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 간다리아(Gandaria)점에 이어 따만수리야(Taman Surya)점에 '그로서리 특화 매장'이라는 한국의 성공 모델을 이식했다. 인도네시아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며 현지 리테일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1일 롯데마트 따만수리야점을 새단장해 열었다. 지난 2013년 따만수리야점을 개점한 지 11년 만에 리뉴얼한 것이다. 롯데마트 따만수리야점은 자카르타 서부 셍카렝 지역에 자리하고 있다. 해당 지역은 자카르타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서 10km가량 떨어진 곳으로 자카르타 시내로 이어지는 주요 도로가 가깝고 주택이 밀집해 있어 주요 상권으로 꼽힌다. 롯데마트는 롯데마트 따만수리야점을 그로서리 전문점으로 조성했다. 자체 피자브랜드 치즈앤도우, 커피숍 코페아, 간편식 매장 셰프스카페 등의 매장을 전면에 배치했다. 이들 매장을 통해 떡볶이, 김밥 등 분식과 K-덮밥, 피자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특히 K-푸드 간편식의 경우 국내 개발 레시피에 따라 조리한 음식을 제공해 현지 소비자들이 본고장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구매력이 높은 현지 중상류층 고객과 로컬 MZ세대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 고밥점이 개점 8년 만에 현지 인기 넘버원 매장으로 우뚝 올라섰다. 차별화된 현지화 전략이 적중했다. 롯데마트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젊은 인구가 많은데다 경쟁력있는 현지 유통업체가 없어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한 것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4월 오픈한 롯데마트 고밥점이 최고 인기 매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고밥 지역 상권 특성을 반영해 롯데마트 고밥점 매장을 구성한 것이 흥행 비결로 분석된다. 롯데마트는 고밥 지역에 고소득층 인구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소포장 신선식품 비중을 기존 5%에서 30%로 6배 늘렸다. 국내 신선식품 담당 트레이너들이 현지에 파견돼 선진적인 신선식품 포장법, 품질 관리 방식을 전수했다. 여러 특화 매장을 조성해 차별화했다. 그린 가든(원예), 애니멀 프렌즈(반려동물), 모터 파크(자동차·오토바이) 등이다. 롯데마트 해외점포 출점 전략은 현지화다. 소매점포를 'K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꾸민 것도 일종의 현지화 전략에 속한다. 한국 문화에 대한 현지 방문객들의 관심이 높다는 점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현지화 전략의 또 다른 축은 '자체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에서 자체 브랜드(PB) 초이스엘(Choice L)과 오늘좋은 등을 내세운 대대적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소비하는 '짠테크(짠돌이+재테크)'족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물가 상승에 절약형 소비가 유행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 베트남은 오는 23일까지 대규모 할인 행사 'PB의 자존심'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초이스엘을 통해 선보인 아이스크림·쌀국수·소시지 등 식품, 전기주전자·냄비·후라이팬 등 주방용품, 물티슈·세탁세제 등 생활용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오늘좋은을 통해 출시한 아이스티, 즉석밥, 팝콘, 뻥튀기 등도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다. 자체 피자브랜드 '치즈앤도우', 직영 베이커리 '풍미소', 즉석조리 특화 매장 '요리하다 키친' 등에서 판매하는 피자, 크루아상, 치킨, 떡볶이, 김밥 등의 메뉴도 할인가에 선보이고 있다. 과일·야채·육류 등 신선식품, 음료·주류·과자 등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롯데마트 베트남은 "초이스엘 등 다양한 PB 제품을 최대 35%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요리하다 키친 등에서 선보인 고품질 K-푸드도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에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현지 매장이 인도네시아 라마단(3월12일~4월11일) 기간 높은 매출을 올리는 등 현지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어서다. 라마단 대목을 겨냥한 프로모션이 효과를 톡톡히 효과를 누렸다. 라마단은 이슬람교의 의무로 약 한 달 동안 금식해야 하는 기간을 의미한다. 해당 기간 이슬람 신도들은 일출에서 일몰까지 음식, 물 등을 먹어서는 안 된다. 다만 일몰 이후 가족, 친지 등이 함께 모여 풍성한 식사를 하는 문화가 있어 라마단 기간 음식 소비는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서쪽 반텐주 세랑시에 자리한 롯데마트 세랑(Serang)점은 올해 라마단 기간 하루 최대 23억루피아(약 1억9700만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 롯데마트 세랑점이 대규모 할인 이벤트를 펼친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우선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인한 인도네시아의 식품 가격 상승에 대응했다. 실제 지난달 8일 대대적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소고기를 비롯해 △닭고기 △새우 △소시지 △식용유 △간장 등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오는 11일까지 150만루피아(약 12만9000원) 이상
