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TI 플루이드 시스템즈(TI FLUID SYSTEMS)가 아시아 최초로 전동화 혁신센터(e-Mobility Innovation Center)를 오는 13일 한국에 오픈한다. 향후 한국 인천에 이어, 일본 나고야에 아시아 지역 2번째 전동화 혁신센터를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TI 플루이드 시스템즈는 1일 빠르게 증가하는 국내 전기차 수요에 부합하기 위해 전기차 통합 열관리 솔루션 개발과 완성차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진출 배경을 설명했다. TI 플루이드 시스템즈는1922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에서 설립된 이래, 100여 년간 글로벌 완성차 기업에 자동차 열관리 및 유체 시스템과 OEM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 솔루션 리딩 기업이다. 차세대 모빌리티의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에 필요한 첨단 기술을 연구하고, 관련 부품을 직접 생산하여 전 세계 28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98개의 제조 시설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스 디엘젠스(Hans Dieltjens) TI 플루이드 시스템즈 최고경영자는 "아시아 최초로 한국 시장에 선보이는 전동화 혁신센터는 빠르게 증가하는 한국 전기차 소비니즈와 EV 산업 네트워크 확장에 큰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리튬배터리 항공운송 품질인증(CEIV Lithium Batteries)'을 취득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자사 인천공항센터 반도체 항공 수출입 물류에 국내 최초로 수소화물차를 도입하는 등 항공운송 역량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31일 롯데글로벌로지스에 따르면 CEIV의 리튬배터리 운송 분야에서 포워더(화물운송주선업)로서 지난해 12월부터 약 5개월 간 교육 및 심사 과정을 거쳐 국제표준에 따른 보관·운송 품질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인증을 취득했다. IATA가 주관하는 항공운송인증제도(CEIV)는 고도의 운송이 필요한 리튬배터리, 의약품, 신선화물, 동물 4개 취급품목을 안정적, 전문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기관 및 업체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특히 전기차, 전자제품 산업의 성장에 따라 수요가 급증한 리튬배터리의 경우 항공운송시 화재 등 위험성이 높아 공인된 전문 운송역량의 수요가 높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된 최고의 위험물 운송역량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항공운송 분야에서의 지위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추진하는 '원롯데(One LOTTE)'의 윤곽이 구체화되고 있다. 기업공개(IPO)에 나섰던 일본 롯데의 상장 작업을 잠정 보류했다. 당분간 시장의 우려를 불식 시키고 시장을 면밀히 관찰해 수요가 회복되는 적정 시점에 상장을 재추진하겠다는 입장이지만 호텔롯데 상장에 집중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일각에선 8년째 제자리 걸음인 호텔롯데 상장에 집중해 일본 기업 이미지를 떨치고 신 회장의 그룹 지배력을 더욱 높이겠다는 복안으로 해석한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일본 롯데홀딩스가 IPO 계획을 중단했다. 신 회장의 일본 조력자인 다마쓰카 겐이치(玉塚元一)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는 "일본의 주요 제과 제조업체인 롯데(Lotte Co.)의 주식 시장 상장 계획은 우선 순위에서 밀려났다"며 "당분간 관련 논의는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일 롯데가 원롯데 초석을 다지며 협력을 가속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상장은 순위가 낮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에 마침표를 찍은 만큼 호텔롯데 상장에 사활을 걸고 있다는 게 재계의 대체적 분석이다. 앞서 신동
