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가 미국에서'베스트 유저 익스피리언스'어위드를 수상했다.인테리어와 사용자 편의성이 높게 평가됐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가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워즈오토(WardsAuto)가 선정한 '2019 10대 '베스트 유저 익스피리언스' 어위드를수상했다. 매년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이 상은 차량의 기능, 인테리어 등 각종 사용자 편의성과 관련된 요소들을 중심으로 점수를 매겨 발표한다. 워즈오토는 팰리세이드의 사용자 친화적 인테리어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특히 팰리세이드는 트렁크 측면에 위치한 3열 '파워 폴딩 시트 버튼'으로 3열 좌석을 편리하게 접고 펼 수 있도록 설계됐다. 2열 좌석도 접을 수 있도록 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각종 첨단 기능도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주는 요소로 평가됐다. 팰리세이드는 현대차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연동해 △차로 유지 보조(LFA) △후방 교차 충돌 방지보조(RCCA) △후측방 카메라(BVM)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곡선구간 자동감속(NSCC-C) 등 각종 ADAS 기술이 적용됐다. 스캇 마가슨 현대차
삼성엔지니어링과 현대엔지니어링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2조4000억원 규모의 볼리비아 석유화학 플랜트 입찰이 연기됐다. 정확한 연기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오는 20일 치러지는 대선을 앞두고 발주처인 볼리비아 국영 석유가스공사(YPFB)가 눈치보기에 돌입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대선 결과에 따라 사업이 무산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8일 업계에 따르면 YPFB는 볼리비아 차코(Chaco) 지역에 조성하는 2조4000억원 규모의 볼리비아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 입찰 일정을 조정하기로 지난 3일(현지시간) 결정했다. 변경된 일정에 따라 당초 10월 25일이던 입찰제안 마감일은 11월 5일로 늦춰졌다. 이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11월 25일, 최종계약은 12월 23일로 예상된다. YPFB는 설계와 조달, 시공을 모두 수행하는 EPC방식으로 사업을 발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과 현대엔지니어링을 포함해 스페인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TR), 베네수엘라 Y&V사 등 글로벌 12개 회사가 수주전에 참여했다. YPFB는 당초 지난달 23일부터입찰 서류 검토를 시작해 이달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일정을 조정한 것이다. YPF
현대·기아자동차가 중국 최대 전시회에서 차세대 전기자동차(EV) 콘셉트카를 깜짝 공개한다. 미래차로 무게 중심이 빠르게 옮겨가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눈도장을 확실히 찍겠다는 포석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다음 달 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19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에서차세대 EV콘셉트카를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두 번째인 CIIE는 전 세계 150개 이상의국가에서 300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중국 최대 엑스포로, 상무부가 주관한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등 총186개업체가 참가했다 현대차는 이번 박람회에서 포니를 기반으로 한 쿠페형 콘셉트카 '45'를 공개한다. 앞서 지난달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EV콘셉트카로 아시아에서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의 첫 양산 모델 '포니'에서 영감을 받았다. 기아차는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했던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이매진 바이 기아'(Imagine by KIA)를 선보인다. 이매진 바이 기아 역시 아시아에서는 처음 선보인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디자인 최고 책임자가 주도해 개발한 이매진 바이 기아는 제네바
