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닌텐도가 2024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는 스위치의 차기모델에 삼성전자 8나노 공정에서 생산된 엔비디아 암페어 아키텍처 기반 SOC가 탑재될 가능성이 거론돼 눈길을 끌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IT팁스터인 케플러_L2는 12일(현지시간) 영미권 최대 커뮤니티인 깃허브의 자료를 들어 엔비디아가 암페어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커스텀 SOC 2종을 개발했으며, 해당 SOC가 닌텐도 스위치 2에 장착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해당 SOC는 T234와 T239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엔비디아의 깃허브 '오픈-GPU' 섹션에서 발견됐다. 암페어 아키텍처는 2020년 5월 14일 발표됐으며 RTX30 시리즈에 적용됐다. 암페어 아키텍처 기반 GPU는 전문가용은 TSMC의 7나노 공정, 소비자용은 삼성전자의 8나노 공정에서 생산됐다. 해당 SOC가 장착된다면 현재 스위치 2와 관련해 4K 60프레임으로 다양한 게임이 실행되고 레이트레이싱 및 엔비디아의 DLSS 기술이 완벽하게 지원된다는 루머도 신빙성을 얻게된다. 또한 암페어 아키텍처가 적용된만큼 광선 재구성(Ray Reconstruction, RR) 기술이 적용된 DLSS 3.5가 적용될 수 있을 것
[더구루=홍성일 기자] 펄어비스의 유럽 자회사 CCP게임즈가 이브온라인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의 팬페스트를 개최한다. CCP는 이브 팬페스트 2023의 세부 일정도 공개했다. CCP게임즈는 10일(현지시간) 이브 팬페스트 2023을 오는 21일(이하 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팬페스트는 20주년을 기념해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개최된다. 2004년 시작된 이브 팬페스트는 이브 온라인 유저들의 연례 축제로 자리잡아왔다. 올해는 20주년을 기념해 기조연설은 물론 개발자 프레젠테이션, 쇼케이스 등으로 향후 로드맵을 공개한다. 또한 펍 크롤링을 비롯해 제임스웹 우주 망원경 이벤트 등을 통해 천문학에 대한 관심도 고취시킨다. 현재 해당 행사의 오프라인 티켓은 매진된 상황이며 CCP게임즈는 행사 전반을 트위치 채널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할 계획이다. CCP게임즈 관계자는 "이브 팬페스트2023은 이브 온라인을 축하하는 가장 큰 행사가 될 것"이라며 "이브온라인은 영원하지만 20주년은 한 번 뿐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이브온라인의 향후 업데이트 로드맵 등을 공개해 영속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슬란드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닌텐도가 2024년 출시할 것으로 보이는 스위치2에 장착될 것으로 보이는 조이스틱 기술의 특허를 획득했다. 기존 컨트롤러와 다른 작동 방식에 스틱 드리프트와 같은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미국특허청(USPTO)에 따르면 닌텐도가 5월 11일(현지시간) 제출한 컨트롤러 관련 특허를 최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는 자기장을 활용한 컨트롤러 작동 방식에 대해서 설명했다. 닌텐도 스위치에 장착된 조이콘은 그동안 스틱 드리프트 문제로 지적받아왔다. 스틱 드리프트는 컨트롤러 구성품이 마모되며 조작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캐릭터가 움직이는 등의 문제가 나타나는 것으로 기존 컨트롤러에서는 흔하게 나타나는 문제였다. 하지만 조이콘의 경우 그 크기가 작아 더욱 심각한 문제로 부각됐다. 이에 닌텐도는 홀 효과를 기반으로 한 형태의 컨트롤러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에서도 자석을 활용한 컨트롤러 작동 방식을 설명했기 때문이다. 홀 효과는 발견자인 에드위 허버트 홀의 이름을 딴 것으로 도체 또는 반도체의 전류에 수직한 방향으로 자기장을 가하면 전하가 자기장의 방향에 따라가 흩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이 홀 효과를 활용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6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저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넷마블이 수년간 서비스해온 모바일 게임들의 서비스 종료를 서두르고 있다. 넷마블은 수년간 서비스 된 게임을 정리하고 신작 흥행에 역량을 집중해 수익성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5일 BTS월드의 서비스를 12월 26일부로 종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19년 출시이후 한 때 월매출 140억원을 넘기기도 했던 인기 게임을 정리하기로 한 것이다. 넷마블이 서비스 종료를 선언한 게임은 BTS월드 뿐이 아니다. 2013년부터 서비스해온 대표 모바일 게임 몬스터 길들이기도 오는 11월 30일부로 서비스가 종료되며 지난 6월에는 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중단도 발표했다. 이외에도 스톤에이지 월드, 나이츠 크로니클, 쿵야 캐치마인드도 서비스가 종료됐다. 넷마블에 연이은 서비스 종료에는 6분기 연속 이어진 적자행진에 있다는 분석이다. 넷마블은 지난해 1분기를 시작으로 올 2분기까지 6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도 1044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매출액은 2조6734억원으로 전년대비 6.6%가 증가했다. 이에 넷마블은 수익성이 떨어지는 게임들을 과감하게 정리, 비용을 줄
