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의 베트남 자회사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이 베트남은행연합회(VBA) 공식 회원 자격을 취득했다. 국내 금융기관 가운데 VBA 회원은 롯데파이낸스가 처음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VBA는 1일(현지시간) 롯데파이낸스를 VBA 회원으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롯데파이낸스는 베트남 내 금융회사와 은행과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김종극 롯데파이낸스 법인장은 “VBA는 롯데파이낸스의 윤리의식과 행동 강령을 높이 평가, 회원 자격을 승인했다”며 “VBA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는 한편, 회원간의 경험과 기술 교류를 통해 VBA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롯데파이낸스는 지난 2017년 9월 롯데카드가 베트남 금융업 진출을 위해 100% 출자해 설립한 현지 법인으로 현지 금융회사인 테크콤파이낸스의 지분 100%를 인수한 뒤 2018년 3월 국내 카드사 가운데 최초로 베트남에서 소비자금융, 신용카드사업 등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이어 9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해 12월 소비자 대출 서비스 등 영업을 시작했으며, 1분기에 신용카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테크콤파이낸스는 베트남 5위권 은행인 테크콤뱅크의 자회사였다.
인도 정부가 현대자동차 인도 첸나이 공장 확장을 비롯한 타밀나주 산업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전기차를 포함한 신규 모델 생산을 위한 첸나이 공장 확장이 본격화된다. 인도 타밀나주 정부는 27일(현지시간) 글로벌 투자자회의를 갖고 지난해 현대차와 서명한 양해각서를 포함한 산업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특히 인도 주정부는 현대차 첸나이 공장 인근 스리페룸부듀 지역에 부지를 제공하기로 했다. 첸나이공장 현재 부지는 추가 생산라인을 건설할 공간이 없어 20에이커 이상의 부지가 필요한 상황였다. 주 정부는 일반적인 면세·보조금 외에 전기차 생산을 위한 맞춤형 추가 보조금 혜택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승인으로 현대차는 기존 첸나이공장 인근 스리페룸부듀 공장을 새로 짓고 이를 통해 생산능력을 기존 70만대에서 80만대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생산능력이 5만대 증가한 것이다. 투자규모는 700억 루피(1.1조원)에 달한다. 앞서 지난해 6월 현대차는 주정부와 첸나이 공장 연간 생산능력을 2019년까지 75만대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었다. 새로 짓는 스리페룸부듀 공장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현대자동차가 유럽시장에서택시나 공유차량 등 상업용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를 위해 유럽 상업용 차량 판매 거점인 현대차 유럽법인은 2~3년 이내상업용 차량점유율을 오는 2021년 최고 12%까지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유럽법인은 올해 ‘견고한 성장’(healthy growth)를 핵심가치로 삼고 판매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 유럽법인은 택시나 공유차량 등 상업용 자동차 시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지난해 현대차의 유럽 상업용 자동차 점유율은 9.1%다. 이를 2~3년 이내에 최대 12%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대차는 유럽시장에서 i30를 비롯해 투싼, i10, i20가 택시나 배달용 차량으로 활용되면서 상업용 자동차 판매 상승폭은 전년 대비 19%(1만430대)에 달했다. 유럽 경제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지난해 유럽 승용차 시장이 축소됐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 같은 현대차의 상업용판매 상승세는의미 있는 수치이라는게업계의 분석이다. 유럽 승용차 시장 감소세는 올해에도 이어지고있다. 지난 1월 유럽 승용차 판매는 스페인이 -8.0% 감소하고,이탈리아(-7.5%), 독일(-1.4%) 등 대부분 국가에서
