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이 투자한 미국의 AI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AI챗봇 서비스 클로드(Claude)의 유료화를 결정했다. 앤트로픽은 설문조사를 통해 이용자들의 의향을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클로드의 무료 이용을 제한하고 유료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앤트로픽은 클로드 프리미엄 버전의 요금제로 월 50달러 선을 고려하고 있으며 현재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클로드의 가격이 50달러로 확정될 경우 오픈AI와 같은 타 경쟁업체보다 2배 이상 높은 가격을 받게 된다. 앤트로픽은 또한 설문조사를 통해 클로드가 경쟁 앱에 비해 나은 점 등을 확인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앤트로픽은 클로드 유료 서비스가 시작되면 전문가, 기관 등에서 사용하는데 필요한 기능을 추가하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앤트로픽은 2021년 초 설립된 AI전문 스타트업으로 '오픈AI' 출신 AI 개발자들이 중심돼 설립, 성장해왔다. 앤트로픽은 안전한 AI 구현을 최우선 목표로 대규모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AI 모델의 구성 방식, 성능, AI 처리 데이터와 같은 요소를 연결하는 방법을 탐구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홍콩의 생성형AI 스타트업 니아챗(NeaChat)이 엔비디아의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에 합류했다. 니아챗은 엔비디아의 지원을 받아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니아챗은 엔비이아 인셉션 프로그램에 공식 멤버로 합류했다. 인셉션 프로그램은 엔비디아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기술 지원, 마케팅 이니셔티브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니아챗은 오픈AI의 GPT-4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Gooopress Limited'라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개발했다. 해당 모델은 학계, 교육, 금융,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자와 인공지능 비서간의 상호작용을 촉진하기 위해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NeaChat 대변인은 "엔비디아 인샙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은 니아챗의 새로운 이정표"라며 "우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리소스를 통해 사용자에게 향상된 AI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니아챗은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각종 투자 유치 등 기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업용 AI 챗봇 기반 플랫폼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보이스플로우(Voiceflow)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보이스플로우는 오픈뷰 벤처 파트너스가 주도한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1500만 달러(약 200억원)를 조달했다. 보이스플로우는 이번 펀딩을 통해 1억500만 달러 가치를 인정받았다. 2021년 7월 이후 2년여만에 50%나 가치가 높아진 것이다. 보이스플로우는 기업들이 내부 워크플로우 자동화를 쉽게 구축할 수 있는 AI 챗봇 구축 플랫폼을 서비스하고 있다. 보이스플로우의 플랫폼을 활용할 경우 회사 내부 업무망에 AI챗봇 등을 손쉽게 적용해 전반적인 업무의 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보이스플로우는 향후 엔드 투 엔드 대화형 AI플랫폼으로 확장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보이스플로우 관계자는 "우리의 사명은 기업 제품 팀이 모든 채널 또는 사용 사례에 맞는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는 협업 플랫폼을 발전시키는 것"이라며 "오픈뷰팀의 전문 지식이 중요한 새로운 혁신을 도입하고 증가하는 고객 수요를 충족하는데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영국 양자컴퓨팅 스타트업 페이즈크래프트(Phasecraft)가 추가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페이즈크래프트는 전기 배터리와 태양 전지판용 부품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페이즈크래프트는 최근 실리콘밸리 벤처 캐피탈 펀드인 플레이그라운드 글로벌이 주도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1300만 파운드(약 22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알비온 캐피털 그룹 △에피소드1 △파크워크 어드바이저 △LCIF △UCL 테크놀로지 펀드 등이 참여했다. 