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웰푸드가 카자흐스탄 자회사 롯데 라하트 JSC(Lotte Rakhat JSC)의 리더십 쇄신 카드를 꺼내들었다. 글로벌 경영 전문가 '투톱' 체제를 구축하고 롯데 라하트 JSC의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20일 롯데 라하트 JSC가 카자흐스탄 증권거래소(KASE)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롯데 라하트 JSC는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김준연 롯데웰푸드 상무를 선임했다. 이번 인사에 따라 김 의장은 롯데 라하트 JSC 이사회 의장과 롯데웰푸드 글로벌 사업본부장을 겸임하게 됐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3월 아흐메드 아흐라로브(Akhmed Akhrarov) 롯데 라하트 JSC 신임 법인장을 발탁한 지 1년여 만에 김 신임 의장을 선임하며 롯데 라하트 JSC 리더십을 강화했다. 아흐메드 아흐라로브 법인장은 미국 대형 초콜릿기업 마스(Mars), 이탈리아 식품업체 페레로(Ferrero) 등을 거쳐 지난해 3월 롯데 라하트 JSC의 지휘봉을 잡은 인물로 글로벌 경영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본보 2023년 3월 28일 참고 롯데제과, 5년 만에 카자흐법인 수장 교체…쇄신·새판짜기 돌입> 롯데웰푸드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에 스마트 공장을 짓는다. 베트남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현지 시장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오리온의 전략으로 해석된다. 오리온은 스마트 공장 건설 이외에도 베트남 하노이 옌퐁 공장 증축∙증설을 추진, 장기적 성장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베트남 ICT(정보통신기술) 기업 VNTT는 17일(현지 시간) 베트남 호치민 인근 빈즈엉성에 있는 빈즈엉 컨벤션&전시센터(Binh Duong Convention & Exhibition Center)에서 오리온과 스마트 공장 설립을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VNTT는 지난 2006년 설립된 기업으로 빈즈엉성에 본사를 두고 있다. 스마트 공장 솔루션, 공공 스마트 조명 시스템, 스마트 빌딩 관리 시스템, 스마트 폐수 솔루션 등을 개발해 제공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2013년 ISO 27001, 지난 2015년 ISO 9001 인증을 획득했다. 오리온은 미푹 제2산업단지에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스마트 공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스마트 공장 건설은 중앙집중식 스마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1단계,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ERP)과 연결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필리핀 음료 시장 내 입지 강화에 드라이브를 건다. 롯데칠성음료 필리핀 자회사 펩시 필리핀(이하 PCPPI)이 현지 외식업체 맥스그룹(Max’s Group)과 음료 공급 계약을 갱신했다. 신규 고객사 확보, 기존 고객사와의 계약 연장 등에 힘입어 PCCPI 현지 음료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맥스그룹에 따르면 PCPPI는 맥스그룹과의 음료공급 계약을 연장했다. PCPPI는 이번 계약을 토대로 내년까지 맥스그룹이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 매장에 음료를 공급한다. 펩시를 비롯해 세븐업, 마운틴듀, 머그, 립튼 아이스티, 트로피카나, 프리미어 등이다. 맥스그룹은 지난 1945년 설립됐다. 현지에서 △뉴욕스타일 피자집 옐로우캡피자 △팬케이크 레스토랑 팬케이크하우스 △치킨전문점 올어바웃치킨 등 13개 외식 브랜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 브랜드를 통해 필리핀 전역에 6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린든 쿠아드라(Lyndon Cuadra) PCPPI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이번 계약 연장에 따라 앞으로도 맥스그룹 외식 브랜드 레스토랑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음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맥스그룹과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서부 유타주에 첫 발을 딛었다. 미국 내 27개주로 현지 사업을 확대하며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 달성 비전 실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유타주 주도 솔트레이크시티 남부 미드베일(Midvale) 지역에 유타주 1호점을 오픈했다. 파리바게뜨 미드베일점은 월마트·타깃 등 대형마트와 미용실, 카페, 은행 등이 즐비한 번화가에 자리를 잡았다. 