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운영하는 빅테크 기업 메타가 AI(인공지능) 기술 향상을 위해 인간의 두뇌를 연구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프랑스 원자력청 산하 뇌영상 연구 센터 '뉴로스핀'과 프랑스 국립정보통신기술연구소(INRIA)와 손잡고 인간의 두뇌의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메타가 인간의 두뇌를 연구하는 것은 AI 기술 개발을 위한 것으로 특히 언어 학습 부문에 대한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 메타는 현재 AI기술이 인간의 언어학습 능력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예를 들어 인간이 대화 중 '옛날옛적에'라는 말을 보면 AI는 단순히 시간의 개념으로 받아드리지만 인간은 이야기의 구조, 내러티브를 떠올리는 등의 차이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메타는 인간의 두뇌가 언어학습 과정에서 어떻게 정보를 처리하는지 확인하고 AI시스템의 언어 학습과정을 비교한다. 이를 통해 문장이나 구문 뒤에 올 수 있는 단어 등을 예상하는 등 다양한 AI 기술의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메타의 연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 향후 AI 가상 비서의 성능도 비약적으로 향상, 지금보다 더 고차원적인 지원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가상 현실 등의 발전으로 글로벌 3D 카메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기존의 카메라 기업은 물론 새로운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3D 카메라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시장조사 기관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가 지난달 24일(현지시간) 공개한 '전문 3D 카메라, 기술, 그리고 애플리케이션: 글로벌 통계와 산업 예측'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3D 카메라 시장은 2020년 46억2000만 달러(약 5조5600억원)에서 2030년 735억3000만 달러(약 88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기간 전문 3D 카메라 시장은 연 평균 31.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금까지 3D 카메라 시장은 3D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한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산업 수요에 따라 성장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D 카메라 전문가의 부족으로 수요 감소가 이어졌고 제조시설도 폐쇄되며 판매량이 빠르게 늘어나지 못했다. 향후 3D 카메라 시장의 성장에는 메타버스와 같은 가상 현실 산업 발달이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물체의 모습을 촬영하는 등에 사용되는 스테레오 비전 부문이 3D 카메라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스테레오 비전 3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후 대응은 자율주행차 기술 상용화를 위해 꼭 필요한 핵심적인 기술이다. 특히 사람이 운전할 때도 위험성이 높은 안개 낀 도로에서의 주행은 자율주행 기술에서도 어려운 기술이다. 무엇보다 각종 자율주행차들이 주변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사용하는 센서들이 빛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다. 안개로 인해 빛이 산란되면서 주변정보를 정확히 확인하지 못한다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구글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는 안개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구글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는 2020년 말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샌프란시스코, 마이애미, 미시간, 뉴욕시 등 다양한 지역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는 안개가 많아 '안개의 샌프란시스코'라고 불리기도 한다. 웨이모는 이 샌프란시스코에서 로보택시를 서비스하기 위해 크게 두 가지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첫번째는 이동식 기상 관측소를 이용한 기상 데이터 수직이다. 기상 상태를 감지하기 위한 추가적인 센서를 장착한 해당 관측소는 웨이모의 자율주행 시스템에 안개 감지법을 학습시키는데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해 안개에 대한 대응 능력을 키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럽의 기술강국 독일에서도 민간 주도 우주 개발 바람이 불고 있다. 