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유명 인플루언서가 농심 신라면을 활용한 계란요리 레시피를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20만명이 넘는 미국 셀럽이 신라면을 소개함에 따라 농심이 현지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의 마케팅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인플루언서 저스트펄아이엠(justpearlm)은 농심 신라면을 소재로 제작한 콘텐츠를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했다. 저스트펄아이엠은 해당 동영상을 통해 신라면 컵라면 기반 계란찜 레시피를 소개했다. 면을 건져먹고 남은 신라면 컵라면 국물에 계란 2알, 우유 또는 크림 한 숟갈, 새우 등 냉동해물 등을 넣고 전자레인지를 활용해 익히는 방식이다. 해당 영상은 저스트펄아이엠이 완성된 신라면 계란찜을 접시에 올려놓고 맛보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그는 "신라면을 활용한 최고의 계란찜 레시피"라면서 "해산물을 추가하고 우유 또는 크림을 넣으면 일본 계란요리 차완무시 같은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짧은 글도 남겼다. 해당 콘텐츠는 게시된 지 채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약 9800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수십개의 댓글도 줄줄이 달렸다. "비가 내리는 날에 시도해봐야겠다", "맛이 아주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현지 시장을 겨냥한 라네즈 신제품 '바운시 슬리핑 마스크(이하 바슬마)' 홍보에 들어갔다. 일본, 미국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 바슬마 홍보전을 펼치며 아모레퍼시픽의 존재감을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다음달 2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쇼핑몰 '바이 더 씨 PIK'(By The Sea PIK)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바이 더 씨 PIK는 자카르타 북쪽 지역에 자리한 쇼핑몰로 쇼핑, 골프 등을 즐기기 위한 현지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명소다. 아모레퍼시픽은 팝업스토어에서 지난달 론칭한 바슬마를 알리는 데 매진하고 있다. 바슬마는 피오니, 콜라겐 콤플렉스, 펩타이드 등의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이다. 탄력이 있으면서도 윤기있는 피부를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아모레퍼시픽은 해당 팝업스토어를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바슬마 메인 컬러인 분홍색을 활용해 팝업스토어를 꾸미고 바슬마 패키지를 본따서 디자인한 대형 조형물을 설치했다. 팝업스토어 한쪽에 트램펄린이 설치된 이색 포토존을 조성해 방문객들이 기념촬영을 할 수 있
[더구루=김형수 기자] 네이처리퍼블릭이 일본에 블랙빈 라인을 론칭하고 열도 헤어케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헤어케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현지 시장 장악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처리퍼블릭은 일본에 블랙빈 라인 샴푸, 트리트먼트를 출시했다. 네이처리퍼블릭 일본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블랙빈은 네이처리퍼블릭이 지난 2019년 국내에 선보인 탈모 증상 개선 기능성 라인이다. 블랙빈 샴푸는 지난해 연말 국내 누적 판매량 70만개를 돌파한 히트 상품이다. 탈락 모발 수 감소, 두피 피지·각질 감소 등의 효과를 지니고 있다. 피부 산도와 비슷한 미산성 샴푸로 염색 등으로 알칼리화된 모발과 두피의 pH 밸런스를 맞춰추고 건조함도 방지해준다는 설명이다. 블랙빈 트리트먼트는 검정콩 추출물과 돌콩 추출물·검은깨 추출물 등이 들어간 블랙 콤플렉스 등의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다.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주고 탈모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일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광고를 공개하고 블랙빈 헤어라인을 알리는 데 매진하고 있다. 해당 광고는 엘리베이터에 탄 여성이 같이 탑승한 남성의 풍성하고 윤기있는 머리카락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에이블씨엔씨 뷰티 브랜드 어퓨가 일본에 '워터락 사라사라 팩트' 신제품을 출시하고 열도 여름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인기 제품 워터락 사라사라 팩트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어퓨는 일본에 워터락 사라사라 팩트 EX를 론칭했다. 