인근에는 호텔, 고등학교 등도 자리하고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해 파리바게뜨가 집객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리바게뜨는 미드베일점에서 케이크, 패스트리 등 베이커리 메뉴와 커피를 비롯한 다양한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매장 한쪽에 테이블과 의자를 설치해 소비자들이 빵과 커피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매장 전면에 있는 대형 통창을 통해 쏟아지는 햇볕을 즐길 수 있는 따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미드베일점 개점에 따라 27개주로 늘어났다. 지난 2월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 진출하며 26개주로 사업을 확장한 지 3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다. 하와이 1호점은 호놀룰루 다운타운 비숍 스트리트에 자리하고 있다.<본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일본에 한국 즉석사진 감성을 강조한 라네즈 SNS 필터를 론칭하고 신제품 '바운시 슬리핑 마스크'(이하 바슬마) 홍보에 나섰다. 한류에 열광하는 MZ세대 일본 소비자들을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며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라네즈 일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한국 즉석사진 콘셉트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증강현실(AR) 필터를 선보였다. 해당 AR필터 사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으로 라네즈 일본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접속해 AR필터 아이콘을 터치하면 화면 왼쪽 하단에 나오는 '사용해보기'(試す)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해당 버튼을 클릭하면 3초 간격으로 이뤄지는 4번의 촬영 과정을 거쳐 한국식 네컷짜리 즉석사진 같은 셀카사진이 완성된다. 일본 젊은 세대 사이에서 최근 한국식 네컷짜리 즉석사진이 유행하는 것을 감안해 아모레퍼시픽이 해당 AR필터를 디자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모레퍼시픽은 "바슬마 일본 론칭을 기념해 현지 소비자들이 순간순간의 감정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AR필터를 선보인다"면서 "바슬마는 얼굴 리프팅 효과를 지닌 슬리핑 마스크로 탄력, 모공 케어 등에 도움을 준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에이블씨엔씨 뷰티 브랜드 미샤가 일본에 보습 효과를 강조한 미스트를 론칭하고 열도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름철 활용도가 높은 화장품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미샤는 일본에 '글로우 펄 미스트'(Glow Pearl Mist)를 출시했다. 일본 버라이어티 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플라자·로프트 등 오프라인 채널과 미샤 재팬 일본 공식 온라인쇼핑몰·로프트 넷 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미샤는 글로우 펄 미스트가 언제 어디서나 피부에 수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개발된 화장품이라고 소개했다. 수분크림, 모닝팩, 프라이머, 광크림, 픽서 등의 기능을 모두 갖춘 '5in1' 화장품이다. 로즈 워터를 기반으로 생산된 미스트가 피부 구석구석까지 수분을 전달해주고, 피부에 광택을 더해주는 기능을 지니고 있다. 메이크업 마무리 단계에 사용하면 표면 코팅 효과도 볼 수 있다는 것이 미샤의 설명이다. 미샤는 "자외선, 에어컨 등으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을까 신경쓰이는 계절에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보습 케어 아이템으로 책상 등에 두고 쓰기 좋다"면서 "핑크 골드 컬러의
[더구루=김형수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교육기부 국제 NGO 단체인 ‘JA(Junior Achievement)’와 함께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잡 페어가 10년을 맞았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뽑은 바리스타는 470명에 이른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올해 하반기에도 잡페어를 열고 바리스타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17일 스타벅스 아시아퍼시픽에 따르면 스타벅스 코리아는 JA와 함께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10년간 청소년 진로교육 및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미래 세대의 성장을 뒷받침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청소년들의 사회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교육과정을 마친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특성화고 예비졸업생들을 대상으로 발표, 모의 면접, 관계 형성 기술 등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해당 프로그램의 골자다. 