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인도네시아 건설시장 공략을 위한 확실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현대건설은 인도네시아 국영 기업과 부동산·건설 사업을 위한 포괄적인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북부지역 칼리만탄 주 까얀강에 댐을 이용한 수력발전소 프로젝트를 위한 사전 작업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 정부의현대차 인도네시아 완성차공장 투자 유치를 위한 포석으로도 분석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운영하는 PP Tbk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PP Tbk측은 이번 MOU를 토대로 현대건설을 글로벌 파트너로 삼아 인도네시아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1953년 설립된 PP Tbk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51%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는 국영기업으로 큰 틀에서 건설과 부동산 투자 중심으로 기업이다. 특히 건설부문의 경우 도로와 교량, 항구, 발전소, 댐 등 사회간접자본(SOC)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광산과 석유화학 등 산업시설에 대한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파트와 초고층 빌딩, 호텔 등 부동산 개발 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
노르웨이에서 수소충전소 폭발사고가 발생하자 중국에서 수소연료전기차(FCV) 개발에 대한 신중론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수소 산업에 대한 중국 정부의 투자 분위기를 흐리고 중국에서 수소사업을 모색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신에너지 정책의 싱크탱크인 청정에너지연구센터장 밍가오 우양(Ouyang Minggao) 칭화대 교수는 13일 현지 언론을 통해 “수소차 성능과 기술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수소차 개발은 속도보다는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중국과학원 부원장인 우양 교수는 중국 수소차 산업 정책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는 수소에너지 전문가다. 무엇보다 우양 교수의 이날 발언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수도인 오슬로에서 발생한 수소충전소 폭발 직후 사고가 발생한 직후 나온 것으로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중국 내에서 신중론이 제기되면서중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수소차를 중심으로 한 ‘신규에너지 자동차 산업로드맵’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전기차 등 신환경 자동차 판매가 한해 100만대를 돌파하자 배터리, 원료, 모터 전자 제어, 자율주
포스코건설과게일(Gale) 인터내셔널간의 ‘송도전쟁’이 확전됐다. 포스코건설과 결별한 게일이 포스코를 상대로 국제중재재판소와 미국 법원에 제소한데 이어 대한민국 정부 까지 소송전으로 끌어들였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송도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관련 미국계 부동산개발업체 게일은 11일(현지시간)이 대한민국 정부를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 (ICSID)에 손해배상을 신청했다. 손해배상규모는 20억 달러(2조3000억원)에 달한다. ICSID는 지난 1966년 국제 투자자 간의 법적분쟁 해결·조정을 위해 미국 워싱턴 DC에 설립된 국제중재기관으로 세계은행(World Bank) 산하기관이다. 스텐 게일(Stan Gale) 게일인터내셔널 회장은 “포스코건설은 수억 달러의 공사비를 과다하게 청구하는 등 계약과 법적 의무를 크게 위반했다”며 “또한 한국 정부가 포스코건설과 당국의 잘못된 조치로 인해 발생한 (우리의) 손해를 배상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성명을 통해 밣혔다. 포스코와 게일간 인연은 지난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게일과 포스코건설은 송도신도시 개발을 놓고 7대 3의 출자로 합작법인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를 설립했다. 인천시는 송도개발
