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생명이 전 세계 보험사 브랜드 경쟁력 평가에서 3위에 올랐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영국 컨설팅 기업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가 발표한 '보험 100 2022(Insurance 100 2021)' 보고서를 보면 삼성생명은 '보험 브랜드 경쟁력(Strongest Insurance Brand)' 부문에서 총점 87.7점, AAA 등급으로 3위를 차지했다. 앞서 지난해 5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순위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매년 5000개가 넘는 글로벌 브랜드의 가치를 평가하며, 여러 국가 및 부문의 브랜드의 순위를 매긴 100여개의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본보 2021년 5월 3일자 참고 : 삼성생명, 글로벌 보험사 브랜드 경쟁력 '톱10'> 이탈리아 보험사 유니폴사이가 총점 89.6점, AAA+ 등급으로 전 세계 보험사 가운데 가장 경쟁력이 높은 브랜드로 선정됐다. 지난해 1위였던 이탈리아 포스테이탈리아네는 88.6점, AAA 등급으로 2위로 하락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베트남에서 디지털 전환 노력을 인정받아 최우수 보험사로 선정됐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외교부와 경제매체 베트남 이코노믹타임즈가 공동 주최한 '골든 드래곤 어워즈'에서 '신뢰할 수 있는 보험 서비스' 부문을 수상했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시장에서 브랜드 위상을 지속해서 향상시키고 고객 약속 이행, 제품 다양화, 비즈니스 활동 확장 등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2009년 4월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16개 지점을 포함해 140여개 영업망을 운영 중이다. 진출 7년 만인 2016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수익성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다. 2020년 상반기 기준 시장점유율 3% 수준으로 업계 10위에 올라있다. 한편, 베트남 보험시장은 빠른 경제 성장과 풍부한 인구, 높은 젊은층 비중 등에 힘입어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 보험감독청(ISA)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보험사의 총 수입보험료는 214조9000억 동(약 11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올해는 18% 성장한 253조7000억 동(약 13조5700억원)을 기
[더구루=홍성환 기자] 푸본현대생명이 재무건전성 개선을 위해 500억원 규모로 후순위채를 발행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8일 500억원 규모로 10년 만기 후순위채를 발행했다. 발행금리는 5.1%로, 발행일로 5년이 되는 날 조정된다. 푸본현대생명은 조기상환요건을 충족하면 사채 발행일로부터 5년 후 후순위채를 상환할 수 있다. 푸본현대생명은 새 국제회계기준에 대비하고 자본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최근 지속해서 자본확충을 실시했다. 앞서 지난해 6월에는 458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했고, 이어 9월에는 950억원 규모로 후순위채를 발행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재무건전성이 점차 개선하고 있다. 푸본현대생명 지급여력(RBC) 비율은 2019년 말 254%에서 2020년 말 217%로 낮아졌고, 작년 1분기에는 178%까지 하락했다. 지난해 증자 이후 상반기 말 233%로 회복했다. 작년 말 현재 RBC 비율은 215%다. 한편, 푸본현대생명 지난해 순이익은 1831억원으로 전년 575억원 대비 218% 상승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생명의 중국 합작법인이 자본을 확충하며 영업 기반을 강화했다. 7일 더구루 취재 결과 중은삼성인수보험유한공사는 지난달 24억 위안(약 4600억원) 규모로 유상증자를 했다. 이에 따라 자본금은 25억 위안(약 4800억원)에서 49억 위안(약 9400억원)으로 두 배 가깝게 늘었다. 합작법인의 최대주주인 중국은행은 12억2400만 위안(약 2300억원)을 출자했다. 삼성생명이 6억 위안(약 1200억원), 중국항공이 5억7600만 위안(약 1100억원)을 각각 투입했다. 삼성생명은 지난 2005년 중국항공과 합작해 중항삼성인수보험을 설립했다. 이후 2015년 10월 중국은행이 전략적 투자자로 나서 최대주주에 오르며 사명이 중은삼성인수보험으로 변경됐다. 중국은행은 지분 51%를 보유하고 있고, 삼성생명과 중국항공은 각각 25%, 24%씩 갖고 있다. 중국은행이 경영권을 잡은 이후 실적이 빠르게 개선했다. 2017년 처음 흑자로 돌아선 이후 순이익 규모가 지속해서 확대됐다. 지난해 순이익은 6700만 위안(약 13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1% 증가했다. 중국은행의 방카슈랑스 영업망을 활용하면서 시너지 효과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중형 보험사인 리포보험을 인수한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이 신(新)남방 공략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5일 더구루 취재 결과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은 리포그룹 계열사인 인티 아누게라 프라타(Inti Anugerah Pratama)·스타퍼시픽(Star Pacifik)과 리포보험 지분 47.69% 인수하는 조건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한화생명은 인티 아누게라 보유 지분 65.79% 가운데 42.79%, 스타퍼시픽 보유 지분 19.80% 가운데 4.9%를 각각 양수할 예정이다. 현지 금융당국 승인을 거쳐 인수 절차가 완료되면 리포보험의 최대주주에 오르며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은 "인도네시아 보험 사업 규모를 키우기 위해 경영권 인수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리포보험은 1963년 설립한 종합 보험사다. 건강보험을 비롯해 화재보험·자동차보험·화물보험 등 다양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도 자카르타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지점을 두고 있다. 2019년 말 기준 지급여력비율은 198.54%, 총자산은 2조4300억 루피아(약 2100억원)다. 