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근절을 위해 한국석유관리원·지자체 대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국 243개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부정수급 방지방안 및 단속요령 등을 교육한다. 주유소 단속 권한이 있는 한국석유관리원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합동단속을 시행할 경우 주유소와 화물 차주를 동시에 조사할 수 있어 단속의 실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협약서에는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방지 협의체 구성 및 운영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의심업소 합동단속 △정보공유 등 화물차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국토부, 지자체, 한국석유관리원의 상호 협력사항 등이 내용에 담길 예정이다. 또한 지자체 담당공무원의 단속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교육에서는 △정부의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방지방안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방지 협의체 구성 및 단속방법 △유가보조금 관리시스템 운영방법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1월부터 시작되는 합동 불시단속에서 화물차 유가보조금 부정수급이 적발될 경우에 가담·공모한 주유업자에 대해서는 최대 5년간 유류구매카드 거래가 정지되고 ‘카드깡
커리어앤스카우트가 헤드헌터를 통하여 기업에 입사한 경력직 입사자의 수습 기간 필요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커리어앤스카우트가 채용 담당자 및 경력자, 헤드헌터 3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헤드헌팅을 통하여 입사한 경력 입사자의 경우, 수습 기간이 필요하지 않다는 비율이 43%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한 응답은 ‘경력자에 따라 다르게 적용해야 한다’는 답으로 전체 응답자의 40%를 차지했다. 15%의 응답자는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나머지 2%는 ‘모르겠다’는 답을 선택했다. 이번 조사는 헤드헌터 저널에서 이루어진 온라인 설문조사 및 커리어앤스카우트의 고객사와 경력직 후보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이다. 현직 헤드헌터로 일하는 이다솜 컨설턴트는 “기업이 수습 기간에는 입사자의 해고를 자유로이 해도 된다는 인식이 있는데 수습 기간에도 근로기준법이 적용된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며 “헤드헌터의 제안에 따라 비전을 가지고 새로운 직장으로 이직을 하는 입사자가 기업의 주관적 판단에 따라 입사자를 해고할 경우 이직을 선택
경찰청 특수수사과(과장 박정보)는 2013년 ○○지청장으로 퇴직 후 변호사로 활동 하면서 검찰에서 수사 중인 사건에 관하여 친분관계가 있는 검사장 등 검찰관계자에게 수사 확대방지, 무혐의 처리, 내사종결 등을 청탁 한다는 명목으로 10억 5천만 원을 수수한 A씨를 변호사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였다. 경찰은 ○○병원 수사과정에서 A씨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최초 인지한 후, A씨가 수임한 사건들 중 변호사협회에 수임 신고를 하지 않고 수사기관에 선임계도 제출하지 않은 사건들을 선별하여 금품수수 경위와 액수, 구체적인 활동내역 기타 제반 사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정상적인 변호활동으로 볼 수 없는 것으로 인정된 2건을 추가로 인지하여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것이다. 경찰에서는 대법원이 변호사의 변호사법 위반 인정기준으로 제시한 금품 등의 수수 경위와 액수, 변호사선임계 제출여부, 구체적인 활동내역 기타 제반 사정 등에 비추어 본 건을 판단하였다. 만약 변호사가 수사책임자 등과의 친분이나 경력을 내세워 사건무마 등 조건으로 의뢰인을 현혹하여 사건을 수임하고, 변호인 선임계도 제출하지 않은 채 개인적으로 수사팀과 접촉하는 이른바 ‘몰래변론&rsq