[더구루=김형수 기자]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중국 펫코노미(반려동물 경제) 산업이 고공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반려동물 관련 소비가 전문화, 세분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반려동물에 대한 수요가 집 지킴이에서 동반 및 힐링 등으로 달라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중국 시장조사기관 이미디어 리서치(iiMedia Research)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펫코노미 산업 규모는 4936억위안(약 92조348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5% 확대됐다. △2018년 32.8% △2019년 24.3% △2020년 33.5% △2021년 33.5% 등 최근 5년간 30%안팎의 성장세를 이어오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트렌드 변화가 반려동물 용품 소비 증가, 고부가가치 및 소비 고도화로 이어지면서 산업 발전의 초석이 놓였다는 해석이다. 실제 작년 기준 중국의 반려견 한 마리당 연평균 소비액은 2882위안(전년대비 9.4% 증가), 반려묘는 1883위안(전년 대비 3.1% 증가)으로 집계됐다. 목줄·쿠션·식기구 등 일상용품, 샴푸·배변패드 등 위생용품, 가방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인디지털이 일본에 골프거리측정기 신제품을 론칭했다. 내달 6일까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현지 골린이 잡기에 나선다. 26일 파인디지털에 따르면 일본에 UPL5 레이저 골프거리측정기 'J5미니'를 선보였다. 내달 6일까지 기존 가격(2만5900엔)에서 15% 할인, 2만2015엔으로 판매한다. J5미니는 파인 캐디 모드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삼각 측정으로 볼이나 동반자 거리까지 측정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동반자가 거리측정기를 놓고 왔어도 대신해서 남은 거리를 측정할 수 있으며 카트에서 내 공과 핀까지의 거리를 측정해 미리 클럽을 선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존보다 제품 무게를 13% 감량해 소비자 편리성을 제고했다. 무게를 감량한 만큼 크기도 초미니 콤팩트 사이즈로 줄어 여성 골퍼도 가볍게 쓸 수 있다는 설명이다. 파인디지털은 J5미니의 특장점을 강조해 일본 골퍼의 눈길을 사로잡겠단 목표다. 일본 골프 인구는 2021년 기준 560만명으로 같은 기간 시장 규모는 8340억엔에 달한다. 특히 일본 골프장 90%가 노캐디제를 실시하고 있는 만큼 골프거리측정기에 대한 수요가 크다는 평가다. 한편 파인디지털은 지난 2015년 일본 시
[더구루=한아름 기자] 보람상조가 고품격 장례서비스 문화 시대를 열었다. 링컨·벤츠에 이어 업계 최초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미국에서 개조해 국내로 들여왔다. 800만명 가입자, 8조원 규모로 알려져 있는 상조업계에 장의 의전 리무진의 고급화에 앞장 서겠다는 계획이다. 26일 보람상조에 따르면 고품격 장의 리무진을 30대 이상 운용하는 등 장례 서비스의 고급화를 꾀하고 있다. 보람상조가 현재 주로 운용 중인 캐딜락 장의 리무진은 링컨, 벤츠와 미국 제네럴모터스(GM)의 에스컬레이드 5세대 롱바디(ESV)모델 등이 있다. 특히 보람상조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를 20대 이상 보유하고 있다. 보람상조가 장의 의전 리무진의 고급화에 적극 나서는 이유는 늘어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고급 의전 리무진으로 고인을 모신다는 것이 예우의 표시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보람상조가 이번에 도입한 에스컬레이드 5세대 롱바디는 럭셔리카의 대명사인 메르세데스-벤츠의 S클래스보다 전장·휠베이스가 더 크다. 고품격 장례 서비스를 진행하는 데 적합하다는 평가다. 보람상조는 해당 차량을 장의 리무진으로 개조하고 국내로 들여오는 데 약 3억원을 들였다. 차량 관리 서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호텔이 호텔롯데 법인 창립 50주년을 맞아 고객 몰이에 박차를 가한다.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봬 고객 발길을 사로잡겠단 목표다. 26일 롯데호텔에 따르면 롯데호텔 제주·롯데스카이힐CC 제주가 함께 1박 2일 골프 여행에 최적화된 '인클루시브'(INCLUSIVE) 패키지를 선보인다. 4인 기준으로 구성된 상기 패키지는 김포-제주 또는 부산-제주 왕복 항공권, 롯데호텔 제주 샤롯데 패밀리 트윈 오션뷰 2실 1박, 더 캔버스 디너 뷔페 1회, 호텔-골프장-공항 픽업샌딩 혜택 등으로 구성됐다. 롯데스카이힐CC 제주 라운드 2회와 골프장에서 제공하는 조식 1회, 간단한 식사 혹은 스낵 2회, 개인클럽 딜리버리 서비스 및 클럽 미지참 고객을 위한 클럽 무상 대여 서비스 등도 포함됐다. 해당 패키지는 지난 24일부터 롯데호텔 이숍(LOTTE HOTEL e-SHOP)에서 50세트 한정 판매한다. 구매한 바우처는 오는 11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4인 기준 550만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ESG 캠페인 '2023 그린 트래블러'(2023 Green Traveler)도 내달 오픈한다. 이번 캠페인은 50일 동안 진행한다. 해당 기간