한화생명은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베트남에서 재무 설계사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모바일 앱을 새롭게 선보였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재무 설계사 전용 앱인 '라임프로(LIME Pro)'를 출시했다. 이는 재무 설계사가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이다. 장소와 시간에 상관 없이 판매 상담을 비롯해 인적 자원 관리, 고객 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볼 수 있다. 이는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이 추진 중인 디지털 전환의 일환이다. 앞서 베트남법인은 지난해 7월 현지 보험업계 첫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라임(LIME)'을 출시한 바 있다. <본보 2022년 4월 1일자 참고 :한화생명 베트남법인,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구축…디지털전환 가속도>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온라인을 통한 △청구서 제출 △보험금 정산 △보험료 간편결제 등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구축했다. 또 현지 보험사 최초로 빅데이터 분석 부서를 설립하며 고객 정보를 분석,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위해 현지 핀테크 기업과 지속해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전자지갑 플랫폼 '모모', 간편결제 서비스 업체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 중국 합작법인이 전략적 투자자를 확보하며 자본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더구루 취재 결과 한화생명 중국 합작법인 중한인수보험유한공사의 최대주주 저장동팡은 투자자 5곳과 유상증자 약정을 맺었다. 증자에 참여하는 투자자는 △저장창시파이낸셜홀딩스 △원저우시국유금융자본관리공사 △원저우전력투자 △원저우교통개발 △구아타이주난젠규투자 등 5곳이다. 중한인수보험은 이번 증자를 통해 15억 위안(약 290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저장동팡은 약 3억 위안(약 6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지분율은 50%에서 33.33%로 낮아지지만 최대주주 자리는 유지한다. 신규 투자자 가운데는 저장창시파이낸셜홀딩스가 20.23% 지분을 인수하며 3대 주주에 오를 예정이다. 반면 한화생명은 증자에 참여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지분율이 기존 50%에서 24.99%로 낮아지면서 2대 주주로 내려간다. 한화생명은 중국 사업의 비중을 줄이는 대신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 집중할 전망이다. <본보 2021년 4월 27일자 참고 : [단독] 한화생명, 中사업 비중 축소…합작사 지분율 50%→25% 줄여> 중한인수보험은 한화생명과 중국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베트남법인장을 새롭게 교체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황준환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장이 공식 취임하며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황 법인장은 지난 2004년 한화생명에 입사한 이후 소매금융, 기획·전략, 회계 등 다양한 부서를 거치며 풍부한 경험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황 법인장은 취임사에서 "전임자가 추진해온 디지털화 작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보험 서비스를 통합·강화할 것"이라며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선하고 급격한 변화에 대비해 핵심 정보 관리 체계를 재정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고객 약속 이행, 상품 다변화, 파트너십 확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혁신적이고 능력을 갖춘 젊은 인재들을 대거 등용해 젊은 고객 기반 확대에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2009년 4월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16개 지점을 포함해 140여개 영업망을 운영 중이다. 진출 7년 만인 2016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수익성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다. 2020년 상반기 기준 시장점유율 3% 수준으로 업계 10위에 올라있다. 베트남 보험시장은 빠른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에서 지속해서 상품군을 확대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은 최대 80세까지 66대 중대질병을 보장하는 '한화 스마트 CI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주요 중대질병과 관련해 의료비를 지원하는 보험이다. 특히 보험료 납입을 월별, 분기별 또는 연별 등으로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은 "중환자 치료비가 수십억 루피아에 달하는 상황에서 한화 스마트 CI 플러스와 같은 중환자보험은 젊은 시절부터 챙겨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2013년 10월 인도네시아에 처음 진출한 이후 상품과 서비스, 네트워크를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본보 2021년 8월 17일자 참고 : 한화생명, 인니서 실손보험 신상품 출시> 한화생명은 국내 사업의 성장이 정체되자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베트남 등 동남아를 중심으로 해외 사업에 나서고 있다. 동남아 보험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최근 중산층이 확대하고 소득 수준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화재가 투자한 베트남 손해보험사 피지코(PJICO)가 올해 실적 목표를 전년도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낮춰 잡았다. [유료기사코드]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피지코는 올해 세전이익 목표를 최소 2500억 동(약 130억원)으로 설정했다. 