스페이스X, 블루 오리진 등 미국 기업들이 이끌어가고 있는 민간 우주 개발 경쟁에 독일 기업들도 참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의 민간 우주 로켓 개발사 로켓 팩토리 아우크스부르크(Rocket Factory Augsburg, RFA)는 지난달 말 'RFA 원' 로켓의 첫 점화 실험을 진행했다. 이번 테스트에서 RFA 원 로켓은 8초간 연소하는데 성공했다. RFA는 향후 스페이스X와 블루오리진과 같은 '단분리 로켓엔진 시스템'을 완성해 우주 진출을 꾀한다. RFA외에도 하이임펄스(HyImpulse)는 양초의 재료인 파라핀을 연료로 한 하이브리드 엔진 테스트에 성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하이임펄스가 개발하고 있는 시스템은 고체 파라핀과 액체연료를 혼합해 사용하는데 기존 액체연료 로켓보다 구조가 간단하면서 고체연료 시스템은 안정적인 로켓을 만들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하이임펄스는 지난해 9월 하이브리드 로켓의 첫 번째 점화 테스트를 성공했고 올 5월에는 20초간 연속으로 연소시키는데 성공했다. 하이임펄스는 최대 500kg의 위성을 발사체를 개발해 2022년
[더구루=홍성일 기자] 에픽게임즈와 CJ ENM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차세대 촬영 플랫폼을 도입한다. 게임엔진 개발사인 에픽게임즈는 16일 CJ ENM과 차세대 실감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픽게임즈와 CJ ENM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작 협업은 물론 프로그램 교류를 통해 차세대 실감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도모한다. CJ ENM은 언리얼 엔진을 사용한 LED 월 기반 버추얼 프로덕션의 도입으로 차세대 미디어 콘텐츠 제작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연내 제작할 텐트폴 콘텐츠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LED 월 기반 버추얼 프로덕션은 '스타워즈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최초의 버추얼 프로덕션 실사 드라마인 '더 만달로리안'에서 사용됐던 기술로, 기존에 사용되던 그린스크린을 대체할 수 있는 획기적인 차세대 촬영 플랫폼이다.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렌더링한 3D 공간을 대형 LED 스크린에 투영해 카메라로 촬영하는 방식이다. 이로인해 그린스크린을 배경으로 촬영한 후 후반 작업을 했던 기존의 방식과는 달리 카메라가 실제 환경에 있는 배우를 촬영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어 퀄리티는 물론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장점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프랑스 한 IT전문매체가 2020년 출시된 IT제품 중 10개 부문에서 최고의 제품을 뽑아 눈길을 끌고 있다. 프랑스의 IT 전문매체 '라이브 360'은 지난 15일(현지시간) '현재 최고의 하이테크 제품 10가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10개의 부문에서 2020년 출시된 최고의 IT 제품을 소개했다. 최고의 스마트폰 부문에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20 울트라가 선정됐다. 라이브 360은 갤럭시 노트20 울트라가 일반적인 사용자들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충분한 사이즈와 카메라 등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가격에 대해서도 가장 싼 스마트폰은 아니지만 가지고 있는 성능과 기능 대비 충분히 지불할 수 있는 가격이라고 평가했다. 가장 저렴한 스마트폰에서 추천된 것은 구글 픽셀 4a이다. 라이브 360은 500달러도 되지 않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카메라 소프트웨어 등이 매우 놀랍다고 밝혔다. 최고의 노트북에는 에이수스 익스퍼트북 B9450이 뽑혔고 게이밍 노트북 '에이수스 로그 제피러스 듀오 15가 뽑혔다. 최고의 무선 헤드셋은 메제 오디오 99 네오, 게이밍 헤드셋 부문에서는 로지텍 G733 라이트 스피드였다. 무선 이어폰은 화웨이 프리버즈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 스타트업 '아이콘에이아이(ICON.AI)'가 아마존 '알렉사'를 내장한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를 공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ICON.AI는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CES2021을 통해 세계 최초의 스마트 헬스케어 장치를 공개했다. 