삼성전자가 18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 글로벌 인공지능(AI) 연구센터를 신설했다. 2017년 11월 한국 AI 총괄센터를 시작으로 2018년 1월 미국 실리콘밸리, 5월 영국 케임브리지, 캐나다 토론토, 러시아 모스크바, 그리고 지난달 개소한 미국 뉴욕 AI 연구센터에 이어 7번째다.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몬트리올은 세계적인 첨단 IT 기업들이 미래 기술 연구센터를 짓고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곳으로 AI 기술 연구의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북미 지역에서 4번째로 개소한 몬트리올 AI 연구센터를 통해 그간 협력해온 맥길대학교, 몬트리올대학교 등의 세계적인 AI 전문가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우수인재 확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몬트리올 AI 연구센터는 맥길대학교 그레고리 듀덱 교수가 센터장을 맡아 머신러닝, 음성인식 분야 연구를 주도할 계획이다. 그레고리 듀덱 교수는 머신러닝, 휴먼로봇 인터랙션 등 폭넓은 분야의 AI 전문가로, 삼성의 AI 기술 연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18일 몬트리올에서 열린 개소식 행사에는 삼성 리서치 조승환 부사장, 한국 AI 총괄센터장 이근배 전무, 실리콘밸리 AI 연구센터장 래리 헥 전무
PTC코리아(지사장 박혜경)가 1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2018 코리아 CAD 서밋’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스마트 커넥티드 제품 설계에 관심있는 엔지니어 및 크레오(Creo) 사용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D 설계에 대한 최신 기술 정보를 공유하며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코리아 CAD 서밋은 디지털 엔지니어링에 대한 최신 기술을 다루는 업계 최대의 연례 컨퍼런스로 올해는 스마트 커넥티드 설계의 혁신을 담은 시뮬레이션의 미래에 대한 주제로 개최됐다. PTC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제품 혁신의 속도를 높이고 기존 설계를 다시 활용하거나 추론에 의존하는 대신, IoT 기술을 통해 성능 목표를 실제 제품의 운영 정보에 반영함으로써 더 나은 제품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PTC코리아 박혜경 지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기업의 노력이 제품 설계 트렌드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PTC는 디지털 설계와 실제 제품을 연결하여 더욱 빠르고 스마트하게 설계 과정을 고도화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지난해 증강현실을 접목한
글로벌 페인트 및 코팅 제품 기업인 악조노벨(AkzoNobel)이 올 3분기 견조한 수순의 이익 성장세를 실현했다. 악조노벨은 3분기 적극적인 가격 조정 정책 영향으로 데코 페인트(Decorative Paints) 매출이익률(ROS) 이 전년 동기 9.4%에서 올 3분기12.1%로 늘었으며, 퍼포먼스 코팅(Performance Coating)의 매출 이익률 또한 판매 가격 상승에 힘입어 지난해 3분기 10.3%에서 올 3분기 12.2%로 올랐다고 밝혔다. 전체 매출이익률은 전년 동기 9.3%보다 상승한 10.4%를 기록했으며, 투자수익률(ROI)은 2017년에 비해 0.8% 감소한 12.6%를 나타냈다. 악조노벨의 조정 기준 영업이익 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800만유로 늘어난 2억4300만유로로 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2억1600만유로 대비 약 40% 증가한 3억100만유로를 기록했다. 여기에는 중단된 특수화합물(Specialty Chemicals) 사업의 순이익 1억5200만유로가 포함됐다. 매출이 4% 감소하긴 했지만, 판매량 감소가 긍정적인 가격/믹스 효과로 상쇄되어 상수 통화 기준으로 매출에 변동이 없었다. 악조노벨
프로젝트44(project44, p44)와 게이트하우스 로지스틱스(Gatehouse Logistics)가 북미주와 유럽에 걸쳐 최대의 가시성 네트워크에 보안 액세스를 제공하는 단독, 다국적 계약을 맺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두 기술회사들은 다양한 운송모드와 지역에 걸쳐 가시성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엔드-투-엔드 공급체인 가시성은 전세계에 걸쳐 사업을 영위하고 사업 상황을 한눈에 파악함으로써 효율을 높이고 전체적인 고객경험을 향상하길 원하는 글로벌 조직의 경우 매우 중요한 요건이 된다. 이번에 두 회사가 맺은 다국적 파트너십은 그런 목적을 위한 최초의 협력 사례로서 핵심 운송 과정에 높은 가시성을 부여하고 글로벌 조직들이 공급체인 상에서 발생하는 모든 과정을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게이트하우스 로지스틱스의 CEO인 제스퍼 베니케(Jesper Bennike)는 “프로젝트44와 게이트하우스 로지스틱스는 지난 수년 간에 걸쳐 고충실도 데이터의 중요성을 줄곧 강조해왔다. 이번의 파트너십은 확실한 보안성을 갖춘 고품질, 실시간 정보를 통해 가동되는 포괄적인 글로벌 가시성 엔진을