[더구루=한아름 기자] 호텔롯데이 진퇴양난에 빠진 기업공개(IPO)에 재시동을 걸었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한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내를 넘어 베트남, 일본, 호주 등 글로벌 곳곳에 문화관광 콘텐츠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호텔롯데의 글로벌 홍보에 적극 나선 배경은 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핵심으로 평가되는 IPO를 염두한 사전 작업으로 보고 있다. '롯데=일본기업'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키고 글로벌 역량과 앞으로 쏟을 노력을 곳곳에 알리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호텔롯데 19일 글로벌에 고객 경험 중심으로 문화관광 사업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을 대대적으로 발표했다. 새로운 퀸텀점프를 위한 진용 재정비 차원이 아니겠느냐는 해석도 나온다. 이완신 롯데그룹 호텔군 HQ총괄대표가 직접 나서 50년간 호텔·면세점·테마파크 등 부문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경험 문화관광 콘텐츠를 지속 선봬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 수익 구조를 내실 있게 가져가는 한편, 신성장 동력 발굴에 힘쓰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같은 과정은 지배구조 개편의 마지막 관문이자 롯데의 중간지주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호텔 하노이가 '베트남 최고의 럭셔리 리조트' 톱9에 올랐다. 베트남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인테리어로 고객에 영감을 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베트남 럭셔리 호텔 시장에서 롯데호텔 하노이의 입지가 탄탄하다는 분석이다. 롯데호텔은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호텔 체인화에 적극 나서겠단 계획이다. 17일 여행전문지 '트래블데일리뉴스'(Traveldailynews)가 선정한 '베트남 최고의 럭셔리 리조트 톱9'에서 롯데호텔 하노이가 5위를 차지했다. 트래블데일리뉴스는 롯데호텔 하노이에 대해 "과거를 담고 있는 구시가지와 하노이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신시가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며 "요가 스튜디오와 수영장, 농구 코트 등 럭셔리 리조트에서 즐길 수 있는 부대시설이 구비돼있어 비즈니스·관광 투숙객의 니즈를 모두 충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로 개관 9주년을 맞은 롯데호텔 하노이는 구시가지·신시가지 중간에 위치한 롯데센터 하노이에 자리하고 있다. 총 318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객실에서 시내 전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환상적인 전망을 자랑한다. 특히 65층 전망대 '탑 오브 하노이'는 영국
[더구루=한아름 기자] 교육기업 대교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3년 연속 적자 수렁에 빠져 있어서다. 올해가 3년 임기 마지막인 강호준 대교 대표이사(CEO) 돌파구 마련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강 대표는 강영중 회장의 장남으로 2021년부터 대교를 이끌고 있다. 강 대교는 적자 탈출의 최우선 과제로 비용 경영체제 카드를 꺼내 들었다. 경기 침체 장기화가 현실화한 가운데 허리띠를 졸라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국의 유지보수 서비스 업체 리미니스트리트(Rimini Street)와 협력을 강화해 성장동력을 마련했다. 시스템 도입으로 절감된 운영비를 에듀 테크 사업에 투자해 흑자 전환에 화력을 집중하겠단 복안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강 대표가 리미니스트리트와의 협력을 확대해 운영 효율화를 본격화했다. 절감한 운영비를 에듀 테크 사업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유지보수 서비스를 오라클 제품에서 SAP 제품까지 확대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오라클에 이어 SAP 제품까지 리미니스트리트 유지보수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업무 효율성 증대와 운영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강 대표는 차세대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완전한
