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푸본현대생명이 3900억원 규모로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새로운 국제회계기준과 지급여력 제도에 대비해 자본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대만 푸본금융그룹은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푸본현대생명의 3925억 규모 유상증자 안건을 승인했다고 28일 밝혔다. 푸본현대생명은 주당 5000원의 금액으로 최대 7850만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최대주주인 푸본생명보험이 출자할 예정이다. 푸본현대생명은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 등의 도입에 따라 자본 확충을 지속해서 추진 중이다. 올해부터 부채를 시가로 평가하는 IFRS17이 시행되면서 감독 규제인 지급여력 제도도 이를 반영한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로 바뀐다. 킥스 비율은 지급여력(RBC) 비율과 동일하게 100% 이상을 준수해야 하며 당국은 선제적 관리 차원에서 150% 이상을 권고하고 있다. 작년 말 기준 푸본현대생명의 킥스 비율은 120%로 알려졌다. 최근 800억원 규모 후순위채를 발행하면서 130% 수준으로 개선했다.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180% 수준까지 오를 전망이다. 한편, 푸본금융은 푸본현대생명의 부실채권 약 170억원을 처분하기로 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손해보험사 피지코(PJICO)가 신임 이사회 의장을 선임하고 보험 상품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피지코는 26일 연례주주총회를 통해 팜 탄 하이 부회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팜 탄 하이 신임 의장은 1975년생으로 피지코에서만 10년 이상을 근무했다. 사업 관리 및 운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보험 분야에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피지코는 이번 인사에 대해 “팜 탄 하이의 빠르고 강력한 리더십은 우리의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지코는 신임 이사회 의장 선임으로 보험 상품 경쟁력 제고와 고객 기반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주요 고객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한편 중소기업을 위한 보험 상품 개발에도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피지코는 “재무 효율성 확보와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개발을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피지코는 베트남 국영 베트남석유공사가 설립한 손해보험사로 자동차 보험과 해상 보험 상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 2017년 피지코 지분 20%를 인수하며 2대 주주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베트남 저소득층 아동에 병원비를 지원했다. 해외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적극 펼치는 모습이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호찌민시 아동병원에 저소득층 아동 의료비 1억 동(약 600만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한화생명이 베트남 진출 15주년을 맞아 현지법인 본사 임직원이 참여한 자선 바자회를 통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전국 대리점에서 임직원들이 후원금을 제공했다. 한화생명은 2009년 4월 국내 생명보험사로는 최초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진출 7년 만인 2016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수익성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다. 시장 점유율은 3% 내외로 업계 10위권 수준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화재가 투자한 베트남 손해보험사 피지코(PJICO)가 1분기 우수한 경영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영토 확장을 강조한 홍원학 삼성화재 대표의 경영 전략에도 한층 힘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피지코는 19일 올해 1분기 국내 손해 보험 부문 보험료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1조400억 동(약 5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전이익은 643억 동(약 40억원)으로 올해 목표치인 2556억 동(약 140억원)의 약 25%를 달성했다. 이와 관련해 피지코는 “올해 1분기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효과적인 사업 운영을 지속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안정적인 성장 목표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다음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지코의 1분기 호실적은 2대 주주인 삼성화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화재는 지난 2017년 피지코 지분 20%를 인수하며 2대 주주에 오른 후 직접적인 경영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특히 홍원학 삼성화재 대표의 글로벌 확장 중심 경영 전략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홍 대표는 올해 신년사를 통해 속도감 있는 해외사업 추진으로 미래 신사업을 위한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화재가 영국 로이즈 손해보험사 캐노피우스(Canopius)와 북미 보험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삼성화재의 글로벌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캐노피우스는 삼성화재와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에서 개인·법인 보험 가입자에 자동차 보험을 제공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캐노피우스는 삼성화재의 공인 증서를 기반으로 자동차 보험을 제공하게 된다. 