현대자동차그룹이 자율주행자동차 기술력 확보에 가속 폐달을 밟고 있다.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과 손잡고 자율주행자동차 기술력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법인은 그룹 내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인 현대크래들을 통해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네트라다인'에 투자했다. 투자액은 양사 합의 아래 공개하지 않았다. 2015년 설립된 네트라다인은 AI와 딥러닝 등을을 활용해 운송기술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영상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운전자와 차량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개발을 전문 분야로 한다. 현대차와 네트라다인은 국제자동차기술협회 기준 ‘레벨3’ 수준 이상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또 네트라다인이 수집한 도로 및 주행 행동 데이터를 활용해 자율주행 차량에 사용되는 정밀지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앞서 그룹 내 차량 인포테인먼트 기업인 현대엠엔소프트도 지난해 11월 네트라다인과 자율주행차에 필요한 정밀지도의 효율적인 업데이트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투자는 미래차 기술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행보와 궤를
현대건설이 참여한 우루과이 푼타 델 티그레 발전소가 6년 만에 완공됐다. 현대건설의 우루과이 첫 진출작이 성공적으로 완료된 만큼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6일 주우루과이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우루과이 푼타 델 티그레 지역 530MW급 복합화력발전소를 최근 완공했다. 2012년 현대건설이 현대종합상사, 한전KPS와 컨소시엄을 이뤄 수주한 이 사업은 우루과이 전력청이 발주했다. 이번 사업에서 현대건설이 엔지니어링, 구매, 시공을 담당하고 현대종합상사는 프로젝트 관리와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전KPS는 완공 후 운영과 관리를 맡는다. 총 공사액 6억3000만 달러(약 7541억원) 규모로 현대건설이 우루과이에서 처음으로 따낸 프로젝트다. 당시 우루과이 최대 발전소 프로젝트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첫 진출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무리한 만큼 우루과이 시장에서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특히 중미 5개국(코스타리카·온두라스·엘살바도르·파나마·니카라과)과 FTA가 지난 1일부터 발효되는 등 정부 차원의 지원사격도 이뤄지고 있어 중남미 시장 진출도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점쳐진다. 업계 관계자는 "중남미 시장은 인프라·건설 등 많은 분야에서 잠재력이
현대자동차가 태국에서 환경보호 지킴이로 나선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태국환경단체 라자프루크재단과 전기자동차 코나와 아이오닉을 판매할 때마다 1만 바트(약 40만원)를 기부하기로 했다. 약정 기간은 1년이다. 기부금은 라자프루크재단이 추진하는환경보호 활동에사용된다. 라자프루크재단은 1986년 설립됐으며 △산림 보호 및 복원 △생태 관광 △지역 녹색 활동 지원 등 환경보호 활동을 영위하는 비영리단체다. 이번 지원을 통해 현대차는 환경 보호 기업으로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전기차 판매에도 긍정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최근 태국 내에서는 차량으로 인한 미세먼지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태국 정부는 해결책으로 전기차 보급 확대를 꾀하고 있다. 현재 태국 정부는 노후화 된 내연기관 시내버스를 전기버스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태국 전기차 시장은 이제 막 열렸다"며 "아세안 주요 국가 중 하나인 만큼 아세안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라도 현대차에게 태국 전기차 시장 선점은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이 베트남에서 5046억원 규모 해저터널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를 위해 현대건설 측은베트남 꽝닌성 인민위원장을 만나 협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꽝닌성은 현대건설의 베트남 파트너탄콩그룹의 지역내 투자 유치를위해 적극 나서고 있어 현대건설의 이번 프로젝트 성사가능성이높게 점쳐지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3일(현지시간) 응우옌 반 땅 꽝닌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베트남 북동부 꽝닌성 홍가이와바이차이 지역을 잇는 해저터널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이 자리에서 현대건설은 구체적인 사업 계획안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프로젝트는베트남 최고 관광지인 하롱베이의 홍가이와 바이차이 지역 사이에 있는 바이차이 만을 횡단하는 해저터널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비 규모가 9조7810억 동(약 5046억원)으로 예상된다. 해저터널은 전체 노선길이 총 2750m, 터널길이 2140m의 6차선 도로로 건설될 예정이며 터널은 수면으로 부터 17m 아래 위치한다. 오는 2025년 완공 목표다. 민관합동(Public-Private-Partnership·PPP) 모델로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은 기존 '바이차이 브릿지
