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7일 신임 상임이사로 황미애 전 소상공인본부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황미애 상임이사는 본부와 지역을 고루 경험하며 정책집행과 현장 지원 전문성을 고루 쌓아온 소상공인·전통시장 분야 전문가다. 공단은 임원 선임에 대해 “신임 상임이사는 서울강원지역본부장, 경기인천지역본부장, 소상공인본부장을 역임한 소상공인·전통시장 전문가”라며 “내부 승진인 만큼 임직원 간의 원활한 소통과 화합으로 공단 역량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황미애 상임이사는 “후배 직원들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소상공인·전통시장 전문성을 살려 공단이 가진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박성효 이사장이 4일 전북 익산중앙시장 복합청년몰 '상상노리터'를 방문, 청년상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가스전부터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를 잇는 '코스탈 가스링크 파이프라인'(Coastal GasLink Pipeline) 공사가 85% 이상 진척됐다. LNG 캐나다의 인프라 건설이 진전되며 투자사인 한국가스공사는 2020년대 중반부터 캐나다산 LNG를 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TC에너지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코스탈 가스링크 파이프라인의 공정률이 85.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엔지니어링과 건설, 조달 등을 포괄한 공정률이다. 건설은 82.8% 진행됐으며 근로자 5489명이 현장에 투입됐다. 코스탈 가스링크 파이프라인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도손크릭 서부 가스전에서 추출한 천연가스를 북부 키티마트 소재 액화터미널로 운송한다. 총 670km 길이로 LNG 캐나다의 주요 인프라 중 하나다. 투자비는 80억 캐나다달러(약 7조7920억원)며 캐나다 왕립은행과 KB국민은행 등 글로벌 금융기관 27곳이 대출을 지원했다. TC에너지는 2022년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었으나 원주민들의 반발로 파이프라인 공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공사는 한때 4개월 동안 중단된 바 있다. 이로 인해 공사비가 더욱 증가하며 사업 주체인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임 부이사장에 권대수 전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관이 취임했다. 권대수 부이사장이 31일 소진공에 공식발령을 받고 실무에 돌입한다. 권 부이사장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업무 경력만 30여년에 달하는 실무형 정책 전문가다. 1993년 제 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생활을 시작한 권 부이사장은 1994년 행정사무관으로 첫 발령을 받으며 관련 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관, 창업진흥정책관을 거치고 제 9대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을 역임하며 현장과 정책업무를 두루 거친 소상공인 정책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공단은 임원 선임에 대해 “소상공인정책관, 창업진흥정책관을 역임한 만큼 정책 전문성을 가지고 중소벤처기업부와 원활한 업무추진이 가능할 것”이라며 신임 부이사장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권 부이사장은 “최근 경제상황으로 인해 소상공인·전통시장의 고통이 과중되고 있는 만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부처와 협력에 앞장서 현장 정책 집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한국재도전중소기업협회는 재도전 기업의 성공을 위해 지난 28일 화성동탄2 인큐베이팅센터에서 '지속 가능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유관기관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협약식에는 연구소기업협회장 김의중(과기부), 한국연구소기술이전협회장 최치호(산자부), 한국연구산업협회장 김종현(과기부),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장 신진오(중기부), 한국재도전중소기업협회장 유희숙(중기부) 등 정부 출연 공공 연구기관과 민간 협·단체들이 함께 했다. 이들은 공공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신기술 사업화로 재도전 기업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하지만 관 주도의 부처별, 지자체별 따로 수행된 재도전 정책으로 인해 성공 모델을 구축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 특히 기술 기반 기업은 성공 확률이 높음에도 시간과 자금등 여러 제약으로 첫 창업부터 바로 성공하기가 쉽지 않고, 오히려 어렵게 개발한 기술이 사업의 위기와 함께 그냥 사장돼 버리는 게 현실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재도전 창업자와 사업전환을 시도하려는 기업을 대상으로 공공 기술 활용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재창업 아이템의 질을 개선해 기술 사업화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한 민관 합동의 노력은 지속 가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박성효 이사장은 지난 13일 직원 100명과 메타버스 소통간담회 '소진공100'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소진공100'은 가상공간에서 나이와 직급, 직책, 근무지의 제약을 초월해 이사장과 익명의 직원 100명이 꾸밈없이 펼치는 소통의 장이다. 박성효 이사장은 취임 이래 직원 소통을 최우선으로 본부부서는 물론, 전국 각지의 센터를 방문해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왔다. 하지만 바쁜 일정과 공간적 제약으로 한 번에 많은 직원과 소통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기에 메타버스를 활용, 가상공간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간담회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번 간담회는 MZ세대 직원 비율이 높은 공단 특성을 반영, 보다 자유로운 소통을 위해 익명으로 진행했다. 