앞서 양사는 지난 2021년 미국에서 A++ 등급을 받은 삼성화재의 공인 증서를 양도하기로 한 바 있다. <본보 2021년 11월 17일자 참고 : [단독] 삼성화재, '세계 최대' 美 보험시장 출사표> 리사 데이비스 캐노피우스 미국·버뮤다 최고경영자(CEO)는 "삼성화재와의 새로운 계약은 적절한 시기에 이뤄졌으며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에서 사업 확장을 촉진할 것"이라며 "보험업계에서 신뢰할 수 있는 삼성화재와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 내 자동차 보험 사업을 유지·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캐노피우스는 올해 삼성화재와 함께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데이비스 CEO는 지난 2월 "미국과 버뮤다 지역에 걸쳐 전문 플랫폼을 구축하고 핵심 사업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네시아 생명보험업계에서 한화생명의 재무건전성이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력한 자본력을 기반으로 공격적으로 현지 사업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의 지급여력(RBC) 비율은 5130.15%다. 이는 현지에서 영업 중인 생명보험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RBC 비율은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핵심 지표다. 보험사의 자본량(가용자본)을 손실금액(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보험 가입자에게 약속한 보험금을 제대로 지급할 수 있는 정도의 자본을 쌓아놨는지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다. 시나르마스MSIG가 2567.19%로 한화생명의 뒤를 이었다. 이어 △PFT메가생명보험(2203.00%) △차이나생명보험(1755.00%) △처브라이프(1282.42%) △센트럴아시아파이낸셜(1016.34%) 순이었다. 한화생명은 2013년 10월 국내 보험사 중 최초로 인도네시아 생명보험시장에 진출했다. 한화생명은 개인영업채널 확장과 방카슈랑스 제휴 확대 등 본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디지털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손익 중심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속한 결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생명이 글로벌 보험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이 수직 하락했다. 전년 글로벌 '톱3'에서 6위로 3계단 내려 앉았다. 중국 등 해외 사업 확대를 핵심 과제로 삼은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의 경영 전략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향후 전 사장의 글로벌 경영 전략에도 일부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생명, 세계 보험 브랜드 ‘3위→6위’ 수직하락 17일 영국 글로벌 브랜드 가치평가 및 전략 컨설팅기관인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글로벌 보험 브랜드 경쟁력(Strongest Insurance Brand 2023)’ 부문에서 총점 84.5과 AAA 등급을 받으며 6위를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브랜드 파이낸스 평가에서 총점 87.7점, AAA 등급을 받아 3위에 오른 바 있다. 올해는 작년보다 3계단 하락한 성적표를 받은 셈이다. 이탈리아 보험사 '유니폴사이'가 젼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유니폴사이는 총점 86.3점, AAA 등급을 받았다. 캐나다 라이프와 인도 LIC, 인도네시아 PZU, 중국 차이나라이프 순으로 '톱5'를 차지했다. 삼성생명에 이어 △중국 PICC △대만 캐세이 생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생명이 빠르면 2주 안에 프랑스 자산운용사 메리디암(Meridiam) 지분 매입 작업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장기 수익원 확보 차원에서 추진 중인 자산운용 투자 확대에도 보다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티에리 데우 메리디암 회장은 7일 “유상증자 방식을 통해 지분 20%를 삼성생명에 매각할 예정”이라며 “거래가 약간 지연됐지만 이 작업은 2주 안에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주에 거래를 마무리할 예정이었지만 한국 금융 당국의 승인 절차가 남아 있었다”면서 “프랑스 금융감독원(AMF)은 지배구조 측면에서 보증을 원하기도 했다”고 지연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지분 매입과 함께 삼성생명은 향후 메리디암 펀드에 수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거래에는 삼성생명 외에 영국과 캐나다 기관투자자 두 곳도 참여했지만 삼성생명이 최종 인수자로 선정됐다. 인수 작업이 마무리되면 15명의 파트너를 포함한 메리디암 직원 40여명이 나머지 80% 지분을 보유하며, 티에리 회장은 대주주로 남는다. 삼성생명은 지난해부터 메리디암에 대한 지분 매입 작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9월 삼성생명은 메리디암 지분 투자 입찰제안서 제출 안건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라이프가 베트남법인의 IT 시스템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 베트남법인과 현지 IT기업 FPT정보시스템은 전자송장(e-Invoice) 솔루션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신한라이프는 이를 통해 기업의 전자송장 데이터의 생성·관리와 세무당국 전송 절차를 최적화할 방침이다. FPT정보시스템은 베트남 최대 ICT기업 FPT그룹의 자회사다. 신한라이프는 작년 1월 베트남법인을 설립하며 해외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출범 이후 상품군을 지속해서 확대하며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본보 2023년 1월 2일자 참고 : 신한라이프, 베트남서 종신보험 신상품 출시…시장 공략 박차> 이와 함께 베트남에 먼저 진출한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들과 협업을 통해 영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작년 7월 현지 2호점인 하노이 지점을 여는 등 자체 네트워크 확장에도 나서고 있다. 베트남 보험시장은 빠른 경제 성장과 풍부한 인구, 높은 젊은층 비중 등에 힘입어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보험감독청(ISA)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보험사의 총 수입보험료는 253조70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화재와 베트남 손해보험사 피지코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디지털 경쟁력을 높여 베트남 보험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피지코는 4일 "전략적 파트너인 삼성화재와 온라인 판매 채널을 개선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비대면 보상 시스템을 구축하고 IT 시스템을 통한 중앙집중식 보상을 제공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피지코는 베트남 국영 베트남석유공사가 설립한 손해보험사다. 