[더구루=한아름 기자] 세라젬이 인도에서 10번째 교육 인프라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이환성 세라젬 회장은 사회 공헌의 중요성과 상생을 강조하고 있다. 인도 현지인에 친숙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겠단 이 회장의 의지로 읽힌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세라젬 인도법인은 뭄바이시에서 지역 교육 여건 개선 지원사업 '드림스쿨'의 10번째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라마바이 사하카르 나가르 우르두 학교(Ramabai Sahakar Nagar Urdu School)에서 진행됐다. 세라젬은 라마바이 학교에 컴퓨터 랩실을 구축하고 PC, 프로젝터 등 IT 디바이스를 보급해 디지털 교육 인프라를 강화했다. 지난 3월 17일(현지시간)에 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진행됐다. 드림스쿨 프로젝트는 '어린이의 미래가 인도의 미래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016년부터 7년째 진행 중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인도의 낙후된 교육 시설을 개선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세라젬 인도법인은 앞서 구르가온, 마두라이, 러크나우 등 9개의 지역 학교에 시설 보수하고 교육 물품을 후원하며 인프라를 개선했다. 2021년부터는 정보기술(IT) 교육을 활성화
[더구루=한아름 기자] 관광산업 활성화 등으로 베트남 경제가 되살아나면서 하노이 지역 오피스와 상업센터 평균 임대료가 껑충 뛰었다. 베트남 부동산 관리업을 운영 중인 롯데물산의 성장세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4일 미국 부동산업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ushman & Wakefield)에 따르면 하노이 오피스·상업센터 임대 시장이 성장세에 올라탔다. 올해 1분기 동안 하노이 임대 오피스(A등급) 평균 임대료는 전년 동기 대비 5.1% 올랐다. 직전 분기와 비교했을 땐 1.3% 올랐다. 오피스 입주율도 77%로, 전년 동기 대비 7.2%p 상승했다. 전 분기보다 2%p 올랐다. B등급 오피스 기준 평균 임대료는 전년 동기 대비 6.6% 올랐다. 입주율은 94%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리가 해제된 이후 유명 상권 하노이를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유입되며 하노이 지역 오피스와 상업센터 평균 임대료가 뛴 배경으로 풀이된다. 주요 상권에 유동인구가 증가하며 집객 효과도 한 몫했다. 하노이 오피스·상업센터 임대 시장이 열기에 롯데물산이 고스란히 수혜를 볼 것이란 기대감도 커진다. 롯데물산은 지난해 8월 베트남 법인에 신규 출자해 부동산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의 독점 담배업체인 재팬토바코(JTI) 미국법인이 뉴저지주에서 노스캐롤라니아주로 본사를 옮긴다. JTI는 본사 이전을 새로운 사업 기회를 선점하는 계기로 삼고 글로벌 담배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노스캐롤라이나주정부에 따르면 JTI 미국법인이 내년 노스캐롤라이나주도 롤리(Raleigh)로 본사를 이전한다. JTI 미국법인은 "노스캐롤라이나주정부로부터 아무런 인센티브를 없이 본사를 이전하기로 했다"며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어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JTI 미국법인의 본사 이전 결정은 일본과 노스캐롤라이나주정부 간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최대 외국인 직접 투자국으로, 현재 도요타·혼다 등 200여개 일본 기업이 진출해 3만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 노스캐롤라니아가 뛰어난 인재풀이 있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노스캐롤라이나에는 미국 동부의 실리콘밸리라고 불리는 첨단산업단지 리서치 트라이앵클 파크가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는 IBM과 노텔 네트웍스, 시스코, 머크, GSK 등 세계적인 정보기술
[더구루=홍성환 기자] 호주 광산업체 아이언드라이브(Iondrive·옛 서던골드)와 인공지능(AI) 기반 자원탐사 전문기업 코볼드메탈스(KoBold Metals)가 경상북도에서 최고 순도 0.44%의 산화리튬(Li2O) 샘플을 채취했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언드라이브는 14일 호주 증권거래소(ASX) 공시를 통해 한국 리튬 개발 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아이언드라이브는 코볼드메탈스와 국내에 설립한 합작법인을 통해 작년 11~12월 경상북도 삼근·서벽, 충청북도 단양 등 세 곳의 리튬 산지의 현장 조사를 했다. 총 169개 암석 샘플과 9개 하천 퇴적물 샘플을 채취해 호주 퍼스에 위치한 연구소에서 이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를 보면 삼근 지역에서 채취한 암석 샘플 총 74개 가운데 편암 1개에서 순도 0.4392%의 산화리튬이 확인됐다. 이외 9개 샘플에서 순도 0.04~0.07% 수준의 산화리튬이 검출됐다. 서벽 지역에서는 총 72개 암석 샘플을 채취했고 이 중 2개 샘플에 순도 0.04% 이상의 산화리튬이 포함돼 있었다. 단양 지역에서 찾은 23개 샘플의 경우 9개 샘플에서 순도 0.06% 이상의 산화리튬이 확인됐고, 이 가운데 반화강암 1개에서 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