6월 6일.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을 기리는 날이다. 무엇보다 한반도를 적화통일하겠다는 김일성의 야욕 앞에 많은 이 땅을 지키기 위해 수많은 영혼들이 총을 들어야 했고 죽음을 맞이했었다. 1950년 6월 25일 일요일 오전 4시. 기습적인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된 한국전쟁은 우리 국군은 14만 7039명이 전사했고 민간인도 99만 1068명이 사망했다. 그리고 자유를 지켜야 한다는 신념으로 생면부지의 땅에서 숨져간 UN군이 3만 5737명이다. 이런 끔찍한 결과를 가져온 전쟁이 시작됐을 때 우리 국군은 말그대로 총한자루를 들고 200여대의 탱크로 무장한 북한군을 막아야만 했다. ◇탱크도 0, 전투기도 0 전쟁이 발발했을 때 우리 국군과 북한 인민국의 무장은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당시 북한군의 육군은 지상군과 지원 및 특수부대를 합치면 18만 2600여명이었고 한국군은 9만 4900여명에 불과했다. 해군에서는 한국군이 3개정대, 7개 경비부를 합쳐 7715명이었고 해병대도 2개 대대 1166명에 불과했다. 인민군은 3개 위수사령부 4700여명에 육전대가 9000여명이었다. 공군의 경우 한국군은 1개 비
경기 고양 창릉동에 3만8000가구, 부천 대장동에 2만가구 규모의 신도시가 각각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도권 3기 신도시 후보지 추가지정을 포함한 ‘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추진계획에 따르면 고양시 창릉동에 813만㎡, 부천 대장동 343만㎡규모로 신도시가 조성된다. ◇고양 창릉·부천 대장 5만 가구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3기 신도시 개발 방향은 △서울 도심권에 30분 내 접근이 가능한 도시 △일자리를 만드는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지방자치제와 함께 만드는 도시 등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고양 창릉이 서울로부터 1km 이내 위치하고 부천 대장의 경우 서울과 연접하는 등 접근성이 양호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토부는 가용면적의 3분의 1 이상을 자족용지로 확보해 기업을 유치하고 저렴한 임대료로 오피스를 제공하는 기업지원허브와 창업지원주택 등으로 스타트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모든 아파트단지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설치하고 지구면적의 3분의 1 이상을 공원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재생사업도 함께 추진 국토부는 교통대책은 원도심의 교통 사각지대를 배려하고 지방자치단체와
5월 1일,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이 날은 '근로자의 날'로 불린다. 한편에서는 '근로자의 날'이 아닌 '노동절'로 불려진다.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5월 1일은 무슨의미가 1886년 5월 1일, 미국의 노동자들은 8시간 노동제 쟁취와 유혈탄압을 가한 경찰에 대한 투쟁을 감행한다. 그리고 1889년 7월 세계 노동운동 지도자들이 모여 결성한 제2인터내셔널 창립대회에서 매년 이 날을 만국의 노동자들이 단결해 권리 쟁취를 위한 동맹파업을 하자는 연대결의를 하게된다. 1890년 5월 1일 첫 메이데이(노동절) 대회가 개최되게 되고 129년이 지난 현재까지 전세계 여러나라에서 이날을 기념해오고 있다. ◇한국의 메이데이 국내에서는 일제강점기였던 1923년 5월 1일 조선노동총연맹에 의해 2000여명의 노동자가 모여 최초의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대한 상황은 동아일보 1923년 5월 2일자 기사를 확인하면 조금 엿볼 수 있다. '작일(어제)일은 본보에서 이미 보도한 만국노동자의 축제일이라 경성에서도 노동연맹회 주최로 대략 일만인의 공장직공을 시내 장충단에 모아 시위행렬을 하고자 하다가 경찰당국의 금지를 당하였으나 오히려
최악의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덮친 가운데 여야가 미세먼지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지만 근본적인 대책은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13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미세먼지 법안 8개 등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미세먼지는 재난으로써 관리된다. 이번에 통과된 법안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실내공기질 관리법 △대기환경보전법 △항만지역 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학교보건법 등이다. 무엇보다 미세먼지가 재난으로 규정되면서 미세먼지를 예방하고 피해 발생시 국가가 보다 적극적으로 예산을 투입할 수 있게됐다. 또한 미세먼지 관리를 위해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게 된다. ◇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직' 정쟁에 휩싸여 있던 국회를 움직일만큼 미세먼지를 경험한 국민들의 우려는 컸다. 