미샤 재팬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어퓨는 워터락 사라사라 팩트 EX가 멘톨, 리프레시·허브 미용액 등을 배합해 시원한 사용감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한 화장품이라고 소개했다. 또 여름철 늘어나기 마련인 피지 관리, 모공 케어 등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피부결 개선에 도움을 주는 시카 성분도 함유됐다. 어퓨는 "메이크업을 수정하면서 달아오른 피부 온도도 낮출 수 있는 일석이조 효과를 지닌 화장품"이라면서 "피지, 피부 번들거림 등으로 고민하는 남성들에게도 추천한다"고 전했다. 워터락 사라사라 팩트 제품군을 꾸준히 확대하며 워터락 사라사라 팩트의 흥행을 이어나가려는 어퓨의 전략으로 해석된다. 워터락 사라사라 팩트는 지난해 5월 일본 출시 이후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1만개를 돌파하며 어퓨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 고밥점이 개점 8년 만에 현지 인기 넘버원 매장으로 우뚝 올라섰다. 차별화된 현지화 전략이 적중했다. 롯데마트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젊은 인구가 많은데다 경쟁력있는 현지 유통업체가 없어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한 것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4월 오픈한 롯데마트 고밥점이 최고 인기 매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고밥 지역 상권 특성을 반영해 롯데마트 고밥점 매장을 구성한 것이 흥행 비결로 분석된다. 롯데마트는 고밥 지역에 고소득층 인구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소포장 신선식품 비중을 기존 5%에서 30%로 6배 늘렸다. 국내 신선식품 담당 트레이너들이 현지에 파견돼 선진적인 신선식품 포장법, 품질 관리 방식을 전수했다. 여러 특화 매장을 조성해 차별화했다. 그린 가든(원예), 애니멀 프렌즈(반려동물), 모터 파크(자동차·오토바이) 등이다. 롯데마트 해외점포 출점 전략은 현지화다. 소매점포를 'K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꾸민 것도 일종의 현지화 전략에 속한다. 한국 문화에 대한 현지 방문객들의 관심이 높다는 점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현지화 전략의 또 다른 축은 '자체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각자의 본능대로'를 일본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CJ ENM의 콘텐츠 경쟁력이 글로벌 곳곳에 빛을 발하는 모습이다. 일본에서 'K-콘텐츠' 저변로 흥행 가능성에 기대감이 커진다. 26일 일본 OTT 플랫폼 유넥스트(U-NEXT)에 따르면 CJ ENM의 각자의 본능대로의 상영을 시작했다. 지난 1월 일본 CS(위성)방송 닛테레플러스를 통해 각자의 본능대로를 방송한 데 이어 OTT로 확대됐다. <본보 2024년 1월 27일 참고 CJ ENM, 연애 예능 '각자의 본능대로' 日서 온에어> 각자의 본능대로는 CJ ENM이 K-콘텐츠 채널 tvN을 통해 지난 2022년 8월부터 9월까지 한 달 동안 방송한 프로그램이다. 자신의 이상형, 연애 스타일, 과거 연애사 등을 잘 알고 있는 동성친구들과 함께 떠난 여행지에서 사랑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낸 프로그램이다. 유넥스트는 "각자의 본능대로는 각각 절친 4명으로 구성된 남성 출연진, 여성 출연진들이 사랑을 찾아 떠난 여름 여행 이야기를 담고 있다"면서 "출연자들이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직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가 베트남 관광산업 육성에 팔을 걷었다. 지난해 9월 베트남 하노이에 오픈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노이를 거점으로 삼아 마케팅을 강화하고 여행객 유치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해열 롯데월드 아쿠리움하노이 법인장은 지난 24일(현지 시간) 응웬쭝카잉(Nguyen Trung Khanh)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가관광청(VNAT) 회장과 회동했다. 이날 베트남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노이 활용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 베트남 관광 명소로 자리잡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노이를 현지 여행객은 물론 해외 관광객 모시기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오픈 초기인 지난 9월 베트남 독립기념일 연휴기간(9월 1일~4일) 동안 하루 평균 1만여명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노이를 방문했다.<본보 2023년 9월 8일 참고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노이, 하루 방문객 '1만명 시대'…'핫플레이스' 등극>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노이는 약 9000㎡ 규모, 3400여톤 수조를 보유한 베트남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이다. 샌드타이거샤크, 훔볼트 펭귄, 바다사자 등 약 400종, 3만1000여마리의 해양생물이 있다. 롯데월드는 롯데월드 아
