ‘K-시티 네트워크’ 운영기관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 3월 신수도 이전과 자카르타 경전철(LRT)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뒷받침하기 위해 원희룡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원팀코리아 수주지원단’을 인도네시아에 파견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는 자카르타의 지반 침하와 인구 집중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칼리만탄섬 누산타라로 수도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45년까지 5단계 개발 계획에 따라 진행되며 40조원 규모의 대규모 인프라 사업이 수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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