그리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정부와 정치권을 향해 요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법안 제정이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가 본격적으로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길이 열렸지만 아직까지 변죽만 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CJ E&M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손잡고 제2의 방탄소년단(BTS)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 E&M(대표 허민회)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방시혁·윤석준, 이하 빅히트)은 합작법인 ㈜빌리프랩(대표 김태호)을 설립하고 2020년에 글로벌 남자 아이돌 그룹 K-POP 아이돌 그룹을 세계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3월 30일 서울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등에서 글로벌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다. 총괄 프로듀서는 BTS를 키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가 맡기로 했다. 빌리프랩은 자본금 70억원 규모로 '빌리프'라는 레이블명을 사용한다. 빌리프의 지분은 CJ E&M이 52%, 빅히트가 48%를 갖으며 CJ E&M은 방송과 컨벤션, 콘서트, 음반 유통 등 자사 사업 영역을 통해 아티스트 발굴과 활동을 지원하고, 빅히트는 검증된 트레이닝 시스템 등을 통한 아티스트 제작을 담당한다. BTS는 올해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선정한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 2018'에 한국 가수 최초로 2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200' 2관왕, '빌보드 핫 100' 10위에 진입한
도미노피자의 1+1 이벤트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미 모든 품목이 소진됐다면 판매를 하지 않고 있는 매장이 생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미노피자는 21일 매장에 방문해 포장주문을 한 고객에 한해 한판을 시키면 같은 가격 혹은 더 저렴한 피자를 한 판 더 주는 1+1를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는 도미노 피자의 '화목한 데이' 이벤트로 오늘(21일) 한정해서 진행된 것이 아닌 앞으로 3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전국 125개 매장(일부매장 행사 제외)에서 진행되는 행사이다. 행사 내용이 알려지면서 '도미노피자 1+1'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재료가 소진돼 더 이상 판매를 진행하지 않는 매장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에 한 매장에는 "1+1 행사로 인하여 모든 품목 재고소진으로 판매불가 합니다"라며 안내문이 붙었다. 다른 매장에도 빵이 더 이상 없다며 "더 이상 주문 안 받습니다"라며 안내문이 게시됐다. 네티즌들도 SNS을 통해 "전화를 안받는다", "재고가 다 소진됐다고 못 샀다" 등 구매를 하지 못한 아쉬움을 표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탐스러운 1+1 마케팅…실상은 도미노피자가 진행하는
청년지원네트워크가 취약 청년들의 종합적 지원 활동의 근거 법률을 마련하기 위해 ‘취약청년지원법(안)’ 발의를 준비한다고 27일 밝혔다. 취약청년지원법(안)은 취약계층 청년들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적 자립을 돕고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법안주요 내용은 △취약청년에 대한 정의 규정(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저소득, 저학력, 사회 밖 청년)△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취약청년 대상 정책 및 서비스 시행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취약청년 대상 능력개발 지원 및 복지증진 시책 마련 △지역사회 취약청년통합지원체계 구축 및 운영 등이다. 해당 법안은 한국사회복지관협회가 2016년부터 2018년 말까지 3년 간 빈곤 청소년 및 청년들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온 ‘희망플랜’ 사업을 실천 모델로 삼았다. 민간 차원에서 진행된 희망플랜 사업이 빈곤 청소년 및 청년들의 변화를 이끌며 소정의 성과를 달성한 바, 사업의 주요 내용이 정부 차원의 정책으로 자리잡도록 만들어 취약 청년들을 돕는 근거 법률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청년지원네트워크는 21일 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을 통해 해당 법안의 대표 발의를 제안