[더구루=김형수 기자] hy가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사회공헌 캠페인에 팔을 걷었다. 자폐성 장애에 대한 인식 제고, 자폐 가정 지원 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hy 사내봉사단 '사랑의 손길펴기회'는 지난 14일 수원삼성축구단, 꿈고래사회적협동조합 등과 협력해 '라이트 잇 업 블루(LIGHT IT UP BLUE) 캠페인'을 펼쳤다. UN이 제정한 세계 자폐인의 날(4월2일), 대한민국 법정기념일인 장애인의 날(4월 20일) 등을 기념해 기획한 캠페인이다. 해당 캠페인은 자폐성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공감을 높이기 위해 세계 각국의 랜드마크나 지역 명소, 관공서 등에 푸른 빛을 밝히는 행사다. 프랑스·이집트·미국·이탈리아 등 전 세계 170여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hy는 자폐성장애 아동 가정의 단체 관람과 에스코트 키즈 활동 등을 지원했다. 또 각 가정에 100만원 상당의 자사 밀키트, 건강 음료 등을 전달했다. 사랑의 손길펴기회는 지난 1975년 설립됐다. 전 임직원의 급여 일부를 모금해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한다. 지난해 연말까지의 누적 지원 금액은 110억원에 이른다. 지원 대상도 꾸준히 늘려왔다. 홀
[더구루=김형수 기자] 한일 롯데가 손잡고 '건강한 치아습관 확산'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에 착수했다. 전세계 어린이들이 올바른 치아 관리 습관을 들이는 데 도움을 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와 일본 롯데는 한국·일본·베트남·핀란드 등에서 '스마트 해빗'(Smart Habit) 캠페인을 시작했다. 스마트 해빗 캠페인은 자일리톨을 활용한 핀란드식 치아 관리 방법을 알려주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핀란드는 지난 1980년대 이후 자일리톨 섭취를 통한 치아 관리 문화가 깊이 뿌리 내린 충치 예방 선진국으로 꼽힌다. 첫 행보로 지난 24일 △한국 인천 학산초등학교 △일본 시나가와 쇼우에이 초등학교 △베트남 츙짝 초등학교 △핀란드 쿠로사리 초등학교를 동시에 온라인으로 연결해 '글로벌 스쿨'을 진행했다. 각 학교에서 20명의 학생들이 수업에 참가했다. 핀란드 쿠로사리 초등학교 학생들이 선생님 역할을 맡아 자일리톨 활용법 증 핀란드식 치아 관리 습관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무라 아키라(羽村 章) 일본치과대학교 생명치학부 특임교수는 치아 건강의 기초 등에 관한 강의를 진행했다. 치아 건강,
[더구루=김형수 기자] KGC인삼공사가 모델로 발탁한 가수 임영웅을 내세운 스타 마케팅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임영웅 광고 모델 발탁 축하를 기념하는 이벤트가 흥행하는 등 단박에 성과로 이어졌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KGC인삼공사가 지난 23일부터 3일 동안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KT&G 타워에서 운영한 '임영웅 광고 모델 축하 카페'에는 수많은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KGC인삼공사는 광고 모델 사전 이벤트를 통해 신청한 팬들을 선정해 해당 팝업 카페에 초대했다. 해당 카페를 방문한 팬들을 대상으로 정관장 광고를 사전 공개했다. 비하인드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시사회도 마련했다. 특히 팝업 카페 한쪽에 조성한 임영웅 포토존이 임영웅 팬클럽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팝업 카페 운영 기간 동안 판매한 '쿨한 건행 에이드', '아비앙또 쉐이크' 등의 음료도 호평을 받았다. KGC인삼공사는 해당 팝업 카페를 방문한 팬들에게 임영웅 컵홀더를 비롯한 굿즈를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할매니얼(할매+밀레니얼) 열풍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정관장 수제약과, 동인비 화장품 샘플도 증정했다. KGC인삼공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건강하고 행복한 힘, 정관장'