패션 브랜드 디젤과 코카콜라가 협업해 재활용품으로 만든 의류와 액세서리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디젤과 코카콜라는 재활용 면과 재활용 플라스틱 섬유로 만든 데님과 스포츠 의류, 액세서리 컬렉션을 선보였다. 컬렉션은 총 12개 상품으로 구성됐다. 작업복에서 영감을 얻은 유니섹스 데님 자켓과 바지, 코카콜라 로고가 박힌 여성용 하이웨스트 하의가 있으며, 이밖에 티셔츠와 후드티, 트랙 팬츠, 비니 등이 포함된다. 양사의 콜라보 컬렉션은 지난달 파리 패션 위크에서 먼저 공개됐다. 재활용품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들 컬렉션은 디젤 온라인 스토어에서 오는 7일 까지 사전 판매된다. 런던과 베를린, 밀라노, 암스테르담, 도쿄, 상하이, 베이징, 뉴욕 등 8개 도시에서 추가 행사가 열릴 예정이며 일부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렌조 로소 디젤 창립자는 "책임감 있는 두 브랜드의 협업"이라며 "(협업을 통해) 새로운 직물을 찾고 재활용품을 활용한 새로운컬렉션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한민국을 들었다놨다하는 사업가가 있습니다. 이 사업가가 운영하고 있는기업의 가치는 약 3000억원으로 추산되는데요. 얼마 전엔 유튜브를 본격 시작해서 국민적 관심을 모았죠. 오늘 소개해드릴 셀럽하우스는요리로대한민국을 강타한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의 집입니다. 백종원 대표는 1993년 요식업에 뛰어들어 1994년 프렌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를 설립합니다. 더본코리아는 현재 국내외 30여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더본차이나, 더본아메리카 등 현지 해외법인을 거느린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났습니다. 현재 더본코리아의 기업가치는 3000억원으로 추산됩니다. 2013년 배우 소유진씨과 결혼해 현재 3남매를 슬하에 두고 있으며 각종 방송활동에 이어 최근에는 유튜브로이름을 더욱 알리고 있습니다. 백종원 대표는 서울 방배동의 한 고급빌라에 살고 있습니다. 백종원 대표는 배우 소유진 씨와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으로 쓰기 위해이 집을 산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곳 빌라는 방배동 고급빌라촌에 있으며, 이 동네에는 배우 이서진, 최민수, 김수미 등 많은 연예인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연예인 빌라촌’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백종원 대표는 이 빌라를
현대자동차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노동절로 인해 영업일이 줄어든 영향이 크다. 반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 강세는 이어지고 있어4분기 반등 여력이 남아있다는 분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지난달 미국 시장 판매량은 5만1951대로, 1년 전 5만6940대와 비교해 9% 감소했다. 지난해 8월부터 지속되던 판매 증가세가 14개월 만에 꺾인 것.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법인 판매담당 부사장은 “9월 판매량이 줄어든 것은 (연방휴일인) 노동절 때문에 지난해 9월보다 영업일이 이틀이나 적었던 영향”이라며 "경쟁사의 판매 데이터가취합되면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적을 이끌었던 SUV 라인의 판매 강세는 지이어졌다. 지난달 SUV 판매량은 2만7374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의 SUV 판매량은 전체 판매량의 52%를 차지했다. 소형 SUV 코나의 지난달 미국 시장 판매량은 5287대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지난 7월 출시된 대형 SUV 팰리세이드 역시 3495대가 팔려 출시 3개월 만에 1만3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투싼 판매량은1만293대 판
현대자동차가 러시아에서 순항 중이다. 현지 공장에서 주변국으로 수출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등 올해 생산 목표치 달성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1~9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에서 생산한 차량 1만1800대를 수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39% 증가한 수치다. 수출은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등 주변국 위주로 이뤄졌다.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주변국으로 수출된 차량은 4700대에 달한다. 