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인천공항)가 해외사업의 지속성장 위한 운영체계를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내부 인력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해외사업 혁신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해외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해외사업 운영혁신 추진계획' 안건을 접수했다. 인천공항은 해외사업의 거대화와 복잡화, 사업관리 리스크 직면에 따라 해외사업의 지속성장 위한 운영체계 대대적 혁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해외사업 운영 개선한다. 인천공항은 종합적·전면적 운영 혁신을 위해 △해외사업 전략체계 재정립 △해외사업 운영관리 체계 개선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또 대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해외사업 혁신TF도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공항이 해외사업 혁신TF를 구축하는 이유는 해외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어서다. 공항운영·개발사업과 연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해외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으로 해외사업 운영혁신에 나선다. 인천공항은 △쿠웨이트 공항 제4터미널 위탁운영사업 △인도네시아 바탐 항나딤공항 개발·운영사업 △폴란드 신공항 운영·컨설팅사업을 수주하는 등 글로벌 공항 운영사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에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필리핀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NAIA) 운영권 입찰에 참여했다. 필리핀 정부가 NAIA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는데 인천공항공사가 그간 축적한 노하우와 해외사업경험을 살려 사업에 도전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제이미 바티스타 필리핀 교통부 장관은 25일(현지시간) 마닐라에서 열린 제49회 필리핀 비즈니스 컨퍼런스·엑스포에서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의 운영과 유지관리를 위한 경쟁에 인천국제공항공사(IIAC)가 합류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인천공항공사를 포함해 7개사가 NAIA 운영권 입찰에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인천공항공사 외 나머지 6개사는 △GMR 공항 인터내셔널(GMR Airports International) △산 미구엘 홀딩스(San Miguel Holdings Corp) △마닐라 국제공항 컨소시엄(Manila International Airport Consortium) △스파크 888 매니지먼트(Spark 888 Management) △아시안 에어포트 컨소시엄(Asian Airport Consortium) △첸기즈 건설(Cengiz Insaat Sanayi ve Ticaret A.S.) 등이다. N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프랑스 건설회사 등과 폴란드 신공항사(CPK·Centralny Port Komunikacyjny)의 지분 참여를 협상 중이다. 26일 주한 폴란드 대사관에 따르면 마르친 호라와(M. Horala) 기금지역정책부 차관 겸 신공항특명전권대표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프랑스 건설회사 빈치(Vinci)와 익명의 기업 한 곳을 포함한 3개 기업과 CPK의 지분 참여 협상을 진행 중이다. 지분 참여사는 CPK의 지분 49%를 인수할 예정이다. 인천공항은 전략적 투자자(SI)로 지분 12.5% 참여를 제안받았다. 폴란드 신공항 사업은 기존 관문인 바르샤바 쇼팽 공항을 대체하는 중동부 유럽 최대 규모의 공항 건설을 목표로 한다. 철도, 도로, 도시개발 등 광범위한 인프라 개발을 포함한 복합운송허브(STH)에 대한 구상을 진행 중이다. 사업 규모는 약 10조원(74억 유로)에 달한다. 폴란드는 신공항 건설로 2개의 평행 활주로와 터미널로 운영하게 된다. 2028년 개장 시 연간 4000만명의 승객을 처리할 수 있다. 2060년까지 3개의 평행 활주로와 터미널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부지 면적은 3900 ㎡로 확장되며, 연간 6500만명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네시아 북부 리아우 제도의 '바탐섬' 직항 노선이 개설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 바탐공항 특수목적법인(BIB)은 최근 대한항공과 진에어, 제주항공 등을 초청해 국제노선 개설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BIB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대한항공, 진에어, 제주항공 등 한국 항공사와 여러 여행사를 초청해 노선 개설을 계획했다. 이를 위해 BIB는 이달 중순 한국 항공사, 여행사 대상 팸투어를 마련했다. 피크리 일함 쿠르니안샤(PT BIB Pikri Ilham Kurniansyah) PT BIB 이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BIB가 진에어, 제주항공, 대한항공 등 한국 항공사와 여러 여행사를 초청해 노선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며 "에어버스 유형으로 운영되는 항공기 유형에 대한 계획이 있지만 세부 사항은 아직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최신 국제 노선이 개설되면 인도네시아 바탐 지역의 항나딤 공항에서 인천까지 직항편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힝나딤 공항의 한국 노선 개설 이유는 현지 시장 점유율에서 볼 수 있다. 