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네이처리퍼블릭이 인기 제품 '비타페어C 잡티세럼'의 기능성을 적용한 마스크를 일본에 출시하고 열도 뷰티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마스크 제품군을 꾸준히 확대하며 신규 수요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처리퍼블릭은 오는 16일 '비타페어C 세럼 마스크 시트'(Vitapair C Serum Mask Sheet)를 일본에 론칭한다. 현지 드럭스토어 마츠모토키요시, 코코카라파인 등의 매장을 통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비타페어C 세럼 마스크 시트는 네이처리퍼블릭 간판 제품 비타페어C 잡티세럼의 장점을 토대로 개발됐다. 제주도산 그린레몬 워터, 나이아신마이드, 시카(CICA)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를 촉촉하고 투명하게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자연 유래 큐프라 원단으로 마스크 시트를 제작해 사용감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비타페어C 잡티세럼은 지난 2021년 국내 뷰티 플랫폼 글로우픽 어워드 브라이트닝에센스 부문에서 수상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어 일본 화장품 비평지 LDK 더 뷰티가 지난 2022년 발표한 비타민C 미용액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현지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피부톤 개선, 잡티·기미·주근깨 완화 등의 기능
[더구루=김형수 기자] LG생활건강이 인도 시장 내 '럭셔리 한국 스킨케어 브랜드 톱5'를 독식했다. LG생활건강 오휘가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숨37˚, 후 등이 상위권에 진입했다. 아모레퍼시픽 설화수는 2위에 올랐다. 11일 인도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키다(Sportskeeda)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전문지 SK라이프스타일(SK Lifestyle)에 따르면 오휘는 '럭셔리 한국 스킨케어 브랜드 순위' 1위를 차지했다. SK라이프스타일은 △성분 △효과 △브랜드 철학 △가격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고 전했다. 오휘는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 줄기세포를 활용해 개발한 혁신적 제형의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천연 성분에 과학 기술을 접목해 안티에이징 효과가 뛰어난 화장품을 출시하고 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피부 노화 완화, 영양 공급 등의 기능성을 갖춘 더 퍼스트 제너츄어 앰풀 커버 쿠션이 대표 제품으로 선정됐다. 오휘에 이어 아모레퍼시픽 설화수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삼 등 한방 원료에 차별화된 기술을 적용해 생산한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이며 전세계에 이름을 알렸다는 평가다. 윤조 에센스, 자음생 크림 등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라네즈를 내세워 일본 뷰티 시장에 박차를 가한다. 라네즈 슬리핑 마스크 신제품을 론칭하고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미국 배우 시드니 스위니(Sydney Sweeney)를 전면에 내세웠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다음달 20일 라네즈 '바운시 슬리핑 마스크'를 일본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로프트와 현지 대형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 등을 통해 론칭한다. 오는 5월1일 아토코스메, 큐텐, 아마존 재팬 등 현지 온라인·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바운시 슬리핑 마크스에는 피오니, 콜라겐 콤플렉스, 펩타이드 등의 성분이 들어있다. 피부를 생기가 넘치면서도 촉촉하게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9월부터 두 달 동안 19세~49세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자체 연구를 실시한 결과 피부 탄력도 개선, 보습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모레퍼시픽은 시드니 스위니와 손잡고 '스테이 유. 스테이 바운시&펌'(STAY YOU. STAY BOUNCY&FIRM)을 슬로건으로 내건 캠페인을 펼치며 바운시 슬리핑 마스크를 중점 홍보한다는 계획
