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성중공업이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페트로나스로부터 15억 달러(약 2조원) 규모에 수주한 해양플랜트 건조에 돌입합니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거제조선소에서 FLNG의 강재 절단식을 개최해 페트로나스의 세 번째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Z-FLNG) 건설을 공식 착수했습니다. 세 번째 FLNG는 완공 후 사바(Sabah)의 시피탕(Sipitang) 석유가스 산업단지(SOGIP)에 정박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삼성중공업, '2조원 규모' 페트로나스 세 번째 FLNG 프로젝트 착수
[더구루=진유진 기자] 한국부동산원이 라오스 지가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본격 지원한다. 라오스에서 추진 중인 지가정보시스템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은 지난달 19일(현지시간)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에서 라오스 천연자원환경부와 부동산 가격산정·정보통신기술(ICT) 정보 인프라 분야에 교류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라오스 지가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현지 착수보고회에 이어 진행된 협약식에는 손태락 한국부동산원장과 사이나폰 인타봉 라오스 천연자원환경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부동산원이 지난해 8월 라오스 지가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한 데 따른 것으로, 한국부동산원은 라오스의 부동산 행정 인프라 현대화·부동산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데 한국의 경험과 기술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부동산원은 라오스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토교통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한국 공시지가 제도 운영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라오스 여건에 부합하는 법·제도 컨설팅과 부동산 대량 평가 모델·지가 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라오스에 ICT 기반의 지가산정
[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미국 연기금의 주식 대량 매각을 전망했습니다. 골드만삭스 FICC(채권·외환·상품)·주식 팀 애널리스트들은 31일(현지시간) 투자 노트를 통해 “연기금이 포트폴리오 재조정 차원에서 320억 달러(약 43조1200억원) 규모의 주식을 매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큰 조정이며 지난 3년 동안의 추정치 중 89번째 백분위수에 해당한다는 게 골드만삭스 설명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골드만삭스 "美 연기금, 주식 43조원어치 매각 전망"
[더구루=진유진 기자]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은 지난달 30일 방한 중인 쑤틴 클랑쌩(Sutin Klungsang) 태국 국방부 장관을 만나 태국 왕립공군(RTAF)에 FA-50 경전투기 판매를 제안했습니다. 강 사장은 쑤틴 클랑쌩 장관에 "FA-50은 미국산 F-16 전투기와 동등한 공중 전투 능력을 갖췄지만 가격은 절반 가까이 저렴하고 유지비가 적게 드는 다목적 전투기"라고 말했습니다. 군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는 태국 군 당국은 과거 도입한 KAI 전술입문훈련기 T-50 성능에 만족감을 드러낸 만큼 전투기 추가 구매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강구영 KAI 사장, 태국 공군에 '가성비' 앞세워 FA-50 판매 제안
[더구루=진유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악의적 사용을 막기 위해 새로운 통합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공개했습니다. MS는 28일(현지시간) 생성형 AI의 취약점을 파고들어 악의적으로 이용하려는 행위를 방지하는 새로운 통합 API '프롬프트 쉴드(Prompt Shields)'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MS는 프롬프트 쉴드를 통해 더욱 정교해지고 있는 대형 언어 모델(LLM)에 대한 공격에 대응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생성형AI 악의적 이용 막는다' MS, 프롬프트 쉴드 공개
[더구루=진유진 기자] 이의성 현대로템 고문이 폴란드가 '유럽 내 K2 전차 생산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의성 고문은 최근 폴란드 매체 비즈니스얼러트(BiznesAlert)와의 인터뷰를 통해 "폴란드는 유럽 내 한국형 전차 K2 생산 중심지가 될 거라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K2전차 폴란드 수출형 모델 K2PL(K2 Poland) 프로그램을 통한 현대로템의 기술이전으로 K2 전차를 생산해 유럽 내 생산거점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관측에서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폴란드, 유럽의 K2 전차 생산 중심지가 될 것"
[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호주에서 추진하고 있는 그린수소 플랜트 프로젝트에 급제동이 걸렸다. 생산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한 호주 당국이 가로막고 나선 것이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호주 지역개발평가위원회는 최근 삼성물산이 참여하고 현지 수소기업 인피니트그린에너지(IGE)가 주도하는 '노샘 그린수소 플랜트 사업' 승인을 거부했다. <본보 2023년 2월 20일 참고 [단독] 삼성물산, 호주에 수소플랜트 짓는다> 위원회는 "해당 사업이 신재생에너지 시설 정책 기준을 충족할 만큼 충분한 전력을 생산하지 못한다"며 승인 거부 배경을 설명했다. 노샘 지역의 토지 용도 변경을 허가할 만큼 친환경적이지 않다는 이야기다. 노샘 그린수소 플랜트 사업은 서호주 노샘 지역에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해 하루 최대 4t의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설립하는 것으로, 올해 말 상업 운전을 목표로 진행됐다. IGE가 주도하고 삼성물산과 이스라엘 재생에너지 기업 도랄그룹이 참여했다. 지난해 7월에는 서호주 주정부로부터 500만 호주달러(약 43억원) 규모의 보조금도 책정됐다. IGE는 서호주 지역개발평가위원회의 결정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들은 I