현대자동차의 신형 싼타페와 투싼이 베트남에서 반조립(CKD)방식으로 생산된다. 특히 베트남 정부는 현대차에 부품 현지화율을 확대할 것을 요구,현대차는 부품 현지화율을 4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베트남에 신형 싼타페와 투싼을 탄콩그룹과 설립한 합작생산법인인 HTMV를 통해 현지 생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재 HTMV의 생산 라인을 조정하고 있다. 이는 지난달 24일 현대차가 베트남에 연간 10만대 판매 체제 구축을 위한 탄콩그룹과 합작판매법인을 설립한데 따른 후속조치다. 특히 베트남 정부는 현대차에 현지화를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해 현대차그룹에서 현대건설로 자리를 옮긴 정진행 부회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간) 트린 다이 둥(Trinh Dinh Dung) 베트남 부총리는 만나 이와 관련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트린 다이 둥 부총리는 정 부회장에게 베트남 부품 현지화율을 40% 까지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 부회장은 베트남 산업발전과에 더 많이 참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특히 정 부회장은 베트남 투자와 기술 이전, 자동차 생산 개발을 위한 진지한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
LG생활건강이 지난달 계약을 체결한 중국 에이본 광저우공장 인수가 최종 완료됐다. 중국 관계당국이 이번 거래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의 중국 공략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中 당국 거래 승인…에이본 딜 완료 25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본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주식시장에 공시를 통해 지난달 9일 체결한 LG생활건강 자회사인 더페이스샵과 에이본 광저우 생산공장 딜이 최종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중국 정부기관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에이본은 이번 매각으로 4700만 달러(526억원)의 현금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혀, 당초 알려진 거래액보다 최종 가격은 더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LG생건은 에이본 광저우공장 지분 100%를 793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LG생건측이 인수금액 중 300억원이 현금성 자산으로 실제로 493억원에 인수한다고 설명한 점을 감안하면 최종 가격은 30억원 가량이 올라간 셈이다. 광저우공장은 7만9338㎡(2만4000평) 규모 부지에 4만9587㎡(1만5000평)규모 제조 시설로 연간 1만3000t의 화장품을 생산할 수 있다. 스킨·로션 같은 기초 화장품에
현대차그룹이 자율주행 기술핵심인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기술확보를 위해 중국 ADAS 솔루션 업체에 투자했다. 앞으로 다가올 자율주행차 수요가 폭발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ADAS기술을 확보해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포석이다. ◇현대차, 中 지무 파이낸싱 참여 25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ADAS 솔루션업체인 지무 인텔리젼트( Intelligent)는 현대차그룹을 비롯해 중국 첸타오 캐티탈(Chenxi Capital), 조호시 캐피탈(Zhaorui Capital), 우한 광학펀드(Wuhan Optoelectronics Fund), 광구 탤런트 펀드(Guanggu Talent Fund)를 통해 1400만 달러 (157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하는 파이낸싱을 완료했다. 현대차그룹의 구제적인 투자금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전체 파이낸싱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DAS는 자율주행차에 들어가는 필수 기술·부품으로 최근 나온 신차에 들어가는 차선유지제어(LKAS), 차간거리제어(SCC), 사각지대경보장치(BSD), 자동긴급제동시스템(AEB) 등이 대표적인 ADAS 제품군에 속한다. 이에 따라 △차량
현대자동차가 러시아 모스코바에 대규모 ‘현대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오픈했다. 이 시설은 현대차 내에서 가장 큰 규모이며 무엇보다 ‘제네시스 아카데미’를 별도로 설치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현지법인는 지난 19일 러시아 모스크바에 ‘현대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공식 개장했다. 아카데미는 현대차가 이미 설치한 한국을 비롯해 미국, 호주,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레이트(UAE)에 적용한 사례 가운데 검증된 솔루션만 적용했다. 아카데미는 △강의실 8개 △웹 세미나실(Webinars) 2곳 △자동차 전시관 2곳 △라운지 △제네시스아카데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아카데미는 현대차 연수원 가운데 세계 최초로 설치한 것으로 제네시스의 유럽 진출을 앞두고 현대차 직원교육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강의실에는 ‘디지털 컨피규레이터(digital configurator)’ 설치해 교육생들이 간접적인 체험이 가능하다. 트레이닝 룸에는 엔진과 변속기 등 파워트레인을 완벽히 진단할 수 있는 설비와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스탠드도 설치됐다. 대형 스크린과 연동된 가상현실 프로그램을 띄워 다양한 형태의 직원 교육도 실시된다. 라운지에는 자동차를 상징하는 예술 작품
