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성E&A(옛 삼성엔지니어링)가 베트남 하이퐁시 내 산업단지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활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사업에 참여한다. 삼성E&A는 하이퐁시를 거점으로 베트남 사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E&A는 지난 2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에서 베트남 사오도(SaoDo)그룹과 하이퐁시 산업단지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에 협력한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삼성E&A는 이번 MOU로 양사가 합의한 베트남 내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연구·실행·투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환경·그린 솔루션 분야에서 미래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MOU는 '베트남 하이퐁시 당서기 초청 투자 포럼'에 맞춰 이뤄졌다. 레 띠엔 쩌우 하이퐁시 당서기장은 레 쭝 기엔 하이퐁시 경제특구 관리위원회 위원장 등과 방한해 이날 대한상의 본사를 찾았다. 사오도 그룹은 지난 2002년 설립, 하이퐁시에서 정유·건설·부동산 개발 사업 등을 펼쳐 온 베트남 산업단지 개발사이다. 자회사로는 △페트롤 사오도(Petrol Saodo) △사오도 건설(Sao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E&A가 참여하는 미국 텍사스주(州)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터미널이 가스 공급처를 확보했다. 개발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LNG 생산업체 텍사스LNG(Texas LNG Brownsville LLC)는 23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州) 피츠버그에 기반을 둔 에너지기업 EQT와 LNG 공급 주요조건합의서(HOA)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텍사스LNG는 앞으로 20년간 연간 150만t의 LNG를 공급한다. 앞서 지난 1월 연간 50만t의 LNG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을 더해 매년 총 200만t의 LNG를 공급하게 된다. 이는 전체 생산량의 절반 수준이다. HOA는 정식 계약 체결 이전에 계약 당사자들이 주요 조건들에 대해 합의하는 성격의 문서다. 양사는 연내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브라운스빌 항구에 44만5154㎡ 규모의 LNG 생산시설 및 저장탱크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1단계 공사비만 10억 달러(약 1조3700억원)에 달한다. 오는 2028년 수출을 시작할 예정이다. 삼성E&A이 소수 지분을 보유하며 사업 초기부터 참여 중이다. 삼성E&A은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기업 GS이니마가 지난해 높은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 소수 지분 매각을 앞두고 몸값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GS이니마는 지난해 2400만 유로(약 350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다. 총매출은 3억4900만 유로(약 5140억원)로 전년보다 17% 늘었다. 작년 말 기준 수주 잔고는 88억7300만 유로(약 13조650억원)로 1년 전보다 9% 증가했다. 마르타 베르데 GS이니마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운영과 재무 성과가 탄탄하게 성장하면서 우리의 목표치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GS이니마는 올해 재생 에너지 등 신규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 브라질, 칠레, 멕시코 등 기존 진출 시장의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아프리카, 중남미, 중동, 아시아 등 신시장 진출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GS이니마는 글로벌 수처리 기업으로 해수담수화 기술, 하·폐수 정화시설 등을 갖췄다. GS건설은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지난 2011년 이 회사를 인수했고, 지난 2019년 잔여 지분은 모두 매입하며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GS건설은 GS이니마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E&A(전 삼성엔지니어링)가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와 채용박람회를 연다. 전기와 배관 등 여러 분야에서 인력을 충원하고 내년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완공에 박차를 가한다. 사우디 국가산업훈련기관(National Industrial Training Institute)에 따르면 삼성E&A는 아람코와 22일(현지시간)부터 25일까지 사우디 알 아사에서 취업박람회를 연다. 회계와 구매, 안전환경보건 담당자뿐만 아니라 배관 감독관, 계측·전기 기술자 등을 뽑는다. 합격자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패키지 1 프로젝트에서 일하게 된다. 삼성E&A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 동쪽 400km에 있는 자푸라 셰일가스전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가스처리시설 건설을 맡았다. 지난 2021년 아람코와 12억3000만 달러(약 1조6900억원) 의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체결했다. 가스혼합물에서 산성가스와 불순물 등을 제거해 순도 높은 가스를 생산하는 시설을 내년 완공할 계획이다. 삼성E&A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을 성공적으로 세우고 사우디에서 입지를 확대한다. 해외건설지원센터에 따르면 사우디는 지난 2022년 건설 산업이 전체 국내총생산