◇네오위즈 네오위즈는 자사가 개발 중인 글로벌 기대작 ‘P의 거짓(Lies of P)’의 신규 인게임 영상 ‘로렌치니 아케이드(Lorenzini Arcade)’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영상은 실제 게임 플레이 화면으로 약 7분 30초 분량으로 제작됐다. 더욱 강화된 액션성과 타격감은 물론 ‘페이블 아츠’, ‘그라인더’ 등 P의 거짓의 핵심 전투 시스템을 살펴볼 수 있다. 공포에 휩싸인 ‘로렌치니 아케이드’를 배경으로 다양한 몬스터 및 보스들의 등장도 보는 재미를 더했다. 영상에 등장하는 적들은 이전에 공개되지 않았던 새로운 캐릭터들로, 보스전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P의 거짓 특유의 잔혹함과 긴장감을 고무시킨다. 영상의 컷이 바뀔 때마다 달라지는 배경과 주인공 P의 의상과 무기를 관찰하는 재미도 선사한다. P의 거짓은 지난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3에서 또다른 인게임 영상 ‘로사 이사벨 거리(Rosa Isabelle Street)’를 공개한바 있다. 예술과 낭만이 넘치던 거리가 화염으로 뒤덮이고, 폐허가 된 건물 속에서 화려한 전투 플레이가 약 7분간 펼쳐진다. 주인공 P가 조력자와 함께 보스를 물리치는 모습 등 다양한 전투 스타일도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엑스쓰리게임즈(이하 NX3)가 말레이시아를 거점으로 동남아 시장을 확대한다. 말레이시아 당국도 NX3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을 고려하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파미 파질(Fahmi Fadzil) 말레이시아 통신디지털부장관은 지난 7일 NX3 본사에 방문해 견학 및 경영진과 회담을 가졌다. 파미 파질 장관은 이 자리에서 NX3 경영진이 말레이시아 법인을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며 회담 내용을 전했다. NX3는 2024년 중으로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법인을 설립하고 동남아시장 공략 허브로서 역할을 부여할 계획이다. NX3는 말레이시아 법인에 게임 퍼블리싱, 연구 개발, 콘텐츠 디자인 등에 중점적인 역할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말레이시아 디지털 경제공사(MDEC)가 주최하는 레벨업 KL에 참여할 예정이다. 레벨업 KL은 최초의 연례 동남아시아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다. 2023년 행사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KLCC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NX3도 말레이시아가 게임 산업을 연결할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NX3 관계자는 "쿠알라룸푸르에서 사업을 확장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아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마일게이트 경영진이 방한 중인 말레이시아 통신디지털부 장관과 회동을 가졌다. 말레이시아 통신디지털부 장관은 스마일게이트에 말레이시아 투자를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파미 파질(Fahmi Fadzil) 말레이시아 통신디지털부장관은 7일 스마일게이트 본사를 방문해 성준호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최고경영진과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말레이시아 디지털 경제공사(MDEC)와 파트너십을 구축해왔다. 지난 3월 개최된 게임 개발자 커퍼런스 2023에서도 MDEC 관계자를 만나 협력관계를 강화한 바 있다. 파미 파질 장관은 스마일게이트 최고경영진을 만난 자리에서 말레이시아를 동남아 사업확장 거점으로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파미 파질 장관은 "스마일게이트가 사업 확장을 원할시 말레이시아를 투자처로 선택해달라고 권유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방문은 스마일게이트가 본격적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에 나서면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5월 베트남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등 동남아 시장 개척에 나섰다. 