페이즈크래프트는 지난 2020년 영국 정부로부터 7000만 파운드(약 1200억원)의 투자를 받았으며, 과학기술혁신부와 유럽연구위원회로부터 375만 파운드(약 6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 받았다. 지난 2019년 영국 런던대학교와 브리스톨 대학교에서 스핀아웃해 설립된 페이즈크래프트는 고전적인 컴퓨터가 처리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영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POC(개념 증명)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미래 양자 프로세서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연구하고 있다. 최근엔 17편의 과학 논문을 통해 양자 재료 시스템 시뮬레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코드 기반 인프라(Infrastructure as Code, IaC) 소프트웨어 기업 이앤브이제로(env0)가 대규모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이앤브이제로는 신제품 개발에 자금을 투입, 빠르게 시장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앤브이제로는 16일(현지시간) 벤처 가이드스가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3500만 달러(약 47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유료기사코드] 이번 펀딩에는 스텝스톤 그룹과 놀우드 인베스트먼트 어드바이저리가 신규투자자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볼드스타트 벤처스, 그로브 벤처스, 마이크로소프트의 M12, 크레센도 벤처스 파트너스도 참여했다. 이앤브이제로는 IaC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이다. IaC는 기업이 보유한 인프라를 코드로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인프라 관리 자동화 등에 널리 사용되면서 빠르게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분야다. 이앤브이제로는 테라폼 엔드투엔트 솔루션을 비롯해 다양한 IaC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앤브이제로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고객들이 클라운드 운영을 안전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제품 연구개발을 가속할 계획이다. 이앤브이제로 관계자는 "IaC 툴은 비즈니스에 놀
[더구루=홍성일 기자] 발칸반도의 세르비아가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를 앞세워 AI(인공지능) 시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기술 수준이 충분히 높아지지 못하고 있어 한국기업들의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코트라베오그라드무역관은 11일 '세르비아 AI 트렌드와 우리기업의 진출 기회' 보고서를 통해 세르비아 AI 사업 현황과 한국기업들의 진출 기회에 대해서 설명했다. 코트라 보고서에 따르면 세르비아 정부는 AI를 미래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런 정부 정책에 힘입어 세르비아는 동·남부유럽국가로서 최초로 글로벌 파트너십 포 AI(Global Partnership for AI)에 가입했다. 글로벌 파트너십 포 AI는 인권과 민주주의 가치를 준수하는 책임있는 AI사용을 촉지하는 국가들의 모임으로서 한국을 비롯해 29개 국가가 참여하고 있다. 세르비아 정부는 2020년~2025년 세르비아 공확국 인공지능 발전전략을 채택했다. 이는 동유럽 국가 중 최초의 AI개발 전략문서로 평가된다. 세르비아 정부는 AI기술 발달을 통해 공공행정, 의료, 교통, 도시 인프라, 도시 이동성 분야에 적극적인 활용르 검토
[더구루=홍성일 기자] 챗GPT 출현 이후 중국에서도 AIGC(인공지능 생성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다양한 응용 분야 산업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징둥 등 빅테크 기업들이 선두에 서 산업을 이끌고 있다. 코트라 상하이무역관은 10일 '머신비전, 온라인 게임 등 중국 AI 산업의 다양한 응용 분야' 보고서를 통해 중국 AI 산업에 대한 현황을 소개했다. 중국정보화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중국 AI 핵심산업 종사 기업은 4000여개로 규모는 5000억 위안(약 91조원)에 달했다. 중국 AI기업들은 스마트칩, 프레임워크 개발, 통용 AI 대형 모델 등 분야 집중하고 있다. 중국 당국도 강력한 정책적 지원을 통해 다양한 산업에 AI 기술 활용을 장려하고 있다. 이는 AI 응용산업의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 2022년 중국 AI업계 응용 침투율 상위 5개 산업은 인터넷, 금융, 정부, 통신, 제조 순이었다. 이중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는 머신비전이다. 머신비전은 기계 사람의 눈과 대뇌를 구현하는 것으로, 기계가 스스로 사물을 측정하고 판단할 수 있는 기술이다. 