전기자동차 세계 1위인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엘론 머스크가 전기자동차 수출을 위해 현대글로비스를 선택했다. 테슬라가 미국에서 생산해 유럽으로 수출되는 전기차 ‘모델S’를 현대글로비스가 운송한다는 것. 현대글로비스는 테슬라의 운송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 CEO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언급하고 관련 사진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미국 동부 자동차 수출부두에 현대글로비스 자동차 운송선박과 테슬라의 ‘모델 3’ 4000대가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머스크 CEO는 테슬라는 선박을 통해 유럽으로 전기차를 수출하는 한편 물류 시스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현지 업계에서는 테슬라의 미국 판매가 주춤하자 이를 만회하기 위해 ‘모델3’ 등 테슬라 모델의 유럽 수출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고 분석했다. 머스크 CEO는 SNS에 신차 등 테슬라 경영전략을 공개하는 방법으로투자자와 대중과 소통하기로 유명하다. 특히 일상에서 얻은 비즈니스적인 통찰력을 비롯해 테슬라에서 준비하는 미래 산업 소식을 SNS를 통해 빠르게 공유한다. 앞서 머스크 CEO는 19일 S
현대다이모스와 현대파워텍의 통합법인 '현대트랜시스'가 기아차 인도공장에 변속기를 공급하기 위해제2공장을 짓는다. 현대트랜시스 관계자는 20일"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기아차 아난타푸르공장 인근에 변속기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이 변속기공장은 지난 1월 통합 법인으로 출발한 '현대트랜시스'의 첫번째 프로젝트다. 앞서 통합법인 전에 '현대다이모스'는 현대차 첸나이공장에 자동차 시트를 공급하는 공장을가공하고 있다. '현대트랜시스'는 제2공장에 대규모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기아차 아난타푸르공장의 생산 규모가 연간 30만대인 점을 감안할 때 수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트랜시스'는 자동 변속기는 물론 수동 변속기, 이중 클러치, 무단 변속기 등 전 유형의 변속기를 생산하고 있어 오는 8월 본격 양산체제에 들어가는 기아차 인도공장에 변속기를 공급한다. 특히 생산 초기에 5·6단 수동 변속기를 생산한데 이어 순차적으로 라인을 확대할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트랜시스'가 생산하는 6단 수동변속기는 기아차의 리오와 K3 모델과 현대차 베르나, 엘란트라에 장착된다. 특히 '현대트랜시스'는 현대차의 쏘나타와 i20 등 모델에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공급하고
미국시장 선두권 진입도 미국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는 현대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형 전기차인 '코나 일렉트릭'가 잇따라 각종 상을 수상하면서 돌풍이 예상된다. 앞서 코나 EV는 북미국제모터쇼에서도 최고 SUV로 선정됐다. 이에따라현대차가 코나EV가 생산물량만 받쳐준다면 미국시장 선두권 진입도 가능할 전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코나EV가 미국 차량판매 정보를 제공하는 에드먼즈 닷컴(Edmunds.com)이 선정한 ‘베스트 전기차’에 올랐다. 에드먼즈측은 “코나EV는 가격경쟁력은 물론 편안함, 실용성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며 “특히 코나EV의 가격은 보조금 등 정부 세제 혜택을 고려하지 않을 정도로 훌륭하다”고 말했다. 이어 “코나EV는 올해 미국 전기차 시장을 주도할 만큼 경쟁력이 높은 모델”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 미국법인 관계자는 "에드먼즈로부터 이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코나EV는 북미모터쇼는 물론 다양한 미디어로 부터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고말했다. 현대차는 올해 1분기 내 미국 캘리포니아를 시작으로 코나EV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대차는무공해차량 의무판매제인 'ZEV(Zero Emission Vehicl
현대자동차 싼타페가 미국 JD파워의 평가인 ‘2019 자동차 신뢰성 연구’((Vehicle Dependability Study·VDS)에서 중형 SUV 부문 최고점을 획득했다. 13일(현지시간) 현대차 미국법인에 따르면 싼타페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진행한 올해 VDS조사 결과 중형 SUV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싼타페는 대담한 디자인과 고출력 전동 장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운전자와 승객에게 다양성과 편안함 제공한다고 JD파워는 평가했다. JD파워는 차량 보유자가 차량에 적용된 첨단 기술을 얼마나 유용하게 사용하는지 설문조사를 진행해 그 결과를 발표해오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16형 모델에 대해8개 카테고리, 177개 항목으로 나눠 운전자 중심 자동차 기술에 대한 고객 경험과 사용도, 상호 작용 등을 측정했다. 