[더구루=김형수 기자] 인도네시아 유명 인플루언서가 현지 롯데마트 매장을 배경으로 제작한 콘텐츠를 SNS에 올려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셀럽이 SNS를 통해 롯데마트 점포를 소개, 브랜드 제고가 기대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인플루언서 이니 찌아(Ini Cia)는 지난 24일(현지 시간)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카르타에 위치한 롯데마트 간다리아점을 방문해 촬영한 동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는 이니 찌아가 롯데마트 간다리아점 내 과일·야채·정육 등 신선식품 코너와 즉석조리 특화 매장 '요리하다 키친', 직영 베이커리 '풍미소', 자체 피자브랜드 '치즈앤도우' 등 둘러보는 모습이 담겨있다. 해당 영상은 이니 찌아가 불고기 비프 버거, 코리안 스파이시 파스타, 닭꼬치 등 롯데마트 간다리아점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음식을 맛보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이니 찌아는 해당 게시물에 동영상과 함께 "롯데마트 간다리아점은 쇼핑하고, 음식을 먹는 재미가 쏠쏠한 곳"이라면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는 매장으로 가족, 여자친구, 친구 등 누구와 함께 방문하더라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해당 콘텐츠는 업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피자 브랜드 치즈앤도우 현지 9호점을 오픈했다. 인도네시아 각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한 상권 분석 결과를 토대로 치즈앤도우 매장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지난 2022년 인도네시아에 치즈앤도우를 론칭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올해 상반기 자카르타 서부에 자리한 롯데마트 따만 수리야점(Lotte Mart Taman Surya)점에 치즈앤도우 신규 매장을 조성했다. 롯데마트 따만 수리야점은 자카르타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 인근에 조성된 번화가에 자리하고 있다. 롯데마트 따만 수리야점 내 신규 매장 오픈에 따라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에서 운영하는 치즈앤도우 매장은 9곳으로 늘어났다. 롯데마트는 △자카르타 △수라바야 △세르퐁 등에 치즈앤도우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월 자카르타 남부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간다리아시티몰(Gandaria City Mall) 내 롯데마트 간다리아점에 8호점을 오픈했다.<본보 2024년 1월 19일 참고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치즈앤도우 8호점 출점…매장 확대 속도> 롯데마트는 치즈앤도우 9호점에서 오리지널 피자, 치즈피자, K-불고기피자, 스파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에서 'K-푸드' 전도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현지 자체 피자 브랜드 치즈앤도우를 통해 K-푸드 메뉴 라인업을 확대했다. 다양한 한식을 선보이며 현지에서 부는 K-푸드 열풍을 선도,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 치즈앤도우에서 신메뉴 '코리안 스파이스 파스타'(Korean Spicy Pasta)를 론칭했다. 롯데마트는 코리안 스파이시 파스타가 국수 위에 한국식 소고기 불고기를 올린 메뉴라고 소개했다. 한국 향신료로 소고기 불고기를 양념해 'K-매운맛'을 살렸다고 강조했다.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 치즈앤도우 매장에서 한국의 매운맛을 강조한 K-푸드 메뉴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9월 △밥 위에 떡볶이 소스로 맛을 낸 닭고기 튀김과 계란 후라이를 올린 '치킨 떡볶이 라이스볼'(Chciken Tteokbokki Ricebowl) △닭갈비 양념으로 맛을 낸 닭고기튀김과 계란 후라이를 밥 위에 얹은 '닭갈비 치킨 라이스볼'(Dakgalbi Chicken Ricebowl) 등을 출시했다.