스마일게이트는 새롭게 떠오르는 신흥시장인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성장 모멘텀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방한 중인 파미 파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며 게임산업 내에서 위치를 견고히 해나갈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미국, 중국 기업들의 강세를 예상하는 가운데 한국 기업들도 눈여겨 봐야 할 곳으로 거론됐다. 7일 시장조사기관 릴라이어블 리서치 리포트가 내놓은 'MMORPG 마켓 리포트'에 따르면 글로벌 MMORPG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7.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MMORPG는 이용자간 상호작용 뿐 아니라 하드웨어와 통신 인프라의 발달로 접근성이 향상되며 그에 따른 기반도 확대되고 있다. 또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과 같은 기술의 발달은 MMORPG의 몰입감을 강화하고 시장 성장을 촉진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다. 게임 개발사들은 발전하는 기술을 이용하기 위해 매력적인 스토리라인, 비주얼, 혁신적인 게임플레이 메커니즘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두고 게임을 만들고 있다. 릴라이어블 리서치 리포트는 기술의 발달과 그에 따른 콘텐츠의 발전으로 MMORPG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북미 시장이 MMORPG 산업을 이끌고 있는 시장이라는 설명이다. 북미 시장은 전세계 M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의 증권중개 플랫폼 제로다의 공동 창업자들이 크래프톤이 2차례 투자한 인도 최대 e스포츠기업 노드윈 게이밍의 모회사 나자라 테크놀로지(Nazara Technologies)의 지분을 확보했다. 이번 투자는 10월 1일 시행을 앞둔 통합간접세 인상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제로다의 공동창업자인 니신 카마스와 니킬 카마스는 10억 루피(약 160억원)를 투입해 나자라 테크놀로지의 지분을 확보했다. 이번 투자로 두 사람은 각각 1.36%씩, 합쳐서 2.72%의 지분을 확보했다. 나자라 테크놀로지는 해당 주식은 향후 6개월간 거래가 되지 않고 동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자라 테크놀로지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전략적 인수와 투자 등을 진행할 뿐 아니라 성장 목표 달성에도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 게임 산업에 대한 통합간접세(GST) 28% 부과안으로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진행됐다. 인도 의회는 지난달 11일(현지시간) 베팅 액면가에 28%의 세금을 물리는 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로 인해 기존에 수익의 28%의 세금을 내던 것에서 발생하는 매출의 28%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인도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ATTLEGROUNDS MOBILE INDIA, 이하 BGMI)'의 홍보대사로 발리우드 스타를 선정했했다. 크래프톤은 BGMI와 관련된 신규 캠페인도 예고했다. 크래프톤은 5일(현지시간) 란비르 싱(Ranveer Singh)을 브랜드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란비르 싱이 등장하는 홍보 영상도 유튜브 등에 공개했다. 크래프톤은 란비르 싱 홍보대사 임명과 함께 유저들의 순수함을 기념하는 새로운 캠페인 '플레이 퓨어(Play Pure)'를 곧 시작한다고 전했다. 해당 캠페인의 자세한 내용은 향후 공개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발리우드 슈퍼스타를 홍보모델로 임명하며 서비스 재정상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법인 대표는 "슈퍼스타 란비르 싱을 BGMI 가족을 맞이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그의 정신과 BGMI의 본질은 완벽하게 일치한다"며 "우리는 유저에게 몰입감있고 매혹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게임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는 것을 계속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2021년 7월 BGMI를 출시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 게임 업계가 통합간접세(GST) 인상으로 인한 '세금폭탄'에 직면했다. 