또한, 나이와 직급, 직책, 근무지에 상관없이 선착순으로 참석자를 신청 받았는데 이틀 만에 모집이 완료되는 등 높은 관심과 호응 아래 개최되었다. ‘소진공100‘은 이사장과 직원 100명이 이심전심 궁합을 알아보는 미니게임을 시작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먼저 친밀감 형성을 위해 이사장 관련 개인사항과 기관 경영방침에 대한 직원 질문에 직접 답변했다. 특히, 박 이사장은 직원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공단 내 혁신선도 주체인 혁신이끄미 10여명이 9일부터 2일간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혁신뽀개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혁신이끄미란 소진공 내 혁신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작년 11월에 신설된 조직이다. 각 본부별로 혁신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직무역량이 우수한 20~30대 4~5급 실무자 1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워크숍은 혁신이끄미 발족 이후 그간 활동과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운영방향과 구체적인 목표를 공유하여 공단의 혁신 추진동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첫날에는 공공기관 혁신의 대표주자인 한국수자원공사 실무자를 초빙하여 혁신특강을 진행했고, 이어서 공단 신입직원 초기적응을 돕기 위한 혁신과제 수립 등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둘째 날에는 세대별 생각과 차이를 이해하고 혁신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대외협력 혁신과제 발굴을 위한 토론도 이어갔다. 특히 한국도로공사의 실무자를 초빙해 적극행정 최우수사례 특강으로 혁신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워크숍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는 공단 혁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향후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혁신과제를 도출한 최우수 혁신이끄미에게는
[더구루=최영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9일 소진공 청렴의 날을 맞아 공단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소진공은 2019년 11월부터 매월 9일을 청렴의 날로 지정하여 임직원 청렴문화 향상을 위해 기관 비전 및 반부패 관련 사항을 임직원에 적극 전파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청렴의 날을 맞이해 전 임직원에게 부패·청렴 위해요소를 미리 주의하고 부패 관련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개개인이 책임의식을 가지고 노력하여 청렴의지를 굳건히 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소진공은 청렴한 공단을 만들기 위해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부패방지교육을 실시하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공공기관과 협업하여 합동 결의대회 등 청렴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공단은 소상공인·전통시장 위기극복과 새로운 도약을 지원하는 최일선 기관으로 우리나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면서, “신뢰와 소통, 청렴한 조직 문화와 업무 수행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한 달 만에 이라크 쿠르드 자치정부와 만났다. 쿠르드 유전 사업을 철수한 후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 9일 석유공사에 따르면 임건묵 탐사생사본부장은 지난달 17~27일 8박 11일 일정으로 이라크 출장을 떠났다. 19일부터 8일 동안 쿠르드 자치정부와 회의를 가졌다. 임 본부장은 지난 1월 9일에도 쿠르드 천연자원부와 만났었다. 한 달 만에 쿠르드를 찾으며 사업 종료 후 후속 절차 마무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석유공사는 2008년 5개 광구 탐사권을 인수해 쿠르드에 진출했다. 2014년 사업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한 3개 광구(바지안·쿠쉬타파·상가우노스)의 탐사권을 반납하고 탐사에 성공한 하울러와 상가우사우스 광구 개발에 집중했다. 2013년 하울러 광구에서, 2014년 상가사우스 광구에서 원유 발견에 성공했으나 투자비 대비 손실이 커지면서 철수를 결정했다. 쿠르드 유전 사업은 1조원 넘게 투입됐으나 회수액은 수십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주도하는 네팔 '어퍼트리슐리-1(UT-1) 수력발전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가배수터널 건설을 마무리하고 2026년 12월 완공에 한발 다가섰다. 2일(현지시간) 남동발전이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 'NWEDC'(Nepal Water & Energy Development Co.)는 최근 길이 420m, 지름 5m의 가배수터널 공사를 마쳤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부터 트리슐리 강의 물길을 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가배수터널은 댐을 짓기 위해 강의 흐름을 일시적으로 바꾸고자 건설하는 터널식 수로다. 윤태학 NWEDC 법인장은 "물길 전환은 UT-1 건설에 중요한 성과다"라고 밝혔다. 가배수터널 관통으로 UT-1 발전소 건설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UT-1 발전소는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쪽 70km에 위치한 트리슐리 강에 216㎿ 규모로 건설된다. 남동발전(50%)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25%), 국제금융공사(IFC·15%) 등이 지분 투자한 특수목적법인 NWEDC가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NWEDC는 2020년 10월 두산에너빌리티와 4200억원 규모의 EPC(설계·조달·건설) 계약을 체결