<본보 2023년 9월 17일 참고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치즈앤도우서 K-덮밥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에서 'K-푸드' 전도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대규모 K-푸드 행사를 열고 현지에서 부는 한식 열풍을 선도,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베트남에서 오는 27일까지 '코리안 푸드 페스티벌'(Korean Food Festival)을 열고 다양한 K-푸드를 최대 41%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농심 신라면·짜파구리 △CJ제일제당 비비고 만두 △오뚜기 알뜰당면 △롯데웰푸드 빼뺴로·크런키 △샘표 태양초 쌀고추장·사과식초 등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자사 HMR PB(자체브랜드) 요리하다에서 출시한 찹쌀 모짜렐라 치즈볼, 투움바 라면 등도 선보인다. 구매 고객 대상 행사도 준비했다. 코리안 푸드 페스티벌을 통해 한국에서 수입한 상품을 30만동(약 1만6400원) 이상 구입한 소비자에게 아이스티, 밀크티, 요구르트 가운데 하나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한류 열풍에 힘입어 현지 K-푸드 인기가 높아지자 롯데마트가 관련 마케팅을 강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K-팝, K-드라마 등이 인기를 끌면서 이들 콘텐츠를 통해 노출된 K-푸드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제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 피자 브랜드 치즈앤도우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8호점을 출점한다. 지난 2022년 인도네시아에 치즈앤도우를 론칭한 롯데마트는 현지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자카르타 남부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간다리아시티몰(Gandaria City Mall) 롯데마트 간다리아점에 신규 매장을 연다. 아직 구체적 오픈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간다리아시티몰은 세포라와 유니클로, H&M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 매장과 아이맥스 영화관이 입점한 쇼핑몰이다.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핫플레이스'로 널리 알려졌다. 치즈앤도우 간다리아시티몰점이 문을 열면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에서 운영하는 치즈앤도우 매장은 8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롯데마트는 △자카르타 △수라바야 △세르퐁 등에 7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치즈앤도우 간다리아시티몰점에서 오리지널 피자, 치즈피자, K-불고기피자, 스파이시치킨피자 등 대표 메뉴를 판매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 법인 쉐프들은 지난 2022년 한국 롯데마트 푸드이노베이션센터를 찾아 오리지널 K-피자 레시피를 전수받은 바 있다. '혼밥족'을 겨냥한 퀘사디야,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 최대 명절 '뗏(Tet)'을 한 달 앞두고 대대적 임시직 채용에 들어갔다. 명절 대목을 노리고 고객 응대와 선물 배송 등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행보다. 뗏은 우리나라 설날에 해당하는 명절로 뗏을 앞둔 연초는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기 위한 선물 수요가 크게 증가한다. 다음달 8일부터 14일까지 총 7일이 뗏 연휴로 지정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베트남에서 뗏 연휴 기간 근무할 임시직 직원 모집에 들어갔다. 채용 규모는 최대 1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망된다. 뗏 연휴 기간을 전후한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는 대학생 등을 중심으로 인력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최대 임금 700만동(약 37만8700원)에 더해 점심식사비 지급, 보너스 제공 등 매력적 근로조건을 내걸고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임시직 채용을 통해 뽑힌 인력은 다음달 20일 까지 베트남에 있는 롯데마트 각 매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롯데마트는 이들을 △선물포장 △계산 △주문 처리 △고객서비스 △오토바이 배송 △창고 관리 △영업 담당 △수산물·축산물 코너 담당 등 다양한 분야 업무에 투입할 예정이다. 뗏을 겨냥한 선물세트를 출시한 롯