'라면상무' 등갑의 횡포가 사회문제로 나타나면서 감정노동자 보호가 강화된다. 고객응대 근로자가 고객의 폭언, 폭행 등 괴롭힘으로 부터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가 오는18일부터 고객의 폭언 등으로부터 고객응대 근로자의 건강장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주 조치의무 등을 담은 ‘산업안전보건법’이 시행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사업주는 고객의 폭언 등을 예방하기 위해 고객이 폭언 등을 하지 아니하도록 요청하는 문구를 사업장에 게시하고, 전화 등으로 응대하는 경우 이를 음성으로 안내해야 한다. 또한고객응대업무 지침을 마련하고 건강장해 예방 관련 교육을 실시하는 등의 예방조치를 해야 한다. 또한 사업주는 고객의 폭언 등으로 인해 고객응대 근로자에게 건강장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현저한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피해 근로자가 위험장소에서 바로 벗어날 수 있도록 업무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거나 휴식시간을 부여해야 한다. 또한 피해근로자가 고객에게 법률적 책임을 묻고자 하는 경우 사업주가 이를 지원하는 등의 필요한 보호조치를 취해야 한다. 사업주가 이러한 보호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위반 횟수에 따라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가 차등 부과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가 아동·청소년 대상 성매매 등 성범죄를 신고하는 경우 신고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참여를 요청했다.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신고포상금제’는 2012년 3월 처음 도입돼 아동·청소년 성매수 및 성매매 유인·권유·알선, 장애아동·청소년 간음 등 범죄를 저질러 신고된 자가 기소나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경우 신고자는 70만원 또는 1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받도록 하고 있다. 실제 성매매를 하지 않았더라도, 아동·청소년에게 성매매를 하도록 유인하거나 권유하는 의사를 표현하기만 해도 성범죄에 해당해 포상금 지급대상이 된다. 여성가족부는 아동·청소년대상 성매매 등 성범죄는 채팅앱 등에서 개인 간 대화, 쪽지를 통해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수사기관의 발견이 어려운 만큼, 적극적 신고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동·청소년대상 성범죄 발생 사실을 알게 된 국민 누구나 사건 신고 후 신고포상금을 신청할 수 있고 여성가족부는 해당 사건 처리결과를 확인해 포상금을 지급한다. 신고는 수사기관 방
무디스 코퍼레이션(Moody’s Corporation, 이하 ‘무디스’)(뉴욕증권거래소: MCO)의 완전 소유 자회사인 무디스 애널리틱스 메릴랜드 코퍼레이션(Moody’s Analytics Maryland Corp.)이 이전에 발표한 대로 라이스(Reis, Inc.)(나스닥: REIS)의 모든 사외 보통주를 이자와 해당 원천세를 제외하고 주당 23.00달러에 현금으로 매입하는 공개 매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무디스와 라이스가 15일 발표했다. 공개 매입은 뉴욕 시간으로 2018 년10월 12일 오후 11시 59분에 만료됐다. 주식 수탁자는 공개 매입이 종료됨에 따라 라이스의 사외 발행 보통주의 약 84.7%에 해당하는 980만276주가 유효하게 매입됐으며 공개 매입이 유효하게 철회되지 않을 것(보증된 인도 통보가 전달된 주식은 제외)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주식 전체에 대해서는 공개 매입 조건에 따라 가격을 지불하기로 수락됐다. 이번 공개 매입의 결과, 무디스는 라이스의 주주의 승인을 받지 않아도 메릴랜드주의 해당 법률에 따라 라이스를 ‘약식’ 합병(‘short-form’ merger) 하기에 충분한 주식을 간접적으로 보유하게 됐다. 합병이 완료되면 무디스,