이는 지난해 거둔 세전이익(4368억 동·약 230억원)의 60% 수준이다. 피지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 지속, 보험시장 경쟁 심화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피지코는 또 올해 수입보험료 성장률 목표를 지난해 3조2310억 동(약 1700억원) 대비 10~12% 증가로 정했다. 이를 위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영업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피지코는 베트남 국영 베트남석유공사가 설립한 손해보험사다. 삼성화재는 지난 2017년 이 회사 지분 20%를 인수하며 2대 주주에 올라 있다. 베트남 보험감독청(ISA)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보험사의 총 수입보험료는 214조9000억 동(약 11조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올해는 18% 성장한 253조7000억 동(약 13조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라이프가 첫 해외 진출국가인 베트남에서 유통망 다각화 전략을 통해 성장 기틀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이의철 신한라이프 베트남법인장은 11일 현지 매체(Tin Nhanh Chung Khoan)와의 인터뷰에서 "방카슈랑스(은행에서 보함상품 판매) 채널을 중심으로 텔레마케팅, 디지털 플랫폼 등 판매 채널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유통망을 점진적으로 개선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롭게 진출한 시장에 맞춰 사업 모델을 계속 테스트할 계획"이라며 "한국 시장에서 모기업의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전략을 수립하는 동시에 현지 고객 수요를 광범위하게 조사해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 법인장은 "제품 차별화의 주요 핵심은 저렴한 가격과 간편한 가입 절차, 빠른 보험료 지급 등 세 가지 요소"라면서 "고객을 최우선으로 합리적인 보험료로 상품을 공급하고 비대면 채널을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즉시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내년부터는 신한금융그룹 고객을 기반으로 크로스셀링(Cross-selling)과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생명·삼성화재 등 삼성그룹 금융 계열사들이 공동으로 투자한 미국 일리노이주(州) 시카고 소재 오피스 빌딩인 BMO해리스은행 본사 건물의 가치가 하락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BMO해리스은행이 신사옥으로 본사 이전을 추진하고 있어 대규모 공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미국 시카고 지역 경제매체 '크레인스 시카고 비즈니스(Crain's Chicago Business)'에 따르면 뉴욕에 기반을 둔 유니온뱅크는 최근 BMO해리스은행 본사 건물에 대한 1억9100만 달러(약 2300억원) 규모 대출의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이 건물의 대부분을 임차해 사용하고 있는 BMO해리스은행이 웨스트루프 지역 유니온 스테이션 인근에 신축한 신사옥인 BMO타워로 본사 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BMO해리스은행의 현재 본사 건물의 임대 계약은 오는 2025년 종료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크레인스 시카고 비즈니스는 "BMO해리스은행가 본사 이전에 속도를 내고 있고 전염병 대유행으로 시카고 도심 오피스 공실률이 급증한 상황에서 삼성생명 등이 리파이낸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유니온뱅크의 대출 매각이 완료되면
[더구루=길소연 기자] GS에너지와 블루 암모니아를 개발 중인 아랍에미리트(이하 UAE)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 애드녹(ADNOC)이 '세계 최초'로 인증 받은 저탄소 암모니아를 일본에 대량 선적했다. 애드녹은 첫 저탄소 암모니아의 상업용 선적을 통해 새로운 이정표를 달성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애드녹은 최근 탄소 포집 및 저장(CCS)을 통해 세계 최초로 인증된 저탄소 암모니아를 일본 미쓰이물산에 인도했다. 미쓰이에 공급된 저탄소 암모니아는 일본 내 청정 전력 생산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부다비 루와이스 산업 도시에 위치한 암모니아·생산업체 퍼티글로브 시설에서 생산된 암모니아는 이산화탄소(CO2)를 포집해 세계 최초의 완전 격리 CO2 주입정에서 탄산염 염수 대수층에 영구적으로 저장하게 된다. 애드녹의 저탄소 암모니아는 생산부터 납품까지 저탄소 인증 프로세스는 국제 인증 기관인 독일 기술감독협회(TÜV SÜD)가 수행했다. 무사베 알 카비(Musabbeh Al Kaabi) 애드녹 저탄소 솔루션·국제 성장 담당 전무이사는 "일본 미쓰이에 세계 최초로 인증된 저탄소 암모니아를 대량 상업용으로 공급한 것은 저탄소 연료 개발을 가속화하려는 회사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인스타그램의 공동창업자인 마이크 크리거(Mike Krieger)를 영입했다. 앤트로픽은 이번 영입을 통해 비즈니스 영역 다변화에 나서는 한편 대규모언어모델(LLM) 클로드 등의 상품화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앤트로픽은 15일(현지시간) 마이크 크리거를 최고제품책임자(CPO)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크리거는 제품 엔지니어링, 관리 및 설계 등을 감독하고 클로드의 시장 확대에도 참여한다.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크리거는 2009년 미보의 유저 경험 디자이너 겸 엔지니어로 경력을 시작했다. 2010년에는 인스타그램을 공동창업하고 2018년까지 최고기술책임자(CTO)로 활동했다. 2021년에는 AI기반 뉴스플랫폼 아티팩트(Artifact)를 공동창업했다. 아티팩트는 지난달 야후에 매각됐다. 마이크 크리거는 향후 앤트로픽의 비즈니스 영역 확대에 집중한다. 이를위해 오픈AI가 앞서고 있는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특히 클로드의 사용자 편의성 개선을 위해 직관적인 UI, 사용자 경험 향상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다리오 아모데이(Dario Amod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