지난 10년간 교육과정을 이수한 스타벅스 파트너 1900여명이 전국에 자리한 약 550개 고등학교를 방문해 고등학생들의 커리어 멘토로 활동했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등학생 숫자는 1만8000명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주류기업 '배럴 크래프트 스피리츠'(Barrell Craft Spirits·이하 BCS)가 아시아 첫 진출국으로 한국을 낙점하고 국내 위스키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은 위스키 품질 경쟁력을 내세워 국내 위스키 수요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BSC는 국내에 △배럴 버번(Barrell Burbon) △배럴 시그래스(Barrell Seagrass) △배럴 도브테일(Barrell Dovetail) △배럴 밴티지(Barrell Vantage) 등 다양한 라인의 위스키 제품을 론칭했다. BSC는 수입업체 UOT와의 협력을 토대로 이들 위스키를 온트레이드(On-Trade·바나 레스토랑), 오프트레이드(Off-Trade·대형마나편의점) 등의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UOT와 손잡고 다른 아시아 국가로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BSC는 국내 시장을 겨냥해 고유의 증류법, 숙성방식을 통해 생산한 위스키의 품질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칠 전망이다. 지난 2013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Louisville)에서 설립된 BSC 고유의 방식으로 만들어진 위스키는 국제 주류 품평회에서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의 우크라이나 신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파트너사 필립모리스가 우크라이나 사업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이 KT&G에게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KT&G는 지난 2020년 필립모리스를 파트너기업으로 선정하고 차세대 전자담배 릴(lil) 해외 진출국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필립모리스 우크라이나 리비우(Lviv) 신공장 내 제1생산라인이 생산을 시작했다.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해당 공장 내 4개 라인도 추가로 제품 생산에 들어갈 전망이다. 공장이 정상 운영되면 필립모리스는 연간 일반 연초 담배 100억개비 생산 역량을 확보하게 된다. 필립모리스가 지난해 6월 리비우 공장 건설에 착수한 지 11개월 만이다. 필립모리스는 해당 공장 설립을 위해 3000만달러(약 39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했다. 해당 공장은 일반 연초 담배를 생산해 우크라이나 시장에 공급할 전망이다. 필립모리스는 리비우 공장 가동에 이어 종전 이후 하르키우(Kharkiv) 공장 정상화를 통해 안정적인 우크라이나 생산 역량을 갖춘다는 목표다. 필립모리스는 지난 2022년 시작
[더구루=김형수 기자]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이 아프리카 케냐를 찾아 현장경영에 나섰다. 영원무역은 케냐에 다섯번째 글로벌 생산기지를 조성하고 해외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1분기 의류 상업 생산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다. 17일 케냐 투자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영원무역은 케냐 수도 나이로비 인근 '아티리버 수출가공지대'(Athi River Export Processing Zone)에 의류 공장을 건설한다. 영원무역은 해당 공장 설립을 위해 4000만달러(약 54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영원무역은 지난달 25일 케냐 수출가공지역청(EPZA)으로부터 제조 승인을 획득하고 공장 조성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케냐 공장에 의류 생산을 위한 편직, 염색 관련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내년 1분기 케냐 공장이 가동에 들어가면 영원무역이 운영하는 해외 생산기지는 5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영원무역은 방글라데시(아웃도어·스포츠 의류·패딩 및 의류 부품 등), 베트남(아웃도어·스포츠의류·메리노울 등), 엘살바도르(아웃도어·스포츠 의류) 에티오피아(아웃도어·스포츠 의류) 등에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EPZA는 "영원무역은 프리미엄 아웃도어 의류·신발 등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풀무원이 미국 아시안 누들·만두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생산라인을 확충한 미국 길로이 공장을 거점으로 삼는다. 