삼성화재는 지난 2017년 이 회사 지분 20%를 인수하며 2대 주주에 올라 있다. 뿐만 아니라 직접 경영에 참여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피지코는 올해 1분기 수입보험료 1조400억 동(약 58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7% 늘어난 수치다. 세전이익은 643억 동(약 40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올해 세전이익 2556억 동(약 140억원) 달성이 목표다. 삼성화재는 국내 사업의 성장세가 둔화되자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현지 기업에 투자하거나 제휴하는 인오가닉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해외 사업 기여도를 현재 30%에서 50% 수준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화생명과 미래에셋증권이 인도네시아에서 디지털 혁신 부문 성과를 인정 받았다. 한화생명과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30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디지털 혁신 어워드 2023(Digital Innovation Awards 2023)’에서 보험사 및 증권사 수상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디지털 혁신 어워드는 인도네시아 뉴스 포털 ‘와르타 이코노미(Warta Ekonomi)’가 주최하는 행사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하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서비스와 디지털 혁신에 성공한 135개 기업을 선정해 시상했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은 온라인 청약 시스템과 디지털 기술 개발로 가장 혁신적인 생명보험사에 꼽혔다. 한화생명은 지난 2013년 10월 국내 보험사 중 최초로 인도네시아 생명보험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개인영업채널 확장과 방카슈랑스 제휴 확대 등 본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디지털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2분기엔 로열티 멤버십 앱인 ‘라이프 플러스 포인트(Life+ Point)’에 메타버스 기술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이 동남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중형 보험사 리포보험을 최종 인수했다. 김동원 사장의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보험 시장 공략이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리포보험은 지난 28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인티 아누게라 프라따마 보유 지분 42.79%를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에 양도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임시주주총회 의사록에 따르면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는 인티 아누게라 프라따마 보유 지분 42.79%를 641억8090만 루피아(약 56억 원)에 인수했다. 또한 스타 퍼시픽 보유 지분 4.9%를 73억4750만 루피아(약 6억 원)에 매입했다. 이와 함께 스타 퍼시픽 보유 지분 14.9%는 223억5000만 루피아(약 19억 원)에 한화손해보험이 인수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리포보험 지분을 47.7%로 확대하며 대주주 자리를 확보했다. 앞서 한화생명은 지난해 4월 리포그룹과 리포보험 지분 인수에 관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며 리포보험 인수를 공식화 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사업협력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화생명은 리포보험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AMD가 중국 시장을 겨냥해 선보인 중앙처리장치(CPU)를 글로벌 출시한다. 보급형 프로세서 출시국을 확대해 소비자 선택권을 다변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IT 분야 팁스터 '188호(188号)'는 최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캐나다와 유럽 온라인 소매점에서 AMD의 라이젠 7 8700F과 라이젠 5 8400F를 판매 중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중국 외 시장에서 판매 모습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캐나다 판매점에서는 라이젠 7 8700F과 라이젠 5 8400F 가격을 각각 (약 76만원)와 481.99캐나다달러(약 49만원)로 책정했다. 현재 두 제품 모두 품절 상태다. 슬로베니아 판매점에서는 라이젠 7 8700F는 309.90유로(약 46만원)에, 라이젠 5 8400F는 199.90유로(약 30만원)에 판매 중이다. 온라인 전용 가격으로, 정가는 약 6~10만원 더 비싸다. AMD는 이달 1일부터 중국에서 라이젠 7 8700F과 라이젠 5 8400F 판매를 개시한 것으로 알려진다. 캐나다와 슬로베니아를 시작으로 미국과 다른 아시아 국가까지 출시국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이젠 7 8700F과 라이젠 5 8
[더구루=한아름 기자] 펩시코가 일본 비즈니스 공급망 테크기업과 손잡고 동남아 소셜 커머스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펩시코는 동남아를 시작으로 1조2000억달러(약 1652조원) 규모의 글로벌 소셜 커머스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일본 비즈니스 공급망 테크 기업 애니마인드그룹(AnyMind Group)에 따르면 펩시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펩시 △마운틴듀 △게토레이 △립톤 등 펩시코 브랜드의 글로벌 마케팅을 위한 기획·네트워크 협력, 유튜브 쇼츠 성장을 위한 솔루션 공동 개발, 그 외 양사의 시너지를 위한 다양한 전략적 협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펩시코가 지난해 틱톡 샵에서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 소셜 커머스 시장 성장 가능성을 엿봤다. 당시 틱톡 샵에서 300시간 이상의 라이브 커머스 방송으로 70만명 이상의 소비자를 확보했다. 판매량도 톱 3위를 기록했다. 펩시코는 이번 계약에 따라 애니마인드그룹의 전자 상거래 관리 플랫폼 '애니엑스'를 비롯해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애니태그'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애니디지털'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 '퍽트' △국제 배송 플랫폼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