[더구루=홍성환 기자] DL이앤씨가 전남 여수 화치단지 TW바이오매스에너지 열병합발전소에 핀란드 기업 BMH테크놀로지의 처리 시스템을 적용한다. BMH테크놀로지는 18일 DL이앤씨와 여수 TW바이오매스에너지 열병합발전소에 바이오매스 처리 시스템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LG화학과 GS EPS가 합작한 TW바이오매스에너지 발전소 건설 공사다. 여수 LG화학 화치공장에 필요한 증기(열원)와 전기를 생산해 공급할 예정이다. 발전 용량은 25MW 규모이며, 시간당 225t의 열원을 생산할 수 있다.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기존에 소각되거나 매립되는 폐목재를 우드칩형태로 만들어 원료를 사용하는 방식이다. 재활용이 어려워 버려지는 폐자원을 활용하기 때문에 국내와 유럽연합(EU)에서도 탄소 중립 에너지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수 화치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기존발전소 대비 연간 40만t 규모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작년 10월 이 사업을 수주했다. 총 수주 금액은 약 2500억원이다. DL이앤씨는 설계, 기자재 조달, 시공 뿐만 아니라 시운전까지 담당한다. 오는 2026년 11월 말 준공이 목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이 불가리아 정부와 코즐로두이 원전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본계약 체결 기대감이 나온다. 16일 불가리아 에너지부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15일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에 있는 정부 청사에서 블라디미르 말리노프 에너지부 장관과 면담했다. 박형환 현대건설 지사장은 이 자리에서 현대건설이 전 세계 원전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강조했다. 말리노프 장관은 "이번 투자 사업은 국가 경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면서 "규정된 시간과 예산 내에서 안전을 준수하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코즐로두이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공사는 수도인 소피아로부터 북쪽으로 약 200㎞ 떨어진 코즐로두이 원전 단지 내에 2200㎿급 원전 2기를 추가로 신설하는 프로젝트다. 현대건설은 앞서 지난 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현대건설은 벡텔(Bechtel), 플루어(Fluor) 등 유수의 기업이 참여한 이번 입찰에서 까다로운 사전요건을 모두 충족한 유일한 시공사로서, 단독으로 의회 승인을 받았다. 불가리아 전력 생산의 3분의 1을 담당하는 코즐로두이 원전은 1969년부터 시공된 불가리아 최초의 원자력발전소로, 1
[더구루=정등용 기자] 대우건설이 르완다 신도시 사업을 정조준 하고 있다. 해외도시개발사업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인 실적을 달성한다는 각오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최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의 르완다 방문에 기업 대표단 중 한 명으로 동행했다. 이번 방문은 오는 6월4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르완다를 교두보로 아프리카 건설·인프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기도 하다. 르완다 정부는 키갈리 그린시티(시범사업 5만평)와 부게세라 신공항 및 배후도시 개발사업, 31만호 규모 서민주택 건설사업 등에 대한 한국 정부와 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지미 가소레 르완다 인프라부 장관은 “르완다는 주택 개발과 인프라 분야에서 40년 이상의 경험을 갖고 있다”며 “높은 인구 밀도와 제한된 토지 자원에 대처하는 한국의 성공적인 전략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르완다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이번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의 눈부신 발전 과정에서 얻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르완다의 주택 부문 투자 기회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글로벌 건설사를 초청해 네옴시티 사업 의지를 재확인시켰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역점 사업인 네옴시티 프로젝트의 투자 축소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네옴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전 세계 건설사 100여곳을 초청해 글로벌 계약자 포럼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네옴은 이번 포럼에서 현재 사업 진행 상황과 향후 개발 계획 등을 공유했다. 아울러 건설사 대표단과 함께 건설 현장을 둘러봤다. 나드미 알 나스르(Nadhmi Al Nasr) 네옴 최고경영자(CEO)는 개회사에서 "가장 분주한 개발 단계에 접어들면서 네옴시티 전반에 걸쳐 엄청난 기회가 생길 것"이라며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우리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글로벌 계약자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네옴시티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북서부 홍해 인근 사막에 건설되는 미래형 신도시 프로젝트로,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추진하고 있는 '비전 2030'의 핵심 사업이다. 전체 면적은 서울의 44배인 2만6500㎢에 달한다. 총사업비는 5000억 달러(약 700조원) 규모다. 다만 사우디아라비아가 자금 문제 등으로 사업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 가스플랜트 증설 공사에 착수했다. 아람코는 15일(현지시간)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 2단계 사업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자푸라 가스전에서 생산되는 가스를 처리하는 설비(Gas Processing Facilities)와 황회수설비(Sulfur Recovery Units) 등을 추가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이 2021년에 수주한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프로젝트(Phase-1) 부지 바로 옆에 조성된다. 오는 2027년 10월 완공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은 작년 10월 이 공사를 수주했다. 계약 금액은 23억 달러(약 3조2000억원)다. 