아시아 음식을 선호하는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겨냥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은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길로이(Gilroy) 공장 생산라인 증설로 각각 연간 5000톤, 2700톤 규모의 생면, 만두 생산 역량을 확보했다. 미국에서 아시안 누들은 매년 급성장세다. 지난 2016년 820만달러(약 110억9500만원) 수준이었던 풀무원 미국 아시안 누들 매출은 지난 2022년 7220만달러(약 976억9400만원)로 9배 가까이 치솟았다. 현지화 전략이 적중했다. 지난 2015년 저가형 건면과 냉동면이 주류였던 미국 아시안 누들 시장에서 맛과 조리 편의성이 뛰어난 프리미엄 냉장 생면 제품을 내세운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 달달한 간장소스 베이스에 채소 토핑을 곁들인 데리야끼 볶음우동, 진한 육수에 돼지고기·야채 등이 어우러진 돈코츠 라멘 등이 효자 제품으로 꼽힌다. 아시안 누들과 함께 풀무원 만두도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 불고기 맛을 살린 코리안BBQ베지
[더구루=김형수 기자]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가 연내 해외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오세아니아·아시아를 중심으로 매출 확대를 이끌어 내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신규 국가에 진출하며 해외 영토 확장에 나설 방침도 세웠다. 김 대표는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면세전문매체 TR비즈니스(TRBusiness)와의 인터뷰를 통해 해외 사업을 육성해 미래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고 1조원 이상을 해외 매출로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전체 매출의 3배가 넘는 수치다. 4년 뒤인 2028년에는 해외매출 비중을 현재의 2배 수준인 30%로 높이겠다고 했다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시장 보다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는 해외시장 공략에 집중하겠다는 게 김 대표의 구상이다. 우선 해외여행객이 전년 대비 40%가량 늘어나며 활성화되고 있는 오세아니아 시장 공략에 주력한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12월 면세사업권을 다시 획득한 호주 브리즈번공항점을 비롯해 △다윈공항점 △멜버른시내점 △웰링턴공항점 △시드니시내점 등 현지에 6개점을 보유하고 있다. 호주 인기 상품으로 꼽히는 와인을 중심으로 주류 라인업을 확대하는 한편 오세아니아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시즌스마켓(New Seasons Market)이 비영리단체와 함께 식량권 보장에 앞장선다. 자산·소득 양극화에 따른 식량 소비의 형평성을 완화하고 소외 이웃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20일 비영리단체 트랜지션 프로젝트(Transition Projects)에 따르면 뉴시즌스마켓과 함께 식량권 보장 캠페인 '너리쉬 아워 네이버'(Nourish Our Neighbors)을 전개한다. 너리쉬 아워 네이버는 영양 결핍 상태로 생활하는 소외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 모금 행사다. 뉴시즌스마켓이 주도하는 이번 캠페인에는 △트랜지션 프로젝트와 △프로젝트 홈리스 커넥트(Project Homeless Connect), 리프트 업(Lift UP) 등 10개 비영리단체가 참여한다. 목표 모금액은 8억4000만달러(약 1조1400억원)로, 뉴시즌스마켓이 절반(4억2000만달러·약 5700억원)을 기부한다. 뉴시즌스마켓은 판매 수익 일부와 기부 물품을 재판매해 얻은 수익을 모아 비영리단체에 전달할 방침이다. 뉴시즌스마켓은 오리건주 전체 주민 중 20%는 식량 빈곤을 겪고 있다며 식량권 보장에 대한 인식과 사회적 관심을 환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류칭(柳青, Liu Jean) 디디추싱 사장이 사임하고 2선으로 후퇴 한다. 글로벌 사업 확장을 주도하던 류칭 사장의 사임에 디디추싱이 정상화 국면 속 리더십 변화를 추진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류칭은 디디추싱 사장과 이사회 이사직에서 물러난다. 사장에서 물러난 류칭은 퍼머넌트 파트너라는 새로운 역할을 맡게되며 최고인사책임자(CPO) 역할을 유지한다. 중국 최대 컴퓨터기업인 레노버 그룹의 창업자 류촨즈(Liu Chuanzhi) 전 회장의 딸인 류칭 사장은 2014년 디디다처(滴滴打车, Didi Dache)에 최고운영책임자(COO) 합류했다. 류칭은 합류 이후 2015년 2월 사장에 취임했으며 알리바바 그룹이 투자한 콰이디다처(快的打车, Kuaidi Dache)와 합병을 주도, 중국 최대 차량호출 플랫폼 디디추싱을 탄생시켰다. 류칭은 이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 기업인으로 활동하며 디디추싱의 우버 중국 사업 인수 등을 주도해 세계적인 차량 호출 플랫폼 기업을 만들었다. 한 때 중국 내 9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던 디디추싱이 흔들리기 시작한 것은 2021년 6월부터다. 디디추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