해당 기기에는 아마존의 인공지능 비서인 '알렉사'가 적용됐다. ICON.AI는 스마트 디스플레이 스피커의 써드파티용 UX/UI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공식인증 받은 업체다. 특히 ICON.AI가 인증받은 기술은 알렉사의 SDK를 기반으로 음성 입력시 음성만 출력되는 것이 아니고 텍스트와 이미지까지 동시에 출력되는 소프트웨어 기술이다. 이번에 출시된 스마트 헬스케어에도 ICON.AI의 알렉사 솔루션이 적용돼 음성입력시 장착된 디스플레이와 스피커를 통해 통합적인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ICON.AI의 새로운 제품은 손가락 두 개를 접촉하면 1분 내 신체 정보를 획득할 수 있으며 심장 박동을 비롯해 혈압 추세, 산소포화도, 심전도 등 다양한 정보를 추적할 수 있으며 휴대도 용이하다. ICON.AI는 향후 새로운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그래픽처리장치(GPU) 기업인 엔비디아가 RTX 40 시리즈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이는 새로운 아키텍처를 개발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며 엔비디아는 2022년 출시를 목표로 '러브레이스'라는 이름의 새로운 아키텍처를 개발 중이다. 해당 아키텍처는 5nm(나노미터)공정에서 제작된다. 지금까지 해외 IT팁스터들이 공개한 자료 등에 따르면 러브레이스 아키텍처가 적용된 새로운 GPU인 'AD102'는 12GPC(GPU 처리 클러스터), 72TPC(텍스처 처리 클러스터), 144SM(스트리밍 멀티 프로세서)로 구성되며 총 18432 CUDA코어를 제공한다. 기존 암페어 아키텍처 기반 RTX 30 시리즈 최고사양 칩인 GA102가 84SM에 10752CUDA코어로 구성된 것과 비교하면 70% 이상 그 수가 늘어나게 된다. 일부에서 러브페이스의 스펙업 게이밍 그래픽 카드인 지포스 시리즈가 아닌 볼타와 같은 데이터 센터와 같은 대규모 연산 전용 제품으로 출시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는 것도 이런 엄청난 스펙업 수치 때문이다. 실제로 튜링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됐던 RTX 20 시리즈의 최고칩셋이 72SM으로 제작됐다는 것을 봤을 때 러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의 제품 관련 리뷰 등을 진행한 굿즈프레스가 청취경험을 높여줄 오디오 기기 6종을 선정했다. 지난 15일 굿즈프레스는 'GP 어워드 2020'을 발표하며 오디오 관련 제품 선정 모델도 공개했다. 무선이어폰 부문에서는 보스 QC 이어버드가 선정됐다. 굿즈프레스는 보스 QC 이어버드에 대해서 통화 마이크 품질도 우수하며 11단계 노이즈 컨트롤 기능을 통해 주변 소리 캡처양을 조절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소리 품질도 특정 음역대가 튀지 않고 원음에 충실하다고 평했다. 헤드폰 부문에서는 소니 WH-1000X M4가 선정됐다. 22단계의 노이즈 컨트롤 기능이 있으며 5개의 마이크가 내장돼 높은 통화 품질을 제공한다. 스피커 부문에서는 소니의 하이앤드 스피커인 니어 필드 액티브 SA-Z1이 뽑혔다. 하이앤드 스피커인 만큼 가격이 비싸지만 소리만큼은 확실하다는 평가다. 사운드바 부문에서는 11개의 드라이버를 장착하고 있는 '소노스 아크'가 선정됐다. 스마트 스피커 부문은 아마존 에코 4세대, 게이밍 헤드셋은 로지텍의 'G733 라이트스피드 무선 RGB 게이밍 헤드셋' 등이었다. 굿즈프레스 측은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았던 만큼 가격은 비싸지만
일본 인공지능(AI) 얼굴 인식 보안 서비스 업체인 시큐어가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시큐어는 경기도 성남에 한국 자회사를 설립했다. 시큐어는 일본 도쿄에 본점을 두고 있는 업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감시 카메라 시스템, 얼굴 인증 출입 관리 시스템 등을 개발·판매하는 사업을 한다. 시큐어가 개발한 AI 영상 분석 솔루션은 AI를 사용해 감시 카메라 이미지를 인식·분석, 특정 인물을 감지할 수 있다. 상점·음식점·병원·공공 서비스·공동 주택 방범·혼잡 완화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시큐어는 "개발 체제 강화를 목적으로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시스템 연구 거점으로서 한국에 자회사를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미국특허청(USPTO)이 71개의 새로운 애플 특허들을 공개했다. 17일(현지시간) 패턴틀리애플은 USPTO가 71개에 이르는 애플의 새로운 특허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패턴틀리애플은 이번에 공개된 특허 중 몇 가지의 눈길을 끄는 특허들도 함께 전했다. 애플은 이번 특허를 통해 '포스터치'를 이용한 드롭다운 메뉴 관련 내용을 공개했다. 포스터치는 손가락의 압력의 세기, 개수 등을 감지해 다양한 명령을 내릴 수 있는 터치기술이다. 여기에 아이패드의 접히는 케이스를 아이폰에도 적용한 디자인 특허도 함께 공개됐다. 또한 아이패드용 패브릭 기반 키보드에 광원을 넣어 밝게 만드는 특허부터 에어팟 케이스에 대한 디자인 특허도 등장했다. 이외에도 헤드마운드 디스플레이 광학 시스템, 쿼텀닷 디스플레이 등 디스플레이 관련 특허들도 눈길을 끌었다.