머신비전 기술은 제조업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받아드리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내 산업 전반에서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헬스케어 부문에도 AI기술 활용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코트라애틀랜다무역관은 8일 '미국 헬스케어분야 인공지능(AI) 활용 사례' 보고서를 통해 미국 내 헬스케어 기업들의 AI 기술 도입 현황 등을 다뤘다. 시장조사기관 프레스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AI헬스케어 시장규모는 2022년 151억 달러로 추산되면 연평균 37%씩 성장해 2030년에는 1879억50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있다. 또한 전미경제연구소가 발표한 AI활용에 따른 향후 5년 내 미국 의료 및 행정 비용에 대한 보고에서도 AI의 활용으로 연간 비용을 최대 10%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미국 헬스케어 부문 중 AI 기술을 가장 빠르게 적용하고 있는 부문은 영상 진단, 조기 검진 부문이다. 다양한 의료 기관은 환자들의 건강기록, 의료 영상 등을 보고 AI를 통해 정확하게 진단, 치료를 결정하고 있다. 또한 신약개발 부문도 주목받고 있다. 신약개발 과정 중에서 임상시험 등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상황해서 AI기술로 사전 조사, 임상단계, 제조단계, 인
[더구루=홍성환 기자] 최근 파산한 미국 실내농업 기업 에어로팜스(AeroFarms)가 미주 최대 한인마트에 입점했다. 유통망을 지속해서 확장하며 경영 정상화에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에어로팜스는 한인마트인 H마트와 뉴욕 기반 농산물 도매업체 에스카츠만 프로듀스(S. Katzman Produce)에 입점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어로팜스는 앞서 지난달에도 중부대서양 주(州) 주요 지역 월마트와 노스이스트 지역 숍&숍 슈퍼마켓 등과도 파트너십을 맺는 등 유통망 확장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뉴저지에 본사를 둔 에어로팜스는 2004년 설립한 실내농업 분야 선두기업이다. 전통적인 농업 방식 대비 최대 99% 적은 부지와 95% 적은 물로 채소를 재배한다. 아마존을 비롯해 홀푸드마켓·월마트 등 글로벌 유통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에어로팜스는 지속된 적자로 지난 6월 미국 델라웨어 파산법원에 챕터11(파산법 11조)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챕터11은 파산법원의 감독하에 기업 회생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우리나라의 법정관리와 비슷하다. 이후 자산을 매각하는 등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실내농업은 첨단 기술로 환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티켓 재판매 플랫폼 비비드시츠(Vivid Seats)가 일본 온라인 티켓 판매 사이트를 인수하며 아시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인다. [유료기사코드] 비비드시츠는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온라인 티켓 판매 사이트 웨이브대시(Wavedash)를 6100만 달러(약 8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비비드시츠는 오는 3분기 인수를 완료할 예정으로, 100% 자회사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스탠 치아 비비드시츠 최고경영자(CEO)는 "웨이브대시는 일본에서 대규모 고객 기반을 갖춘 2차 발권 시장의 선두주자"라며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해 잠재시장 규모(TAM·Total Addressable Market)를 키울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비비드시츠는 2001년 설립한 온라인 티켓 판매업체다. 스포츠 경기, 가수 콘서트, 뮤지컬 등 각종 이벤트의 티켓을 판매한다. 미국 스포츠채널 ESPN, 세계적인 록밴드 롤링스톤즈, NBA LA 클리퍼스, MLB LA 다저스·콜로라도 로키스 등의 공식 티켓팅 파트너다. 비비드시츠는 2분기 총주문금액(GOV·Gross Order Value) 9억537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8억1
[더구루=홍성일 기자] 지능형 가상 비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애플, SK텔레콤, 구글, 아마존 등이 주요 플레이어로 나서며 생태계 자체가 확대되고 있다. 컨설팅 전문업체 'HTF 마켓 인텔리전스 컨설팅'은 4일(현지시간) 애플, SK텔레콤, 인텔 등이 스마트 가상 비서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은 기존의 시리로 대표되는 인공지능 비서 기능을 발전 시켜왔다. 구글도 애플과 함께 양분하고 있는 스마트폰 생태계에 적용했던 어시스턴트 기능의 지속적인 개발을 진행 중이다. SK텔레콤도 2016년 누구 출시를 시작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꾸준히 발전시켜왔다. 지난해 5월에는 세상에 없던 인공지능을 표방하며 에이닷이라는 새로운 인공지능 서비스도 선보였다. 