[더구루=김형수 기자] 네이처리퍼블릭이 일본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지 인플루언서와 손잡고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하고 신제품을 집중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처리퍼블릭은 일본 치바현에 있는 '미쓰이 아울렛 파크 키사라즈'(三井アウトレットパーク木更津)에서 오는 17일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미쓰이 아울렛 파크 키사라즈는 도쿄에서 차량으로 40분이면 갈 수 있는 데다 하네다공항, 나리타공항 등과의 교통편도 잘 마련돼 있어 현지인은 물론 외국인 여행객들 사이에서 쇼핑 명소로 알려져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일본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 '쥬티 마티아'(Zutti Mattia)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쥬티 마티아 미니 토크쇼, 인증샷 촬영 행사 등을 선보인다. 쥬티 마티아는 뷰티, 패션 분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로 유튜브 34만5000여명, 인스타그램 22만2000여명 등 56만7000여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신제품 요쿠바리 마스크(2개)와 허니멜팅립(1개) 등으로 구성된 '쥬티 셀렉트 키트'를 알린다는 방침이다. 요쿠바리 마스크와 허니멜팅립은 지난해 11월 현지에 론칭한 제
[더구루=김형수 기자] 에이블씨엔씨 뷰티 브랜드 어퓨가 일본에 워터락 사라사라 팩트 한정판을 출시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제품군을 확대하며 워터락 사라사라 팩트 흥행을 잇는다는 계획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어퓨는 워터락 사라사라 팩트 라벤더를 일본에 론칭했다. 일본 전역에 자리한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플라자(PLAZA) △미니플라(MINiPLA) 매장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어퓨는 워터락 사라사라 팩트 라벤더 액상 파우더와 패키지 디자인에 라벤더를 연상시키는 보라색을 적용해 라벤더에서 영감을 얻어 기획된 제품이라는 점을 표현했다. 바르는 순간 화장품에 함유된 실리카가 피부 표면에 남아 피지를 흡착, 번들거림을 억제해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어퓨는 "기존 제품의 특징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일본인 특유의 누렇고 칙칙한 피부를 커버할 수 있도록 라벤더 컬러를 더했다"면서 "메이크업을 마무리하며 투명감을 더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고 전했다.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워터락 사라사라 팩트 인기를 이어나가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워터락 사라사라팩트는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출시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미쟝센이 글로벌 헤어케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제품 리뉴얼에 이어 글로벌 앰배서더를 새롭게 발탁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를 토대로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관심이 큰 젊은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매출 확대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8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미쟝센 프로페셔널 라인을 리뉴얼하고 올리브영 글로벌몰에 입점한다. 미쟝센 프로페셔널 라인은 △거칠고 갈라지는 손상 모발용의 데미지 케어 △가늘고 힘없이 처지는 모발을 위한 볼륨 케어 △떡지고 기름진 지성 두피용의 스칼프 케어 총 세 가지로 구성돼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미쟝센 프로페셔널의 디자인과 내용물을 업그레이드했다. 세 가지 라인 모두 실리콘 프리 제형으로 변경하면서 기존 제품의 부드러운 사용감은 유지했다. 특히 데미지 케어 라인에 가장 큰 변화를 줬다. 기존의 샴푸, 컨디셔너, 트리트먼트 구성에 열 보호와 손상 케어 기능을 넣은 크림 타입의 헤어 에센스를 추가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디자인도 리뉴얼했다. 장애,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고객들의 사용 편의성을 높인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됐다. 제품 개발 단계부터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자로 구성된 유니버설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에이피알은 일본뿐 아니라 미국·동남아 등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해 실적 확대와 주가 부양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토대로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7일 에이피알 일본 파트너사 세키도(Sekido)에 따르면 에이피알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의 현지 유통·마케팅을 담당한다. 세키도는 메디큐브의 일본 오프라인 확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뷰티기기 에이지알(AGE-R)은 전자기기 판매점에 △슈퍼 시카 데일리 퀵 마스크 △제로 모공 패드 △딥 비타C 패드 △제로모공 원데이 세럼 등 화장품은 버라이어티숍에 입점시킬 예정이다. 메디큐브의 일본 시장 공략은 긍정적이다. 지난해 일본 오픈마켓 플랫폼 '큐텐'(Qoo10)을 통해 에이지알 판매에 나서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왔기 때문이다. 당시 에이피알은 일본에 톱스타 혼다 쓰바사가 출연한 광고를 선보이며 브랜드를 지속 노출해 왔다. 앞서 지난달 27일 에이프알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입성하며 올해 첫 코스피 상장 기업이 됐다. 이번 상장을 통해 ‘유니콘 기업’의 성