현대차는 올해 초 러시아 공장 생산량을 4% 늘리고 주변국으로 수출 물량을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수출 증대에 힘입어 현대차 러시아 공장의올해 목표 생산량이 목표치를 웃돌 것이란 장밋빛 전망도 나온다. 현대차 러시아 공장 올해 1~9월 생산량은 18만300대로 전년동기대비 1% 증가했다. 3분기에만 5만5400대가 생산됐으며, 올들어공장 가동률도 100%대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차의 러시아 및 CIS국가 판매 목표는 24만대다. 3분기가 지난 시점에서 이미 목표치의 76%를 달성한 만큼 이 같은 기조가 이어진다면 목표치를 상회하는 성적을 거둘 것이란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지 판매가 견조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수출이 확대되는 모양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의 자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박정원 회장은 1962년생으로 올해 만 57세입니다. 1985년 두산산업에 입사해 두산그룹의 모태인 오비맥주를 거쳐 1999년 두산그룹 부사장으로 본격적인 경영행보에 뛰어든 그는 두산산업개발 부회장, 두산 부회장을 거쳐 2012년 두산그룹 회장에 오릅니다. 박정원 회장은 서울 성북동에 있는 단독주택에 살고 있는데요. 이 집은 아버지인 고 박용곤 두산 명예회장이 살던 집입니다. 박정원 회장은 2000년 8월, 아버지인 박용곤 명예회장으로부터 집을 증여받았습니다. 적어도 20여년 동안 아버지를 바로 옆에서 모시며 살았다는 얘기겠네요. 박정원 회장의 집은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530㎡ (160평)규모 단독주택인데요. 부속건물로 5평 남짓 경비실도 있습니다. 대지만 997㎡, 약 300평 부지인데요. 이는 국제규격 풋살장과 맞먹는 크기입니다. 올해 1월 이 집의 공시가격은 46억8000만원. 10년 전인 2009년 공시가격(23억8000만원)과 비교하면 약 두 배 늘어난 셈입니다. 물론 공시가격과 실거래가는 차이가 있지만 아무튼 집의 가치가 두 배는 뛰었다고 볼 수 있겠죠? 성북동은 남쪽으로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이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 표준화를 위한 민관 합동 조직을 본격 출범했다. 정부와 기업이 함께 인프라를 마련해 선순환 체계를 구축, 배터리 재활용 사업 육성에 전력을 쏟는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중국자동차데이터유한공사(CATARC)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중국순환경제협회(CACE)가 주최하는 '폐배터리 표준화 재활용 파트너십 프로그램'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 정부 부처 고위 관계자와 완성차·배터리 제조사, 폐배터리 재활용 회사 관계자,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는 중국 내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표준을 수립하고 이해관계자 간 소통을 강화해 전체 산업 체인에 대한 원활할 정책·자원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중심으로 자동차 산업 저탄소 발전을 촉진, 국가 탄소중립 달성 목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참석자들은 파트너십 프로그램이 배터리 재활용 산업을 확대하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10가지 ‘공동 조치’도 낭독했다. 공동 조치에는 △배터리 재활용 기술 연구개발(R&D) △표준 시스템 구축·개선 △녹색 저탄소 순환발전 촉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케아가 204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넷제로)을 추진하며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에 동참한다. 독일 최대 해운사 하팍로이드(Hapag-Lloyd)와 손잡고 석유 대신 친환경 연료를 사용해 화물을 나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3일 하팍로이드에 따르면 이케아와 오는 2025년 2월까지 하팍로이드 친환경 선박 연료 '쉽 그린 100'(Ship Green 100)를 적극 사용하는 데 협력기로 했다. 친환경 선박 연료란 폐식용유, 동물성 유지 등 다양한 원료를 활용해 생산된다. 석유 기반 제품 대비 생산, 연소할 때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다. 하팍로이드는 세계 5위이자 독일 최대 해운사로, 친환경 선박·연료를 확대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실제 독일 자연생물다양성보존연맹(NABU)에 따르면 하팍로이드는 기후보호참여 조사에서 세계 9위를 차지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에 따라 이케아의 탄소 배출량이 연간 10만톤 이상 감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간 10만톤은 승용차 5만대가 연간 배출하는 탄소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이는 이케아가 지속 가능한 환경경영을 위한 2040 탄소중립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