[더구루=진유진 기자] 최근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미국 주식시장이 조정 국면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습니다. JP모건 수석 글로벌 전략가인 두브라브코 라코스-부자스는 28일 투자 노트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예상치 못한 침체가 곧 다가올 수 있다''며 ''갑작스러운 모멘텀 변화에 휩쓸리지 않도록 분산 투자와 위험 관리를 이어가는 동시에 최고 실적 종목에 대한 과도한 투자를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美 증시 침체 올수도"…조정 가능성 경고등 잇따라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퀀텀스케이프'가 양산 단계에 가까워진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 공급을 개시했습니다. 퀀텀스케이프는 27일(현지시간) 첫 번째 상용 전고체 배터리 'QSE-5'의 '알파-2' 프로토타입 배터리셀을 고객에 배송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알파-2를 공급받은 완성차 OEM 고객사명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신원식 장관도 투자한 퀀텀스케이프, 전고체 배터리 2차 시제품 선적 돌입
[더구루=진유진 기자] 가수 박재범의 원스피리츠가 일본 주류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28일 일본 이커머스·엔터테인먼트 기업 JET에 따르면 원스피리츠와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에 원소주를 론칭했습니다.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등에 이어 일본에 전통 증류 방식으로 생산한 원소주를 선보이며 '전통 소주 세계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단독] 박재범 원소주, 日 주류 시장 출사표…현지 이커머스와 협업
[더구루=진유진 기자] 인도 최대 재벌 아다니 그룹이 세계 최대 규모의 구리 공장 1단계 가동에 돌입했다. 인도의 구리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국가적 에너지 전환 목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다니 엔터프라이즈 자회사인 쿠치 코퍼는 28일(현지시간) "첫 번째 음극 배치를 고객에게 전달해 인도 구자라트주(州) 문드라에 위치한 12억 달러(약 1조6183억원) 규모의 구리 공장 1단계를 시운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동으로 연간 50만t의 구리를 생산한다. 운영사인 쿠치 코퍼는 2단계에 걸쳐 구리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9년 3월까지 연간 100만t의 생산 능력을 달성할 계획이다. 주로 정제된 구리 음극과 봉 외에 △금 △은 △셀레늄 △백금 △황산 등 부산물도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건설되는 구리 공장은 친환경적 지속가능성과 효율성을 우선시한다. 인도에서 가장 효율적인 구리 제련소 중 하나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낮추기 위해 에너지 믹스에서 재생 에너지 비중을 늘리고 친환경 전력 옵션을 모색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아다니 그룹은 막대한 투자를 통해 자원 거래와 물류, 재생 에너지, 인프라 등 에너지 전환 분야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
[더구루=진유진 기자] 캘러웨이가 한국 기업의 인수설에 대해 '논의가 없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 전략적투자자(SI) 한 곳이 캘러웨이 인수전에 참여한다는 보도에 대해 이례적으로 공식 성명을 통해 부인했습니다. 지난 19일 국내에서 인수설이 불거진 지 하루 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캘러웨이 매각설 “논의한 바 없다”…이례적으로 즉각 입장 밝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반도체 규제로 인공지능(AI)용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에 난항을 겪고있는 중국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이 등장했다. 중국기업들이 새로운 클러스터 기술을 활용해 미국의 규제를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두는 서로 다른 브랜드의 GPU를 결합해 하나의 단일 컴퓨터 클러스터로 묶는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내용은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공개됐다.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정확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바이두가 GPU 클러스터 기술을 개발한 것은 미국의 반도체 규제로 엔비디아, AMD 등 미국 기업들의 하이엔드급 GPU 확보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중국 기업들의 다른 시장을 통한 우회 구매 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왔다. 하지만 바이두가 서로 다른 브랜드의 GPU를 결합해 하나의 클러스터로 묶는 기술을 개발하면서 성능이 떨어지는 중국산 GPU와 미국산 GPU를 결합해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업계에서는 바이두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놀라운 기술적 돌파구를 마련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여러 개의 GPU를 묶는 것이 간단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GPU는 제조업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시즌스마켓(New Seasons Market)이 비영리단체와 함께 식량권 보장에 앞장선다. 자산·소득 양극화에 따른 식량 소비의 형평성을 완화하고 소외 이웃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20일 비영리단체 트랜지션 프로젝트(Transition Projects)에 따르면 뉴시즌스마켓과 함께 식량권 보장 캠페인 '너리쉬 아워 네이버'(Nourish Our Neighbors)을 전개한다. 너리쉬 아워 네이버는 영양 결핍 상태로 생활하는 소외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 모금 행사다. 뉴시즌스마켓이 주도하는 이번 캠페인에는 △트랜지션 프로젝트와 △프로젝트 홈리스 커넥트(Project Homeless Connect), 리프트 업(Lift UP) 등 10개 비영리단체가 참여한다. 목표 모금액은 8억4000만달러(약 1조1400억원)로, 뉴시즌스마켓이 절반(4억2000만달러·약 5700억원)을 기부한다. 뉴시즌스마켓은 판매 수익 일부와 기부 물품을 재판매해 얻은 수익을 모아 비영리단체에 전달할 방침이다. 뉴시즌스마켓은 오리건주 전체 주민 중 20%는 식량 빈곤을 겪고 있다며 식량권 보장에 대한 인식과 사회적 관심을 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