[더구루=김형수 기자] 엘앤피코스메틱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트리셀(Treecell)을 내세워 일본 헤어케어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에 팔을 걷어붙였다. 일본 대형 온라인 쇼핑몰 큐텐이 진행하는 할인 행사에 참가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며 고객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트리셀은 큐텐의 대규모 할인행사 메가와리(メガ割)에 참가해 오는 12일까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큐텐 공식 온라인스토어 팔로우 시 3% 할인 쿠폰도 추가로 제공한다. 또 구매 고객에게 파우치, 샴푸 샘플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데이·나이트 콜라겐 샴푸 △리커버리 오일 에센스 등 간판 헤어케어 제품을 알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데이 콜라겐 샴푸는 지난해 국내 뷰티 플랫폼 글로우픽 어워드 보습·영양 샴푸 부문 1위를 차지하며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자연유래 계면활성제가 들어있어 머릿결을 부드럽게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리커버리 오일 에센스에는 호호바오일을 비롯해 옥수수오일·해바라기씨오일·동백나무씨오일·마카다미아씨오일 등 다양한 천연 오일이 들어있다. 손상된 모발 보호, 자외선 등으로 인한 데미지 케어 등의 효과
[더구루=이연춘 기자] 패션업계에도 AI 시대가 열렸다. 바바패션이 운영하는 바바더닷컴이 오는 11일까지 ‘2024 오피스룩 대전’을 진행하고 패션 종합몰 최초로 생성형 AI를 도입한 화보 생성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오피스룩 대전 AI 가상화보 이벤트’는 기존 패러다임을 깨고 온라인 패션몰을 리딩하는 새로운 서비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AI 기술로 제작한 오피스룩 콘셉트의 온라인 화보에 고객이 직접 본인 사진을 넣어 무료로 ‘나만의 인생 화보’를 제작 가능하다. 배우 윤아가 모델인 지고트, 배우 손나은이 모델인 JJ지고트 등 브랜드 화보에 내 사진을 넣어 10초만에 화보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다. ‘2024 오피스룩 대전’ 참여 브랜드는 아이잗바바(IZZAT BABA), 지고트(JIGOTT), 더아이잗컬렉션(THE IZZAT COLLECTION), JJ지고트(JJ JIGOTT), 더아이잗(THE IZZAT) 등으로 올해 트렌드를 담은 오피스룩 2024 S/S 신상 화보로 제작됐다. 이벤트 기간 동안 풍성하고 파격적인 혜택도 제공한다. 총 1400만원 상당의 쇼핑 지원금을 매일 오전 9시, 오후 6시마다 각 선착순 1000명에게 e포인트로 지급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가 일본 도쿄 인근 사이타마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무료 피부진단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고객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니스프리는 일본 사이타마현 사이타마시에 있는 쇼핑몰 '오미야 루미네'(大宮ルミネ)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오미야 루미네는 도호쿠·홋카이도 신칸센, 아키타 신칸센, 야마가타 신칸센, 조에쓰 신칸센, 호쿠리쿠 신칸센 등 신칸센 5개 노선과 쇼난신주쿠라인, 다카사키선 등 일반 열차 노선이 다수 정차하는 JR오미야역에 자리하고 있다. 패션 매장, 화장품 가게, 잡화점, 레스토랑 등 다양한 상점이 자리하고 있어 지역 내 교통·쇼핑의 중심지로 꼽힌다. 이니스프리는 브랜드 컬러 '액티브 그린'(Active Green)을 활용해 해당 팝업스토어를 꾸몄다. 액티브 그린은 지난해 2월 이니스프리가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하면서 선보인 컬러다. 에너지 넘치고 생동감 있는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했다. 해당 팝업스토어에서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세럼 △레티놀 시카 흔적 앰플 △비타씨 그린티 엔자임 잡티 토닝 세럼 △수퍼 화산송이 모공 마스크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올리브영이 일본에서 PB(Private Brand·자체 브랜드) 브랜드 '웨이크메이크' 사업을 확대한다. 자체 경쟁력을 강화해 외형 확장을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웨이크메이크를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려는 올리브영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웨이크메이크가 일본 온오프라인 뷰티 채널에 신제품을 론칭한다. 소프트 컬러링 립 팔레트와 쉬어 레이어링 듀얼 블러셔, 글로우 컨투어링 하이라이터 팔레트 총 세 가지다. 