행정안전부는중소기업의 개인정보 유출 취약점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시스템 개발자용 개인정보보호 적용가이드’를 개발한다. 특히 시스템개발자 스스로 개발 전 과정에 걸쳐 개인정보보호 방법론을 사전에 적용하는 방식(프라이버시 보호 설계, PbD)을 안내한다. 가이드는 개인정보 생애주기에 따라 지켜야할 의무·권고사항을 시스템 구축 단계별로 유형화해 제시한다. 먼저 개인정보 생애주기(수집, 저장·보관, 이용·제공, 파기)와 시스템 구축단계(기획, 개발, 운영)에 따라 필요한 안전조치 방안을 안내한다. 시스템 기획단계에서는 개인정보 수집 최소화 방법, 고유식별정보, 민감정보 등 중요 개인정보의 암호화 알고리즘 방식 등을 제시하며 목적을 달성한 개인정보에 대한 기술적·관리적인 파기 자동화방법 등을 제공한다. 더불어 안전조치 유형화, 도식화에 따른 개발보안 코딩, 암호화 조치 등 안전조치 구현 방법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시스템개발자가 직접 개인정보보호 방법을 숙지, 시스템 기획·분석·설계·구축·운영 단계에서 사전에 침해요인을 제거함으로써 개인정보를 유출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안부 정윤기 전자정부국장은 “이번 시스템 개발자용 개인정보보호 적용 가이드
환경부는 1회용 컵전용 수거함 설치 제막식과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환경부와 커피전문점과의 자발적 협약에 따른 것이며 1회용컵의 길거리 무단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환경부-서울시-스타벅스-자원순환사회연대'가 힘을 모은 것이다. 환경부는 1회용컵 없는 길거리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정책적인 지원을 담당하고 서울시는 기초지자체와 협의해 1회용컵의 수거·재활용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스타벅스는 1회용컵 전용수거함 설치를 위해 다회용컵 판매수익 1억원을 기부하고, 자원순환사회연대는 전용 수거함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소비자 홍보 활동과 유지 관리에 대해 점검한다. 이병화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장은 “길거리에 무분별에게 버려진 1회용컵으로 도시미관이 훼손되는 등 심각한 상황”이라며 “1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불가피하게 사용된 1회용컵은 전용수거함에 넣어주는 등 환경보호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캐나다 원전기업 테레스트리얼 에너지(Terrestrial Energy)가 글로벌 통합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과 산업 시설과 대형 데이터 센터에 무공해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테레스트리얼의 통합용융염원자로(IMSR®) 구축에 협력한다. 테레스트리얼과 파트너십을 맺은 DL이앤씨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테레스트리얼과 슈나이더는 지난달 안정적이고 저렴한 탄소 배출제로 기저부하 공급을 원하는 고에너지 사용자와 상업적 기회를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수소, 암모니아, 알루미늄, 철강 생산과 같은 광범위한 산업 공정을 운영하는 많은 중공업과 데이터 센터 운영자가 직면한 주요 에너지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슈나이더의 시스템이 에너지 관리를 자동화·최적화해 성능과 효율성을 개선하고 고객의 상업적·지속 가능성 목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IMSR은 소형원전의 하나이자 '4세대 원자로'로 불리는 혁신 기술이다. 핵연료가 냉각재에 녹아있는 형태로 '액체연료 원자로'라고도 불린다. 냉각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온타리오발전(Ontario Power Generation, 이하 OPG)이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과 일본 히타치(日立)제작소의 합작사 'GE히타치뉴클리어에너지(이하 GE히타치)'의 소형모듈원자로(SMR) 'BWXR-300'을 내년 착공한다. 2028년까지 첫 호기를 완공하고 2030년대 중반 남은 호기도 모두 건설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OPG에 따르면 이 회사는 내년 온타리오주에 GE히타치의 'BWRX-300' 4기 건설을 시작한다. 지난해 캐나다 대형 건설사 에이컨(Aecon) 그룹, 현지 엔지니어링 회사 SNC-라발린과 SMR 건설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CNSC)로부터 BWRX-300의 경쟁력도 인정받았다. 굴착 작업을 포함한 부지 준비 단계로 전환하고 규제 기관과 주주의 남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OPG는 향후 승인 절차를 마무리해 총 1200㎿ 규모인 4기의 SMR을 건설할 계획이다. 2028년까지 1호기 건설을 완료하고 이듬해 가동을 시작한다. 남은 호기도 3034~2036년 상업운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4기를 통해 약 120만 가구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한다는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