특히싼타페는 새로운 안전·편의 기술과 운전석의 가시성, 공간 활용도, 디자인 언어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차 미국법인 배리 라츨라프 고객만족담당 부사장은 "장기 보유고객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현대차의 핵심 가치"이라며 "품질과 안전성, 디자인을 통해 현대차의 가치를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현대자동차가 우즈베키스탄(우즈벡)에 상용차에 이어 엑센트와 크레타 등 승용차 생산 거점도 확보한다. 현대차는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승용차 반조립(CKD)공장을 오는 4월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현지 파트너사인 아스타나모터스는 오는 4월 수도 타슈켄트 인근에 승용차 공장을 건설한다. 아스타나모터스는 오는 4월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스타나모터스는 CIS(구소련 독립국)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현대차 소형차 모델인 ‘엑센트’와 ‘크레타’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아스타나모터스는 이 같은 계획을 우즈벡 대통령에게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벡 정부는 지난 2017년 한·우즈벡 수교 25주년을 맞아 현대차에 우즈베키스탄 자동차산업에 투자해 줄 것을 꾸준히 요청했다. 이에 현대차는 파트너사를통해 지난해 우즈벡 동부 나망간주 지역에서 상용차 조립·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이번 승용차 CKD도 우즈벡 자동차 산업 로드맵의 후속 프로젝트다. 우즈벡은 승용차를 생산하면서 자동차 부품 등 현지화를 51% 이상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상용차 공장도 51% 이상을 현지화한다는 목표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10개
[더구루=오소영 기자] BMW의 차세대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를 적용한 전기차 'M3'의 예상 디자인이 공개됐다. 신차는 BMW의 시그니처 디자인에 첨단 기술을 더해 기존 모델과 확연히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10년 넘게 협력 관계를 구축한 BMW와 삼성SDI의 파트너십 확대에도 이목이 모아진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자동차 전문 유튜버 '풀 리디드(Full Leaded)'에 따르면 최근 유튜버에 노이어 클라쎄 라인업 중 하나인 전기차 M3 예상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36초짜리 짧은 영상에서는 카메라가 360도로 돌며 M3 전·후면과 측면 전체를 보여줬다. 신차는 BMW의 대표적인 스포츠 세단 M3의 전기차 버전이다. 2도어 쿠페 모델로 BMW 시그니처인 키드니(콩팥 모양) 그릴과 날렵한 헤드라이트, 크고 낮은 공기흡입구를 특징으로 한다. 센터락 방식의 전용 휠과 단조 탄소 섬유로 제작된 사이드 스커트(공기의 간섭을 차단하는 역할)을 장착하고, 자동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 손잡이는 사라진다. 거울도 후방 카메라로 대체된다. 후면은 탄소 섬유로 만든 립을 포함해 덕테일(트렁크 리드 끝에 살짝 솟은 부분) 타입의 스포일러를 적용하고, 각진 발광다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웨덴 전기차 제조업체 폴스타가 나스닥에서 상장 폐지될 위기에 내몰렸다. 실적 보고서를 적시에 제출해야 한다는 상장 규정을 지키지 못하면서다. 글로벌 전기차 업계 위기로 재점화 할지 주목된다. 20일 로이터에 따르면 폴스타는 나스닥으로부터 상장 폐지 경고를 받았다. 미국 증권 규제 당국에 연례 보고서를 제때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나스닥은 성명을 통해 “폴스타는 이번 통지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규정 준수 계획을 나스닥에 제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스닥의 이번 통지는 상장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업체에 보내는 공식적인 경고다. 문제를 시정하지 않으면 상장 폐지될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폴스타는 이미 지난 4월 두 번째로 지난해 4분기 연간 실적 발표를 연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폴스타는 지난해 12월31일 마감된 회계연도에 대한 연례 보고서를 제출하고, 올해 1분기 재무 실적을 보고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폴스타는 지난 2022년 6월 나스닥에 상장됐다. 이후 올해까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종을 포함한 프리미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