제품은 오픈마켓 플랫폼 큐텐(Qoo10)과 버라이어티숍 로프트(Loft)에 입점된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웨이크메이크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채널 확장을 통해 실적 상승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다채로운 컬러와 선명한 발색이 강점인 웨이크메이크가 색조가 발달한 일본 뷰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판단에서다. 앞선 성과도 좋다. 소프트 블러링 아이 팔레트는 지난해 9월부터 5개월 연속 큐텐 재팬 아이섀도 카테고리에서 매출 1위를 차지하며 K-뷰티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오프라인 접점도 확대해 왔다. 지난해 10월 화장품 전문 쇼핑몰 '코스메 리:메이크'(COSME Re:MAKE)에 제품 19개를
[더구루=한아름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가 패션잡화 브랜드 아카이브앱크(Archivépke)를 내세워 일본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국내에서 쌓은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해외 영토 확장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7일 업게에 따르면 코오롱FnC는 오는 20일 일본에 아카이브앱크 공식 온라인몰을 열고 판매를 시작한다. 최근 국내 아카이브앱크 매장을 찾는 일본 고객이 증가한 데다 일본 현지에서 K-패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주목한 것이다. 아카이브앱크 인기 품목 플링백, 터번백, 러브문백, 마카롱백 등이 일본에 출시된다. 일본 공식 론칭을 기념해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프라인 접점 확대에도 집중한다. 도쿄·오사카 등 주요 도시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인플루언서와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연다. 아카이브앱크만의 유니크한 감성을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코오롱FnC는 아카이브앱크를 통해 해외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아카이브앱크의 성장성이 높다는 분석에서다. 아카이브앱크는 지난 2019년 국내 론칭한 후 6개월 만에 매출 목표치의 300%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가 실리콘밸리 최대 규모 데이터센터에 연료전지를 공급한다. [유료기사코드] 블룸에너지는 인텔과 실리콘밸리 최대 규모 연료전지 기반 고성능 컴퓨팅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내용의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블룸에너지는 캘리포니아주(州)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인텔의 기존 고성능 컴퓨팅 데이터센터에 연료전지 기반 에너지 서버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가 완료되면 단일 데이터센터 기준으로 실리콘밸리 내 최대 규모의 연료전지 기반 데이터센터가 된다. 블룸에너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수소 연료전지 발전기업이다. 블룸에너지는 현존하는 연료전지 중 가장 효율이 높은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제조 역량을 토대로 전 세계 600여개 전력 다소비 고객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블룸에너지는 SK에코플랜트와 연료전지 사업에 협력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 2018년 SOFC 국내 독점 공급권 계약을 맺으며 협업을 시작했다. 이어 2020년 1월 합작법인 '블룸SK퓨얼셀'을 세웠고, 현재 경북 구미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이 회사에 5억6600만 달러를 투자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만 해운사 에버그린이 중국선박공업집단(CSSC) 산하 황푸원충조선소(Huangpu Wenchong Shipyard)에 4300억원 규모의 피더 컨테이너선 6척을 발주했다. HD현대미포가 수주 경쟁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종 일감 획득에는 실패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에버그린은 최근 황푸원충에 2400TEU급 피더 컨테이너선 6척을 주문했다. 정식 계약은 이달 말 진행될 예정이다. 선가는 척당 5300만 달러(약 725억원)으로 총 수주가는 3억1800만 달러(약 4354억원)이다. 신조선은 오는 2027년 하반기부터 인도돼 유럽 무역 항로에 배치된다. 이번 수주 경쟁에는 황푸원충조선과 양쯔장조선, HD현대미포, 대만 국영 대만국제조선공사(CSBC)가 참여했다. 이들 중 황푸원충이 저가를 제안해 선가 경쟁력이 높아 건조사로 낙점됐다. 황푸원충조선소는 중형 선박 건조를 전문으로 하는 조선소다. 유조선을 제외한 캄사르막스(Kamsarmax, 7~8만DWT) 벌크선, 최대 4400TEU의 컨테이너선, 다목적 중량 화물선, 예인선, 인양 보트 등 91척의 신조선 주문량을 보유하고 있다. 에버그린은 황푸원충에 피더 컨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