혼란에 빠진 현지 게임 업계는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인수합병(M&A)과 구조조정 같은 '강수'를 두면서 조직 변화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인도 경제매체 INC42는 4일(현지시간) 인도 게임 스타트업 중 25% 가량이 인수합병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INC42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8월 한 달동안 거대 게임사 한 곳이 최소 100개 이상의 게임 스타트업과 인수 관련 대화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일부 게임 스타트업들은 기존의 펀딩에서 평가받은 기업 가치를 최대 60%까지 줄여서 인수합병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비용을 축소하기 위한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유니콘 기업인 MPL은 GST 28% 부과안이 통과되면서 350명에 달하는 직원을 한꺼번에 해고했다. 인도 의회는 지난달 11일(현지시간) 베팅 액면가에 28%의 세금을 물리는 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로 인해 기존에 수익의 28%의 세금을 내던 것에서 발생하는 매출의 28%를 세금으로 내도록 변경됐다. 이번 세법 개정에 따라 GST, 플랫폼 운영 수수료, 소
[더구루=홍성일 기자] NXC의 넥슨 보유지분율이 증가했다. 이번 보유지분율 변동은 별도의 거래가 아닌 발행 주식수의 변동으로 나타났다. NXC가 최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NXC와 공동보유자의 넥슨 지분율이 48.45%에서 49.24%로 0.79%포인트 늘어났다. NXC는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이번 지분율 변동은 발행주식수 감소에 따른 것으로 NXC와 공동보유자의 보유 주식수에는 변동이 없다"고 신고했다. 이번 지분율 변동은 지난달 25일 진행됐으며 NXC의 지분율은 28.61%에서 29.08%로 변동된 것을 비롯해 NXC의 자회사인 NXMH가 19.25%에서 19.57%로, 유정현 이사가 0.59%에서 0.60%로 변경됐다. 한편 넥슨은 게임업계가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2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갔다. 넥슨은 올해 2분기 매출 9028억원, 여업이익 264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2%와 22%가 증가한 수치로 상반기 누적매출은 2조891억원, 영업이익은 8020억원이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와 AMD가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에 구축하고 있는 슈퍼컴퓨터 '엘 카피탄(El Capitan)'의 서버 내부 모습이 일부 공개됐다. 보다 진화한 슈퍼컴퓨터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HPE는 지난 12일(현지시간)부터 닷새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ISC 하이 퍼포먼스 2024'에서 엘 카피탄의 블레이드 서버 '크레이 슈퍼컴퓨팅 EX255a 가속기 블레이드'를 전시했다. 엘 카피탄에는 AMD의 최신 APU(가속형처리장치) '인스팅트(Instinct) MI300A’가 탑재된다. 단일 슬롯 1U 블레이드 섀시로 구성된 엘 카피탄 블레이드에는 AMD '인스팅트 MI300A' 8개가 들어간다. 액체 냉각을 활용해 8개의 APU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을 처리한다. 블레이드 냉각은 최대 6080W를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 엘 카피탄은 AMD와 HPE가 지난 2020년 발표한 슈퍼컴퓨터다. 총 사업비는 연구개발(R&D) 비용을 포함해 6억 달러다. HPE 자회사 크레이가 제작을, AMD가 핵심 프로세서 공급을 담당한다. 당초 작년 말 설치될 예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가 중국에서 주간 전기차(EV) 판매량 신기록을 달성하며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노동절 연휴의 영향과 새로운 EV 라인업의 인기 덕분이다. BYD는 다양한 EV를 출시, 전 세계에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중국승용차협회(CPCA) 자료에 따르면 BYD의 5월 둘째 주(현지시간) 한주간 신차 등록 건수는 6만95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 30% 증가, 연초 이후(YTD) 주간 최고 판매 기록이다. 중국 노동절 연휴 동안 계절적 성수기 영향과 다양한 EV 라인업 출시로 인한 인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BYD는 올해 꾸준히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올해 초부터 지난 12일까지(현지시간) 중국에서 총 자동차 등록 건수 10만 1300건을 기록했다. 전 세계적으로는 올해 첫 3개월 동안(1월~3월) 전년 대비 13.4% 증가한 30만 114대의 EV를 판매했다. 4월 한 달 기준 판매량은 지난해 동월 대비 17% 증가한 13만 4465대다. 한편 미국 테슬라는 테슬라에 대한 수요 완화와 현지 제조업체들의 강력한 가격 경쟁력으로 중국에서 고전을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