중국 PC 제조업체 '레노버'가 CES2020에서 세계 최초의 폴더블 PC를 선보였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레노버는 CES2020 개막을 앞두고 진행된 비공개 전시부스에서 미디어들을 상대로 세계 최초의 폴더블 PC '씽크패드 X1 폴드'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프로토타입의 경우에도 지난해 11월 공개된 모델과 하드웨어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었다. 13.3인치 플렉서블 LG OLED 패널이 적용됐고 해상도는 2048 x 1536이다. 레노버는 LG디스플레이와 해당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4년 이상 협력해 제작했으며 레노버 측은 충분한 개발 기간이 있었던만큼 '내구성' 면에서도 확신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의 운영체제는 윈도우 10 프로였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듀얼 스크린 PC인 '서피스 네오'에 적용됐던 윈도우 X가 적용된 모델도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곧 공개될 예정이다. 씽크패드 X1 폴드는 태블릿형태와 듀얼스크린 PC의 특징을 다가지고 있다. 화면을 가로로 펴서 사용하면 무선 키보드와 연결해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고 새로로 폈을때는 화면 하단에 키보드가 나타나 장치없이도 입력이 가능하다. '윈도우 10 프로'를 OS로 하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SK가 투자한 미국 테라파워가 내달 4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나트륨(Natrium)' 본격 건설에 나선다. 첫 삽을 뜨는 시기에 맞춰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도 직접 모습을 비춘다. 작년 5월 이후 약 1년 만에 와이오밍주를 방문하는 것이다. 테라파워를 차리고 지금까지 막대한 지원을 한 만큼 나트륨 원전 건설의 전 과정에 참여해 힘을 실어준다. [유료기사코드] 9일 카우보이스테이트데일리 등 외신에 따르면 게이츠는 내달 10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 케머러에서 열리는 테라파워의 1단계 나트륨 실증 단지 기공식에 참석한다. 게이츠는 2008년 테라파워를 설립해 나트륨 사업을 주도한 인물이다. 하루 약 100만 달러(약 14억원), 현재까지 총 10억 달러(약 1조3700억원)를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5월에는 케머러를 방문해 건설 부지를 살피고 마크 고든 와이오밍 주지사와도 만났었다. 게이츠는 당시 개인 블로그 게이츠노트를 통해 현장을 찾은 후기를 전하며 나트륨 원전의 안전성을 강조했다. 그는 "원전은 건설 비용이 많이 들고 사람의 실수로 사고가 발생할 위험도 있다"며 "나트륨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마이크론이 차세대 D램 모듈 'LPCAMM(Low Power Compression Attached Memory Module)2'를 소매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 인공지능(AI) 노트북의 등장으로 증가하고 있는 LPCAMM 수요에 대응하고 관련 시장 선점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최근 자사 컨슈머 브랜드 '크루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LPCAMM2 32·64GB 모델 판매를 개시했다. 올 1월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 'CES 2024'에서 샘플을 처음 공개한지 4개월여 만이다. 마이크론의 LPCAMM2는 5세대(1b) 10나노미터(nm)급 공정을 적용한 LPDDR5X(Low Power Double Data Rate 5X) D램을 기반으로 만든 모듈이다. 32GB와 64GB 모듈 가격은 각각 174.99달러와 329.99달러로 책정됐다. 지금 주문하면 2주 이내 배송받을 수 있다. LPCAMM2은 기존 노트북에 채택됐던 전작격인 DDR5 기반 모듈 So-DIMM(Small Outline Dual In-line Memory Module) 대비 1.3배 빠른 속도(7500MT/s)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