[더구루=김형수 기자] KGC인삼공사가 한국의 맛을 강조한 정관장 양갱 신제품을 론칭하고 방한 외국인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K-디저트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신규 수요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4색 양갱을 출시했다. 국내에 있는 백화점, 면세점 내 정관장 매장을 통해 이들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해당 양갱은 △홍삼 △팥 △대추 △구기자 등 4가지 재료를 활용해 개발한 4종의 양갱으로 이뤄졌다. 4색 양갱 한 상자에는 각 맛 제품이 3개씩 총 12개의 양갱이 들어있다.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4색 양갱이 고급 한식 재료로 만든 프리미엄 K-디저트라고 소개했다. 개별 재료를 작은 알갱이 형태로 양갱에 넣어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국을 찾는 아시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여행 기념품 수요가 늘어나자 KGC인삼공사가 K-디저트 라인업을 확대하고 관련 수요 선점에 나서는 것으로 해석된다. KGC인삼공사는 지난해 11월 홍삼양갱 프리미엄에 이어 지난 1월 정관장 수제약과 등을 연달아 선보였다. 특히 양갱은 중국인, 일본인 등에게도 익숙한 디저트인 만큼 시장성이 높다는 판단 아래 제품 개발·론칭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건강기능식품 ODM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유럽 건기식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건강기능식품 헤모힘 신제품을 유럽에 론칭하고 향후 K-건기식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한국콜마의 관계사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합작해 설립한 회사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콜마비앤에이치는 영국, 튀르키예 등에 건강기능식품 헤모힘G(HemohimG)를 수출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후 다른 유럽 국가에도 헤모힘G를 론칭하고 K-건기식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 콜마비앤에이치는 헤모힘G가 유럽인들의 취향을 고려해 기획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현지 소비자들이 익숙한 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유럽 각국의 식품 규제를 철저히 준수해 수출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베스트셀러 헤모힘을 내세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유럽 건강기능식품 수요를 선점하려는 콜마비앤에이치의 행보로 해석된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 2006년 당귀·천궁·작약 등을 활용해 헤모힘을 개발했다. 콜마비앤에이치가 고객사 애터미를 통해 판매 중인 헤모힘은 지난 2014년 이후 9년 연속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헤모힘은 미국,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시즌스마켓(New Seasons Market)이 비영리단체와 함께 식량권 보장에 앞장선다. 자산·소득 양극화에 따른 식량 소비의 형평성을 완화하고 소외 이웃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20일 비영리단체 트랜지션 프로젝트(Transition Projects)에 따르면 뉴시즌스마켓과 함께 식량권 보장 캠페인 '너리쉬 아워 네이버'(Nourish Our Neighbors)을 전개한다. 너리쉬 아워 네이버는 영양 결핍 상태로 생활하는 소외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 모금 행사다. 뉴시즌스마켓이 주도하는 이번 캠페인에는 △트랜지션 프로젝트와 △프로젝트 홈리스 커넥트(Project Homeless Connect), 리프트 업(Lift UP) 등 10개 비영리단체가 참여한다. 목표 모금액은 8억4000만달러(약 1조1400억원)로, 뉴시즌스마켓이 절반(4억2000만달러·약 5700억원)을 기부한다. 뉴시즌스마켓은 판매 수익 일부와 기부 물품을 재판매해 얻은 수익을 모아 비영리단체에 전달할 방침이다. 뉴시즌스마켓은 오리건주 전체 주민 중 20%는 식량 빈곤을 겪고 있다며 식량권 보장에 대한 인식과 사회적 관심을 환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류칭(柳青, Liu Jean) 디디추싱 사장이 사임하고 2선으로 후퇴 한다. 글로벌 사업 확장을 주도하던 류칭 사장의 사임에 디디추싱이 정상화 국면 속 리더십 변화를 추진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류칭은 디디추싱 사장과 이사회 이사직에서 물러난다. 사장에서 물러난 류칭은 퍼머넌트 파트너라는 새로운 역할을 맡게되며 최고인사책임자(CPO) 역할을 유지한다. 중국 최대 컴퓨터기업인 레노버 그룹의 창업자 류촨즈(Liu Chuanzhi) 전 회장의 딸인 류칭 사장은 2014년 디디다처(滴滴打车, Didi Dache)에 최고운영책임자(COO) 합류했다. 류칭은 합류 이후 2015년 2월 사장에 취임했으며 알리바바 그룹이 투자한 콰이디다처(快的打车, Kuaidi Dache)와 합병을 주도, 중국 최대 차량호출 플랫폼 디디추싱을 탄생시켰다. 류칭은 이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여성 기업인으로 활동하며 디디추싱의 우버 중국 사업 인수 등을 주도해 세계적인 차량 호출 플랫폼 기업을 만들었다. 한 때 중국 내 9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던 디디추싱이 흔들리기 시작한 것은 2021년 6월부터다. 디디추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