에이닷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전 오픈AI 서비스의 챗GPT 모델을 활용한 챗T 기능을 추가했다. 지능형 개인 비서 시장은 분석 업체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연평균 25%정도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MRFR이 지난 5월 30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 말에는 582억 달러(약 72조 7400억원)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MRFR는 스마트폰 인공지능 비서의 사용이 확대되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사회에 인공지능(AI)이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제조업의 변화가 전례없는 속도로 진행중이다. AI는 미국 내에서도 제품의 설계부터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까지 제조업 전반의 변화를 추동하고 있다. 5일 코트라 실리콘밸리무역관에 따르면 '인공지능(AI)이 불러온 미국 제조업의 새 시대'라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 제조업이 AI를 통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다뤘다. 미국에서는 제품 설계 및 개발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생성형 디자인, 재료 선택, 프로토타이핑 시뮬레이션 등에서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기업들은 인공지능을 통해 제품의 디자인을 하고 최적의 재료를 선택하고 이를 디지털 환경에 구현해 실제 목업을 제작하지 않고도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비용적인 면에서도 큰 이점을 누리고 있다. 또한 생산과정에서도 생산장비에 센서를 부착, 인공지능을 통해 상태를 확인, 유지보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는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품질관리 걱정 등을 줄이는데 공을 세우고 있다. 생산된 제품을 공급하고 관리하는데도 AI는 적극적으로 도입되고 있다. 공급망 관리에서는 AI를 통해 판매 예측, 재고 관리, 유통기한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폴리이미드 필름·테이프 시장이 향후 5년 동안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자 제품뿐만 아니라 항공우주, 전기차,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으로 활용처가 확대돼서다. 미국 시장의 성장에 대응해 듀폰과 한국 PI첨단소재 등 화학사들이 사업 기회를 엿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미국 실리콘밸리무역관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미국 폴리이미드 필름·테이프 시장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10.5% 성장할 전망이다. 전자 제품 부문 폴리이미드 시장은 11.3%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가장 큰 성장률을 기록할 부문은 연성 인쇄 회로(11.1%)다. 현재 폴리이미드 필름 시장은 전자 제품 수요가 견인하고 있으나 향후에는 항공우주와 전기차, 태양 패널, 대형 디스플레이 분야가 새 동력이 될 전망이다. 폴리이미드는 향상된 열 안전성과 내구성, 방사선 저항성을 갖춰 가혹한 우주 조건을 견딜 수 있는 재료다. 가령 초박형 캡톤 폴리이미드 시트는 태양열과 빛으로부터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JWST)을 보호한다. 전기차의 경우 폴리이미드를 액화한 바니시(Varnish) 제품이 모터의 절연처리에 사용되는 소재로 각광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이 최초로 대형 크루즈 여객선 건조에는 성공했지만 크루즈선 부품 대부분은 수입에 의존해 크루즈선 부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중국은 크루즈선 부품과 내부 장비 90%는 해외에서 수입하고, 나머지 10%만 국산화로 건조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코트라와 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자체 기술로 대형 크루즈선을 건조할 수 는 능력은 있으나 해외 부품 수입 의존도가 높다. 크루즈 제조에 필요한 복잡한 기술과 크루즈 주문 시 유럽과 미국 제조업체 제품들이 주로 사용되면서 중국 국산화율이 낮아졌다. 중국 크루즈선 수입 의존 품목은 △크루즈선 동력 부품 '엔진 및 추진 시스템' △내부 장식재인 '고급 장식 및 재료' △항법 장비, 통신 시스템 등 '전자 장비 및 제어 시스템' △고강도 강재 등 '특수 재료와 부품' △객실 전용 방화·방음재 '질 석판' △친환경 장비 등이다. 작년 6월 상하이 와이가오챠오 조선소(上海外高桥造船有限公司)에서 건조한 중국 최초의 크루즈 여객선 '아이다 마도우호' 선체에도 수입 부품이 장착됐다. 아이다 마도우호는 2019년 10월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 3년 간의 건조를 거쳐 완공됐다