[더구루=김형수 기자] 인도네시아 셀럽이 롯데마트 치즈앤도우 현지 매장을 배경으로 동영상 콘텐츠를 인스타그램에 올려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롯데마트는 팔로워 160만명에 달하는 셀럽의 인스타그램이 치즈앤도우 홍보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연예인 알리야 마세이드(Aaliyah Massaid)는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남쪽 보고르(Bogor)에 있는 롯데마트 치즈앤도우 매장을 찾았다. 마세이드는 치즈앤도우 보고르점 카운터에 진열된 다양한 메뉴를 살펴보고, 매장 내 테이블에 앉아 피자를 맛보는 장면을 촬영 제작한 영상을 본인의 SNS계정에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마세이드가 치드앤도우 유니폼을 입고 매장 직원 체험을 하는 모습도 담겼다. 해당 콘텐츠는 게시 4일 만에 '좋아요' 약 1만4000개를 받았으며, 34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알리야 마세이드의 SNS 영향력에 힘입어 롯데마트가 치즈앤도우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의 마케팅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세이드는 지난 2011년 롤리팝(Lollipop)이라는 현지 아이돌그룹 멤버로 현지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 지난 2019년 솔로 가수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 최대 명절 '뗏(Tet)'을 한 달여 앞두고 선물세트를 출시, 대목 공략에 나섰다. 자체브랜드(PB) 초이스엘, 유명 브랜드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한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베트남에 개인, 기업 고객을 겨냥한 다양한 뗏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폭넓은 가격대의 선물세트를 마련해 소비자들이 각자의 경제적 상황에 맞는 선물세트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뗏은 한국 설에 해당하는 명절이다. 뗏을 앞둔 연초는 선물 수요가 몰리는 시기로 꼽힌다. 다음달 8일부터 14일까지 총 7일이 뗏 연휴로 지정됐다. 롯데마트는 초이스엘 코코넛 크래커·노니 티백·도시락 김 등으로 이뤄진 선물세트, 오리온 초코파이·구떼·오스타 등으로 구성한 선물세트, 오렌지·사과·배 등 과일로 이뤄진 선물세트 등을 준비했다. 선물세트 가격대는 17만9000동(약 9650원)에서 209만9000동(약 11만3140원)이다.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9일까지 뗏 선물세트를 구입하는 얼리버드 소비자에게 구매 금액대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뗏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또
[더구루=길소연 기자] 원자력업계가 기후 변화에 대한 가능한 해결책으로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를 제안해 왔는데 전력 비용이 대형 원자로보다 더 비싸다는 지적이 나왔다. SMR이 구축 비용이 적게 들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단위 전력 용량당 비용을 기준으로 평가하면 SMR이 대형 원자로보다 더 비싸다는 주장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여러 지역에 건설된 기존 SMR이 비경제적이라는 이유로 폐쇄되고 있다. 최근 종료된 미국 아이다호에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의 SMR 6기(각각 77MW) 건설 제안에서 '규모의 불경제'가 입증되면서 SMR 폐쇄는 급증하고 있다. 뉴스케일파워의 SMR은 프로젝트의 MW당 최종 비용 추정치는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2200MW급 보그틀(Vogtle) 원자력 발전소의 초기 메가와트당 비용보다 약 250% 더 높았다.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와 호주에너지시장운영(AEMO)의 합작기구인 젠코스트(GenCost) 보고서에 따르면 SMR에서 시간당 메가와트당 전력을 생산하는 데 드는 예상 비용은 약 400~600 호주달러(약 36만원~54만원)이다. 이에 비해 풍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말레이시아에 조달하는 초음속 경공격기 FA-50 개량형 버전인 FA-50M의 출격이 임박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군사전문사이트 아미레코그니션(armyrecognition)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왕립 공군(RMAF)은 6~9일(현지시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방산전시회 DSA&NATSEC 2024(Defense Services Asia, National Security Asia)에서 KAI에서 구매한 초음속 경공격기 FA-50M 인도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FA-50M은 KAI가 록히드마틴과 협력해 T-50 골든이글을 기반으로 개발한 다목적 경공격기인 FA-50의 개량형 기종이다. FA-50M은 주로 전투와 작전 효율성 향상을 위한 업그레이드가 이뤄진다. 매체는 RMAF가 FA-50M은 2개의 AIM-9 공대공 미사일과 2개의 외부 연료 탱크(EFT)를 탑재할 수 있으며, 작전 반경 430NM에 20분 동안 연료를 비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두 번째 구성은 지상 공격에 초점을 맞춘 구성으로, AIM-9 2발, MK-82 500파운드 폭탄 2발(JDAM으로 전환 가능), 20분 연료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