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쌍용건설이 우크라이나 당국자와 잇따라 회동하며 전후 재건 사업 선점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쌍용건설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우크라이나 비탈리 코발 국유재산기금(SPFU) 대표 등과 실무회의를 진행했다. 양측은…
[더구루=김형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산업기계·소방특장차 전문기업 현대에버다임이 우크라이나 파트너사와 협력해 현지 인프라 복구 사업에 본격 뛰어든다.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시장이 천문학적 규모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향후 현대에버다임에 실적 잭팟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더구루=한아름 기자] 동화약품이 제약 선진국인 일본에 도전장을 내민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겨냥해 올해 마그랩 해외 매출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19일 일본 오픈마켓 플랫폼 큐텐(Qoo10)에 따르면 동화약품이 마그랩(Mag Lab) 공식 판매몰을 열었다. 마그랩은 동화약품이 지난해 9월 국내 출…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연기금 가운데 하나인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인베스트먼트)가 국내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가 조성한 블라인드 펀드에 2300억원을 투입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동아시아 지역 기업에 대한 바이아웃(Buyout) 전략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CPP…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광산업체 BHP가 호주 니켈 사업 철수를 고려하고 있다. 전기차 수요 부진으로 니켈 가격이 급락한 영향이다. [유료기사코드]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HP는 니켈 가격 하락과 사업 환경 악화로 인해 서호주 니켈 사업장 폐쇄를 검토하고 있다. BHP는 운영 비용을 절감하…
[더구루=정예린 기자] 방위사업청이 글로벌 항공기 엔진 제조사 '프랫앤휘트니(P&W)'와 약 4800억원 규모의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했다. 우리 공군의 주력 전투기 핵심 부품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 전투력을 강화하고자 함이다. 프랫앤휘트니는 13일(현지시간)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3억5500…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이 비비고 만두와 호빵으로 말레이시아 할랄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할랄(Halal)은 아랍어로 '허용된 것'이라는 의미로 할랄 인증은 이슬람법을 기준으로 무슬림이 먹거나 사용할 수 있도록 처리, 가공된 식품 및 공산품에 부여된다. 말레이시아를 교두보 삼아 성장…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인도 초코파이 등 생산라인을 증설했다. 투자금은 320억원에 달한다. 간판 제품 초코파이와 'K-스낵' 신제품을 내세워 현지 제과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인도 라자스탄 공장에 초코파이 생산라인을 확충하고 총 연간 1만2000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오션이 카타르의 2차 LNG 프로젝트에서 12척 건조 물량을 확보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카타르 에너지는 한화오션에 사전 예약한 슬롯(선박 건조 공간)과 같은 규모로 17만4000㎥급 LNG 운반선 12척을 비공개 발주했다. 공식 계약은 1분기 내 체결된다. 구체적인 수주가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인도네시아 전역 100곳에 달하는 소매 유통망을 확보했다. 인도네시아 주류 소매업체 레드&화이트(Red&White)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현지 소주 판매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인도네시아 최대 주류 소매업체인…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아랍에미리트(UAE)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시장에 진출한다. 글로벌 UAM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조비는 13일 두바이 도로교통청(RTA)과 오는 2026년 UA…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이 필리핀의 반도체 산업을 지원한다. 중국을 견제하고자 반도체 동맹 전선을 넓힌다. 설계와 후공정 분야에서 지원을 강화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협력사도 수혜가 예상된다. 12일 필리핀 투자위원회(BOI)에 따르면 세페리노 로돌포(Ceferino Rodolfo) BOI 부회…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영국 핀테크 기업 썸업(SumUp)에 투자했다. 썸업은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새로운 글로벌 성장 기회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15억 유로(약 2조1970억원) 규모의 썸업 자금 조달 라운드를 주도했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얼라이언스번스타인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 △아리니 △도이치뱅크 △포트리스 투자 그룹 △실버록 파이낸셜 서비스 △비스타 크레딧 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기존 투자 기관으로는 △블랙록 △크레스트라인 인베스터스 △리퀴디티 캐피털 △오크트리 캐피털 매니지먼트 △센티넬 돔 △테마섹 등이 있다. 앞서 썸업은 지난해 12월 식스 스트리트 그로스가 주도하고 베인 캐피털 테크 오퍼튜니티와 핀 캐피털, 리퀴디티 그룹이 추가로 참여한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2억8500만 유로(약 4170억원)를 확보한 바 있다. 썸업은 이번 투자 자금을 기존 대출을 재융자하고 글로벌 성장 기회를 도모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소규모 판매자에게는 무료 비즈니스 계정과 카드, 온라인 스토어, 인보이스 발행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헤르모인 맥키 썸업 최고재무책임자(
[더구루=길소연 기자] 머스크가 나이지리아 항구에서 더 많은 컨테이너 운송 서비스를 수용하기 위해 항구에 투자한다. 나이지리아가 대형 컨테이너 선박 수요를 충족하고 물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항구 인프라를 확장하는데 머스크가 베팅한다. [유료기사코드] 6일 나이지리아 대통령실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WEF에서 볼라 티누부(Bola Tinubu) 나이지리아 대통령과 만남을 통해 나이지리아 항구 인프라 확장에 6억 달러(약 8272억원) 투자 사실을 공개했다.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Robert Maersk Uggla) 머스크 회장은 "머스크는 나이지리아 기존 항만 시설에 6억 달러를 투자하고 더 큰 선박을 수용할 수 있는 항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이지리아가 아프리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라는 점을 고려 가장 좋고 큰 항구를 가져야 한다"며 "머스크는 추가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관련 나이지리아 당국과 대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나이지리아가 대형 컨테이너 선박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성장 잠재력이 있어 항만 인프라를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머스크는 그동안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