바탐 시가 매우 유망한 목적지이고 많은 한국 시민들이 바탐에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도네시아 바탐 항나딤국제공항 사업에 30% 지분을 갖고 공항 운영을 시작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IIAC)는 지난 주 인도네시아 리아우 제도 바탐에 있는 항나딤(Hang Nadim) 국제공항을 25년 동안 운영하기 시작했다. 인천공항공사는 국영 공항 운영사인 인도네시아 제1공항공사(API, 앙카사 푸라1)와 국영 건설 회사인 PT 위자야 카리아(WIKA)가 이끄는 컨소시엄 지분 30%를 인수해 항나딤 공항을 개발·관리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의 30% 지분 외 API는 51%의 지분을 확보하고, WIKA는 나머지 19%의 지분을 갖게 된다. 인천공항공사는 바탐공항의 운영·유지보수를 담당한다. 또 바탐공항을 2040년까지 여객수용능력 2500만 명의 대규모 공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존 여객터미널(T1) 리뉴얼, 신규 여객터미널(T2) 건설을 추진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사업을 위해 현지에 특수목적법인(SPC)도 설립했다. <본보 2021년 6월 8일 참고 인천공항공사, 인니 바탐공항 개발 특수목적법인 설립> 바탐 항나딤국제공항 개발, 운영 사업비는 총 6000억원(25년간 예상 매출액).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도네시아 바탐섬 항나딤국제공항(이하 바탐공항) 민관협력 개발사업(PPP)을 위해 현지에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한다. SPC를 토대로 25년간 바탐공항을 개발·운영을 이어간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인니 바탐공항 PPP 사업 수행을 위한 현지 SPC 설립 계획안'을 의결했다. 사업 컨소시엄의 지분율에 의거해 공사에서 지분 참여한 특수목적법인을 인도네시아 현지에 설럽하기로 한 것이다. 지분참여 재원 조달 방안을 수립하고 잠재적 리스크 상쇄 및 공사 이익 최대화 방안 마련할 방침이다. 공사는 사업 수주 후 컨소시엄을 중심으로 인니 현지에 사업 추진을 위한 SPC 설립을 염두해뒀었다. 인천공항은 특수목적법인에 500억원 이하의 지분을 투자하고, 프로젝트 파이낸싱(PF)과 공항 운영 수익을 활용해 바탐공항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바탐공항 건설단계별 전략적 노선 확대방안 및 인도네시아의 공항 관리체제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중장기 투자비 회수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공사 외 컨소시엄 참여사들의 출자금 및 의무 이행 여부를 지속 확인할 것"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원자력업계가 기후 변화에 대한 가능한 해결책으로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를 제안해 왔는데 전력 비용이 대형 원자로보다 더 비싸다는 지적이 나왔다. SMR이 구축 비용이 적게 들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단위 전력 용량당 비용을 기준으로 평가하면 SMR이 대형 원자로보다 더 비싸다는 주장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여러 지역에 건설된 기존 SMR이 비경제적이라는 이유로 폐쇄되고 있다. 최근 종료된 미국 아이다호에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의 SMR 6기(각각 77MW) 건설 제안에서 '규모의 불경제'가 입증되면서 SMR 폐쇄는 급증하고 있다. 뉴스케일파워의 SMR은 프로젝트의 MW당 최종 비용 추정치는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2200MW급 보그틀(Vogtle) 원자력 발전소의 초기 메가와트당 비용보다 약 250% 더 높았다.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와 호주에너지시장운영(AEMO)의 합작기구인 젠코스트(GenCost) 보고서에 따르면 SMR에서 시간당 메가와트당 전력을 생산하는 데 드는 예상 비용은 약 400~600 호주달러(약 36만원~54만원)이다. 이에 비해 풍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말레이시아에 조달하는 초음속 경공격기 FA-50 개량형 버전인 FA-50M의 출격이 임박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군사전문사이트 아미레코그니션(armyrecognition)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왕립 공군(RMAF)은 6~9일(현지시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방산전시회 DSA&NATSEC 2024(Defense Services Asia, National Security Asia)에서 KAI에서 구매한 초음속 경공격기 FA-50M 인도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FA-50M은 KAI가 록히드마틴과 협력해 T-50 골든이글을 기반으로 개발한 다목적 경공격기인 FA-50의 개량형 기종이다. FA-50M은 주로 전투와 작전 효율성 향상을 위한 업그레이드가 이뤄진다. 매체는 RMAF가 FA-50M은 2개의 AIM-9 공대공 미사일과 2개의 외부 연료 탱크(EFT)를 탑재할 수 있으며, 작전 반경 430NM에 20분 동안 연료를 비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두 번째 구성은 지상 공격에 초점을 맞춘 구성으로, AIM-9 2발, MK-82 500파운드 폭탄 2발(JDAM으로 전환 가능), 20분 연료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