[더구루=최영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오는 내달 7일까지 ‘똑똑마켓(경험형 스마트마켓)’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똑똑마켓’은 스마트요소를 활용해 오프라인매장에 독특하고 이색적인 고객 체험요소를 구현하는 사업이다. 고객이 단순히 물건을 구입하는 기존 형태에서 나아가 직접 체험해보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점포형태로의 변화를 지원한다. 선정된 업체에는 스마트기기 구입비용과 체험요소 인프라 구축비용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선정 이후 현장 컨설팅·교육과 현판 제공 등 점포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실시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전국 약 100개 내외 점포다. 권역별로 △수도·강원권 40개소 △경상권 30개소 △충청·호남권(제주 포함) 30개소를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도·소매업을 영위하는 연매출 50억 이하,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소상공인으로 신청 시,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사업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험형 스마트마켓 홈페이지(www.sbiz.or.kr/ssmk)를 참고하면 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똑똑마켓은 매장이라는 공간의 의미를 새롭게 변화시키는 사업”이라며
[더구루=최영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3월 24일까지 지역 내 소상공인 판로 개척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네단위 유통채널 구축 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동네단위 유통채널 구축사업은 지역 내 우수제품을 생산하는 생산자와 그 상품을 판매·체험할 수 있는 동네상점 및 온라인 판매채널을 연결하여 지역 내 유통생태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모집 규모는 2개 지역으로 지자체와 운영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지역에는 국비 6억원이 지원되며, 해당 지자체에서는 국비의 20% 이상을 지방비로 매칭해야 한다. 주요 지원내용은 △생산자(상품) 발굴·상품화 지원 △동네상점 발굴·체험형 공간구축 △지역 내외 활성화된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 △교육·컨설팅 및 성과확산 홍보 등이다. 신청 기간은 2월 28일부터 3월24일 18:00시까지이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에서는 지역별 최적화된 사업계획서를 준비해 신청서 등 제출서류와 함께 소진공에 공문으로 제출해야 한다. 사업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 및 제출서류 등은 소진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자체의 책임감 있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IBM이 캐나다에 신규 투자를 단행하고 반도체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한다. 미국과 캐나다 정부 간 ‘반도체 동맹’의 선봉장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30일 IBM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퀘벡주 브로몬트 공장에 1억8700만 캐나다달러(약 1883억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반도체 모듈용 ATP(조립·테스트·패키징) 분야 기술 R&D에 중점을 둔다. IBM은 캐나다에 본사를 둔 반도체 분야 중소기업과의 파트너십도 추진한다. IBM의 노하우와 현지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 역량을 더해 캐나다 반도체 생태계 육성에 이바지한다는 전략이다. 투자 규모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블룸버그 등 외신은 제이미 토마스 IBM 테크놀로지 라이프사이클 서비스 총괄 책임자의 발언을 인용해 IBM이 브로몬트 공장에 오는 2029년까지 10억 캐나다달러(약 1조73억5000만원)을 투자한다고 보도했다. IBM이 공식 발표한 투자액 대비 약 10배 높은 규모다. 브로몬트 공장은 미국과 캐나다 국경에서 북쪽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통신, 고성능 컴퓨팅, 자동차, 항공우주 및 국방, 컴퓨터 네트워크, 생성 AI 등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빅테크 구글이 5월 연례 I/O 개발자 콘퍼런스를 앞두고 다수의 개발자들을 해고했다. 구글을 일반적인 조직개편 과정에서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플러터(Flutter), 다트(Dart), 파이썬(Python) 팀의 직원들을 해고했다. 해고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구글이 24일 제출한 WARN 공지에 따르면 50명 직원이 해고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파이썬 팀은 전체가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썬팀은 10명이 되지 않았으며 구글 파이썬 생태계 상당 부분을 감독하는 책임을 맡고 있었다. 구글은 이들을 해고하고 독일 뮌헨에서 새로운 파이썬 팀을 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은 이번 정리해고가 회사 전체가 아닌 정상적인 사업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된 조직 개편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 직원들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많은 팀에 이번 해고가 영향을 미쳤으며 많은 훌륭한 인력을 잃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구글 측은 이번 정리해고로 전반적인 조직의 구조를 단순화해 관료주의 문제 등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글 관계자는 "우리는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와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