온라인 플랫폼에 연재되는 인기 웹툰에서 여성을 성적 대상화하거나 외모지상주의를 조장하는 내용이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양평원)은 ‘2018 대중매체 양성평등 모니터링 사업’의 하나로 서울YWCA와 함께 웹툰에 대한 모니터링 실시 후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모니터링은 지난 10월 17부터 23일까지 온라인 플랫폼에 연재되는 웹툰 작품 중 조회 수가 높은 36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먼저 웹툰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 연령대는 청(소)년층이 전체 272명 중 203명(74.6%)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내용 분석 결과 성차별적 내용이 45건으로 성평등적 내용(9건)보다 약 5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차별적 내용은 주로 여성을 성적대상화하거나 외모지상주의를 조장함과 더불어 상대방에 대한 폭력 행사 등이 반복적으로 나타났다. A웹툰에서는 고등학교 성교육 시간 중 피임기구 사용법을 가르쳐 주는 장면에서 학생들이 아무런 맥락 없이 내뱉는 ‘앙 기모찌’라는 표현을 통해 여성을 성적으로 희화화했으며 B웹툰은 여성 인물이 옷에 묻은 생리혈에 대해 걱정하자 남성 인물이 자신의 옷으로 가려주는 장면에서 전후 상황을 모르는
직장인들의 새해 개인 소망 1위는 ‘경제적 여유’가 차지했다.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726명을 대상으로 ‘2019년 새해 소망’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새해 개인적으로 가장 희망하는 소망으로 과반수 이상이 ‘경제적 여유(55.9%)’를 선택했다. 다음으로 ‘정신 및 신체 건강 관리(18.3%)’, ‘내 집 마련(7%)’, ‘연애 및 결혼(6.6%)‘, ‘시간적 여유(6.1%)’, ‘여행(3.9%)‘, ‘다이어트 등 외모 관리(2.2%)’의 답변이 이어졌지만 1위와의 격차는 아주 크게 나타났다. 연령대로 분석해보면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경제적 여유’를 꼽았으며 60대 이상만 ‘정신 및 신체 건강 관리’를 1위로 꼽았다. 2위의 경우 20대는 ‘연애 및 결혼’을 그 외 연령대는 ‘정신 및 신체 건강관리’를 선택해 차이를 보였다. 2019년 직장인으로서 가장 희망하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에서 전기차 판매가 확대되면서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코트라 톈진무역관은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이 호황인 이유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 현황과 시사점 등을 28일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은 2023년 1조3000억 위안(약 235조원) 시장으로 성장했다. 이는 전년대비 20% 늘어난 수치다. 중국 자동차 액세서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중국 자동차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고급 차량의 판매가 증가했고 이에 발맞춰 액세서리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이외에도 시장 성장의 주된 원인으로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의 완비, MZ세대의 자동차 보유 증가가 꼽히고 있다. 가장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제품은 여성 사용자를 타깃으로 한 차량용 디퓨저, 전기차용 필름 수요 증가로 인한 차량용 페인트 보호 필름, 교통 법규 강화로 인해 승용차용 유아 카시트 등 이다. 코트라 톈진무역관은 "디퓨저, 페인트 보호 필름, 유아 카시트 등의 제품들의 성장 속도가 빠른 편이며 한국 브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베트남 항공 엔진 공장에 마련한 슈퍼마켓이 직원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베트남 법인인 한화에어로엔진은 작년 9월 공장 내부에 노동조합 슈퍼마켓을 열어 7개월째 운영 중이다. 노동조합 집행위원회가 근로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사측에 슈퍼마켓 개점을 제안했는데 사측에서 이를 받아들여 오픈하게 됐다. 르반송(Le Van Song) 한화에어로엔진 노조 회장은 "한화에어로엔진이 항공기 부품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매우 특수한 산업이므로 근로자들이 자유롭게 외출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며 "또 업무량이 너무 많아서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야근을 해야 하고, 물건을 살 시간도 없어 게 패스트푸드, 생수 등의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공장 매점에 슈퍼마켓을 열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노동조합 슈퍼마켓은 기존 슈퍼마켓 판매가보다 더 저렴하게 식료품과 생필품을 선보이고 있다. 커피 한잔에 1만5000동(약 800원), 스무디는 1만5000(약 800원)~3만동(약 16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 우유,빵, 라면, 생수 등 필수품도 시장보다 더 유리한 가격에 제공한다. 추후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