두 회사는 다수의 프로젝트에서 한 팀을 이뤄 대형 플랜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함께 이끈 경험으로 이 사업을 따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우크라이나 석유화학단지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사업을 선점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우크라이나 석화기업 그룹DF(Group DF)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현대엔지니어링과 석유화학단지 개발 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우크라이나 북서부에 위치한 리우네주(州)에 질소비료 공장과 친환경 수소·암모니아 플랜트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과 그룹DF는 작년 11월 비료 및 화학 사업 추진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사업 계획을 지속해서 논의해 왔다. 그룹DF는 우크라이나 최대 민간 비료 생산 기업인 오스트켐(OSTCHEM)의 모회사다. 로버트 세틀러존스 그룹DF 최고경영장(CEO)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유럽연합(EU) 역내에서 우크라이나의 경제적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현대엔지니어링과 협력해 우크라이나 석유화학 산업 재건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앞서 작년 7월 폴란드 국영방산그룹 PGZ와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
[더구루=홍성환 기자] 페루가 총사업비 4조6000억원에 달하는 리마시 외곽순환도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페루 정부는 리마시 외곽순환도로 사업자로 페로비알·악시오나·사시르 등으로 구성한 스페인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수도 리마 11개 지구와 칼라오 1개 지구를 연결하는 총 길이 34.8㎞의 유료도로를 건설하는 것이다. 사업비는 34억 달러(약 4조6000억원)에 이른다. 페루 민관 투자진흥기관인 프로인베르시온은 도로가 개통하면 약 450만명이 개선된 도로 인프라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건설 단계에서 약 7만개의 직·간접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운영 및 유지보수가 시작되면 추가로 2만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페루 정부는 리마 외곽순환도로 사업 이외에 마르코나 항구, 환카요-환카벨리카 철도 등으로 포함해 다양한 인프라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공사비 1조8000억원에 달하는 광주광역시 최대 사업 '신가동 재개발'이 인허가 등 착공 절차가 모두 매듭됐으나 반년 가까이 표류하고 있다. 무리한 일반 분양가 책정과 조합원 분담금 등 문제로 조합과 사업단 간 갈등을 빚고 있어서다. 12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신가동 재개발사업은 지난해 11월 3.3㎡당 공사비가 706만원으로 책정되면서 착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조합의 무리수로 표류하고 있다. 광주 광산구 신가번영로9번안길 31(신가동) 일원 28만8058.6㎡를 대상으로 조합은 지상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51개동 4718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조합은 DL이앤씨·GS건설·롯데건설·SK에코플랜트·한양컨소시엄(빛고을드림사업단)을 지난 2015년 10월 시공사로 선정한 바 있다. 특히 DL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ACRO)'가 광주 지역 최초로 적용되는 등 고급 단지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조합의 준비 미흡으로 착공 불가 판정이 나오자 도급 변경계약과 관리처분 변경총회를 통한 조정을 요구했고, 지난 1월 공사 도급 변경 계약 재협의 결정이 이뤄졌다. 문제는 단지 고급화로 인한 공사비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의 석탄화력발전소 퇴출이 가속화된다. 온실가스를 줄이고자 석탄과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를 태우는 화력발전소의 탄소 배출을 제한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미 환경보호국(EPA)은 기존 석탄 화력발전소와 신규 천연가스 화력발전소에 탄소 배출량 90%를 통제하거나 폐쇄하도록 요구할 예정이다. 이는 미국의 청정 에너지 경제 전환을 위한 조치로, 연방정부가 기존 석탄화력발전소의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제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PA의 화력발전소 배출가스 제한으로 오는 2047년까지 13억 8000만 미터톤의 탄소 배출이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가솔린 자동차 3억 2800만 대의 연간 배출량 혹은 미국 전력 부문의 1년치 배출량을 방지하는 것과 맞먹는 양이다. EPA는 탄소 배출량 제한 외 △독성 금속 배출 67%, 수은 배출 70% 감축 △석탄화력발전소의 폐수로 배출되는 오염 물질을 연간 2억9937만kg 이상 감소 △석탄재의 안전한 관리 등도 규정했다. EPA의 이번 규정은 2035년까지 전력 부문에서 순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바이든 행정부 공약의 일부이다. 미국은 오는 2035년까지 발전부문에서 탈석탄을 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정부가 중국 반도체의 희망마저 꺾어버릴 심산이다. 축소 명령어 집합 컴퓨터(Reduced Instruction Set Computer, RISC) 기반 ISA 리스크 파이브(RISC-V)를 제재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두고 고심 중이다. 오픈소스인 리스크 파이브를 미국 정부가 막아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로이터통신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가 상원과 하원 의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리스크 파이브와 관련된 잠재적인 위험을 검토해 우려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적절한 조치가 있는지 찾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상무부의 서한은 지난해 11월 미국 상하원 의원 18명이 중국의 리스크 파이브을 활용을 우려하며 방안을 마련해야한다고 밝힌 것에 대한 답변이다. 리스크 파이브는 2010년부터 UC 버클리의 컴퓨터과학 연구원들에 의해 연구되기 시작했으며 오픈소스 반도체 설계 아키텍처다. 리스크(RISC)는 1970년대 등장한 프로세서 핵심 기술로 중앙처리장치(CPU)가 수행하는 모든 동작이 대부분 몇 개의 명령어만으로 가능하다는 것에 기반해 처리가 빠른 여러 개의 핵심 명령어로 바꿔 작업속도를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