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가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원전 기술력을 홍보한다. 폴란드 안제이 두다 대통령을 포함해 주요 정부·발전업계 관계가 참석하는 행사에서 연사로 나선다. 황 사장은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동부 다보스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인도 공항철도 사업 수주에 도전한다. 인도 정부가 경제 성장을 위해 철도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향후 기회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하이데라바드공항철도(Hyderabad Airport Metro)에 따르면 철도공단·CEG(Consulting…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최근 레고랜드 사태로 인해 자본 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춘천에너지에 유동성을 지원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춘천에너지 ABCP 차환 관련 조건부 자금보충 시행' 안건을 논의했다. 이는 지난 10월 레고랜드 사태 이후 자본 시장…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네시아 노동조합이 한국가스공사와 일본 미쓰비시상사에 현지인 고용 소홀에 대한 책임을 묻고 동기-세노로(Donggi Senoro LNG, 이하 DSLNG) 사업에서 발을 빼라고 촉구했다. 가스공사는 현지 정부의 승인을 받아 고용 규모를 결정하는 만큼 채용에 아무 문제가 없…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한빛원자력발전소 5, 6호기 설비를 개선한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 후 원전 발전 비중을 확대하고 향후 원전 생태계 복원에 집중한다는 뜻을 밝히면서 결함을 보강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한빛원전 5, 6호기 주발전기 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19.36㎿ 규모의 인천도시가스 연료전지 사업을 추진하다. 신인천과 영월 연료전지에 이어 추가로 투자를 단행하고 에너지 전환에 대응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남부발전은 지난달 29일 이사회에서 '인천도시가스 연료전지 지분 출자·프로젝트 파이낸싱(PF) 주요…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전북 정읍에 22㎿ 규모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짓는다. 내년 2월 착공해 2025년 3월 완공하고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을 이행한다. 남부발전은 지난달 29일 이사회에서 '정읍 바이오매스 발전사업 지분 출자·프로젝트 파이낸싱(PF) 주요 조건안'을 의결했다. 이 사업…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기술이 미국 텍사스주에서 블루 암모니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네덜란드 OCI와 만났다. 포스코, 두산에 이어 OCI와 접촉하고 암모니아 사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6일 한전기술에 따르면 김동규 에너지신사업본부장은 지난 7일 미국 텍사스주 보몬트에서 열린…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전원자력연료가 미국 웨스팅하우스에 경수로형 원전의 핵심 부품인 튜브 공급을 추진한다. 튜브 생산에 필요한 중간 소재 트렉스(TREX)와 스트립(Strip) 구매도 모색하며 웨스팅하우스와 협력을 강화한다. 15일 한전원자력연료에 따르면 조남찬 생산안전본부장은 지난 5일 미국…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미국 트럼불 복합발전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했다. 발전소 건설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미국 전력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남부발전은 지난달 29일 이사회에서 미국 트럼불 복합발전 사업금융 완료 결과 보고안을 의결했다. 남부발전은 지…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영국 리버풀 머지강 조력 발전 사업의 조력자로 자선다.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물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7일 리버풀시에 따르면 수자원공사와 리버풀시는 60억 파운드(약 9조6200억원) 규모 머지강 조력 발전 사업과 관련해 지식 공…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삼중수소제거설비(TRF) 건설 사업 입찰에 단독으로 참가한다. 유럽 금융기관의 반발로 좌초됐던 입찰이 다시 추진되며 한수원이 재도전장을 내밀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가 발주한 체르나보다 원…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세라믹 제조 전문 기업 니혼가이시(日本碍子, NGK)가 독일에서 개발 중인 그린 수소 생산 프로젝트에 나트륨-황 전지(NAS, 나스) 배터리를 공급한다. 오는 2030년까지 수소 생산능력 10GW 달성을 목표로 하는 독일의 수소 생산량 확대를 돕는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NGK는 독일 에너지기업 HH2E가 개발 중인 발트해 연안의 그린 수소 공장에 230메가와트시(MWh) 규모의 컨테이너형 NAS 배터리를 납품한다. HH2E가 주문한 NAS 배터리는 세라믹 전해질(ceramic electrolyte)로 분리된 나트륨 및 황 전극으로 구성돼 최대 출력 18MW, 용량 104.4MWh에 약 5.8시간 지속되는 컨테이너형 NAS 배터리 72개이다. 배터리는 전 세계 시장에 NAS 배터리를 공급하는 글로벌 화학기업인 바스프(BASF)의 자회사 BSES가 주문했다. 에너지 저장 기술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높이 평가돼 독일 그린 수소 생산에 채택됐다. NAS 배터리의 목적은 풍력 터빈과 태양광 패널에서 생산된 전기를 저장하고, 이를 나중에 전기분해 공정에 사용하여 녹색 수소를 생성하는 것이다. 잦은 충전과 장기간 방전이 가능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이 중국산 희토류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중국 외 지역의 희토류 프로젝트에 자금 지원을 약속한 가운데 서구의 희토류에 대해 더 높은 가격 경쟁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국 광산들이 낮은 가격에 공급을 늘리고 있지만 중국 외 지역의 희토류 채굴 확장을 위해 희토류 가격 상승 요인이 존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유료기사코드] 4일 영국 원자재 시장조사업체인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Benchmarkminerals, BMI)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는 중국을 제외한 희토류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의 81%가 서방 정부에서 나왔다. 단 데 종게(Daan De Jonge) BMI 분석가는 "서방의 지원이 있지만 현재 가격은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 비해 너무 낮다"며 "미국과 호주의 강력한 정책 지원이 있지만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서는 시장이 발전하고 중요한 광물 공급망이 지정학적으로 더욱 안전해지기 위해서는 가격이 상승하거나 이러한 자산의 경제성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급망을 다각화하려면 더 많은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OEM)은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더 높은 가격이 필요하다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