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인도네시아법인 순이익 소폭 감소

인도네시아 법인 순이익 4532억 루피아 기록
고정이하여신 비율 0.86%...업계 평균보다 낮아
‘마이하나 모바일뱅킹’ 등 디지털 서비스 강화 박차

 

[더구루=정등용 기자] 하나은행이 지난해 인도네시아 사업에서 전년과 비슷한 실적을 거뒀다. 올해는 디지털 서비스 강화에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해 4532억 루피아(연결기준 약 38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0.96% 감소한 수치다.

 

총자산은 전년 대비 0.39% 증가한 46조8839억 루피아(연결기준 약 3조9775억원)를 기록했다. 대출은 전년보다 5.13% 늘어난 34조3240억 루피아(연결기준 약 2조8210억원)를 기록했으며,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86%로 업계 평균보다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고정이하여신 비율 개선에 힘입어 대손충당금(CKPN) 비용도 전년 대비 82.14% 감소한 5402억 루피아(약 460억원)로 감축했다. 영업이익 대비 영업비용(BOPO) 비율은 81.90%를 기록했다.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의 총자본은 11조634억 루피아(연결기준 약 9210억원)를 기록했으며, 자본적정성비율(CAR)과 예대율(LDR)은 각각 28.35%와 128.27%를 나타냈다.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은 올해 디지털 서비스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마이하나 모바일뱅킹과 인터넷뱅킹, 라인뱅크, 기업뱅킹시스템(CBS),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 무점포 뱅킹 서비스를 보다 폭 넓게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마이하나 모바일뱅킹은 BI-FAST와 스캔 QRIS 등 다양한 뱅킹 편의성과 거래 지원 기능을 통해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뮤추얼펀드 기능인 ‘하나 아이 어드바이저’는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종진 하나은행 인도네시아법인장은 “긍정적인 실적은 은행의 기초 체력을 강화하고 고객 니즈를 지향하기 위한 여러 전략과 조치들을 성공적으로 이행해 온 결과”라며 “디지털 혁신을 통해 빠르고 안전하며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손님 만족도를 높이고 은행 업무와 투자 니즈를 원스톱으로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2007년 현지은행인 빈탕마눙갈은행을 인수하며 인도네시아에 진출했다. 지난 2014년에는 외환은행 현지법인과 합병하며 인도네시아 30위권 은행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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